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글, JYP
어제(17일) 통계청이 ‘2022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 조사는 분기별로 이루어지는데, 최근 가계의 소득지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요.
가계에서 식료품과 음료(주류 미포함)를 사는 데 쓰는 돈은 1년 전에 비해 줄었어요.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갑을 닫은 거예요. 하지만 그 외의 지출은 줄이기 어려웠습니다. 음식, 숙박, 오락, 문화, 의류, 신발 등에 쓰는 지출이 크게 늘었어요.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만큼 대출 이자 비용이 많이 나갔습니다. 1년 전에 비해 20% 가까이 늘었어요. 전반적으로 지출이 늘어난 가운데, 소득은 작년에 비해 3%밖에 늘지 않았습니다. 가계에 남는 돈인 흑자액이 작년 3분기 대비 6.6% 감소한 이유예요.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매주 수요일 잘쓸레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