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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까지 1억 모으기! 공공기관 직장인의 머니로그

퇴근길 하늘을 보며 순간순간 행복을 쫓고 있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민빵
  • 나이: 만 22세 
  • 금융성향숲을 보는 앵무새
  • 돈 관련 목표: 미래를 위한 자금 모으기(내년 1~7월 사이 차량 구매계획 있음)
  • 하는 일: 공공기관 / 행정직 / 2년 차 / 주임
  •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1년 9개월
  • 세전 연봉: 3,2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평달 228만 원(월급 + 수당) / 상여달 253.9만 원(3, 6, 9, 12월)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예ㆍ적금: 600만 원   
    • 비상금: 246만 원
    • 주택청약: 187만 원(대출금 포함)
    • 투자금: 430만 원(주식 340만 원  + 연금저축 ETF 90만 원)

나의 돈 관리 루틴


월평균 고정비 

  • 가족생활비: 70만 원
  • 교통비: 3만 5천 원 ~ 4만 원
  • 통신비: 약 2만 원
  • 모임비: 3만 원
  • 유료구독: 약 6천 원
  • 회사팀비: 3만 원
  • 저축: 40만 원
  • 주택청약: 10만 원
  • 투자: 20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47만 원
  • 쇼핑: 약 4만 원
  • 선물: 약 18만 원
  • 여행: 약 8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비

  • 연간 경조사 비용: 40만 원
  • 연간 여행 비용: 65만 원

일주일 총지출

  • 식비:  89,780원
  • 기타: 245,306원
  • 총 335,086원 

돈 관련 고민과 🔓
어피티의 솔루션 🔑


Q. 
효율적인 월급관리 방법이 궁금해요

30살까지 순자산 1억 원을 모으는 게 목표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나름대로 월급 관리를 하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더 효율적으로 월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세요. 

A. 
저축 황금기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해야 합니다. 저축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 독립하기 전입니다. 다시 없을 저축 황금기를 최대한 활용해주세요.

어떤 재테크 전문가들은 독립하기 전인 비혼 또는 미혼 청년들에게 월급의 80%를 저축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월급의 절반 이상은 저축하는 걸 권해드려요. 

자산은 시간이 갈수록 더 빠르게 불어나는 데다 아직 8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30살까지 1억 원 만들기는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거예요. 

월급의 절반은 저축하세요

현재 월급이 퐁당퐁당 식으로 3의 배수인 월마다 좀 더 들어오고 있는데요. 월급이 적게 들어오는 달을 기준으로 최소 절반을 저축하고, 많이 들어오는 달에는 ‘더 들어온 금액’만큼 저축해야 합니다.

저축 금액을 관리하기 편하도록 자유적금을 선택해, 월급일 일주일 이내로 월급의 절반을 자동이체해주세요. 그리고 이달의 생활비 중 남는 금액이 있거나 상여금을 받는 달에는 그 돈을 모두 자유적금에 추가 이체해주시면 돼요.

이렇게 월 최소 10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내로 연봉만큼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자산이 불어나면, 이제 덧셈(저축)에서 곱셈(투자)을 활용할 단계예요. 모두 주식이나 ETF에 넣어 투자하라는 건 아니에요. 투자원금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자산의 10% 이내에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투자처에 넣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이루다투자, 불리오, 파운트, 핀트, 쿼터백 등 많은 서비스가 있으니 비교해서 선택해보세요!

물론 투자할 때도 소득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저축을 계속 병행해야 합니다. 단, 이때는 모두 적금으로 저축하기보다 적립식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매수하거나, 위에서 선택한 로보어드바이저 계좌에 이체할 수도 있어요.

식비 통장을 따로 관리하세요

목적별로 통장을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래 이미지에 어피티가 제안하는 통장 쪼개기 가이드를 정리해두었어요. 민빵 님은 이 중 STEP2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현재 생활비에서 식비가 거의 50만 원으로 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요. 이 식비가 외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나가는 지출이라면 대폭 줄여야 합니다. 식비 지출은 습관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예산을 줄이며 천천히 바꿔나가는 게 중요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지출 항목을 잘 나누는 거예요. 지출항목을 목적별로 세세하게 분류하고, ‘내가 줄이고 싶은 지출항목만 결제하는 통장’을 따로 만들어보세요. 민빵 님에게는 식비 통장을 따로 지정해두고, 그 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로 결제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STEP3에 나오는 비상금도 아주 중요한 항목이에요. 최소한 월급 만큼의 금액 정도는 비상시에 사용할 용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비상금은 월급의 3배 정도를 제안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늘려가면 됩니다. 현재 납입 중인 적금이 만기가 되면 그 돈을 비상금 통장에 빼두시는 게 좋겠어요.

나만의 황금기를 제대로 누리세요!

재테크 전문가에게 이런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원래 시드머니 모으는 단계가 가장 재미없다”라고요. 저는 이 말을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엇,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사실 목돈을 모아가는 일은 재미 없는 과정이긴 해요.

민빵 님에게 주어진 그 시간은 앞으로 다시 없을 ‘가장 재미없는 과정’이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동시에 가장 여유 있게 공부하며 투자에 대한 지식을 쌓고, 나만의 재무 플랜을 짤 수 있는 황금기가 될 거예요. 민빵 님이 목표한 시드머니 금액에 도달할 때까지 어피티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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