주말 사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언제 적용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3단계가 적용되려면 주 평균 확진자가 800~1천 명 이상이거나 더블링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주 평균 확진자가 3단계 기준치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12월 13일 기준, 주 평균 확진자는 747명으로, 오늘 오전에 발표되는 13일 확진자 수가 988명 이상이 되면 3단계 전환의 조건을 갖추게 돼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필수인원 외에 재택근무가 의무화되고, 학교 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또 종교활동은 1인 영상 형식으로만 가능하고, 10인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는 금지됩니다. 화상회의, 원격제어 등의 수요가 지금보다 더 커질 수밖에 없겠죠. 증시에서도 원격 관련 기업에 관심이 쏠릴 듯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제공하는 알서포트가 있습니다. 그 외에 원격근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캠프와 링네트, 이씨에스, 부천도시공사에 재택근무 솔루션을 공급하는 파수 등이 있습니다.
📍원격 근무, 원격 의료 관련 종목은 코로나19 초기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가, 확산세가 줄어들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스크처럼 이미 생산 공장이 확보된 소재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초기에 주목받은 종목들은 주가가 예전 움직임처럼 다시 순환할 전망이에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