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c.)의 분기 리뷰가 있을 예정이에요. 전 세계 펀드의 30%, 미국 내 펀드의 95%가 MSCI의 지수를 참고해 펀드를 운용합니다. MSCI는 올해부터 매 분기마다 분기 리뷰를 통해 지수에 포함될 종목을 선정하기로 했어요. (🗝️)
카카오페이는 꽤 유력해요
2월 리뷰에서는 1월 마지막 10거래일(1월 16일~1월 31일) 중 무작위로 고른 날에 기준치를 넘어서는 종목을 선정합니다. MSCI 한국 지수에 새로 들어올 종목으로는 카카오페이가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어요. MSCI 지수에 편입되면 많은 투자금이 몰릴 수 있어요.
메리츠금융지주도 언급되고 있어요
이미 MSCI 구성종목에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포함돼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 메리츠금융그룹이 지배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MSCI에 속하는 종목도 달라질 수 있게 됐어요. 이 내용은 조금 복잡한데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아래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이 100% 자회사로 편입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상장폐지 되고
메리츠금융지주만 상장사로 남아 MSCI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 MSCI는 ‘한국 지수’처럼 한 국가 안에서 대표적인 종목을 선정해 지수를 만들기도 하지만, 국가를 줄 세워놓고 ‘선진 시장’, ‘신흥 시장’ 등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MSCI에서 신흥 시장에 속해있어요. 2008년 이후 계속해서 선진 시장에 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어려운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