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YP
콘텐츠주가 급등했어요
어제(23일), 국내 콘텐츠 상장사의 주가가 다 같이 뛰었어요. ‘쇼박스’는 전날 종가에 비해 20% 넘게 올랐고, NEW, 초록뱀미디어, 콘텐트리중앙, CJ ENM 등의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중국의 ‘한한령’이 콘텐츠 부문에서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돌았거든요.
한한령은 6년째 이어지고 있어요
한한령(限韓令)은 한류 문화와 상품을 중단하겠다는 명령을 뜻해요. 2016년, 한국에 ‘사드(THAAD)’가 배치된다는 결정이 내려지자, 중국은 한한령으로 보복했습니다. 벌써 6년 째 이어지고 있는데, 초기에는 중국 시장에 뛰어들었던 게임, 콘텐츠, 화장품 업계가 큰 피해를 입었어요.
한두 번 있던 일은 아니랍니다
지난 6년 간 한한령이 해제된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뛰어올랐던 사례는 종종 있었어요. 이번에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중국 OTT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해 콘텐츠 기업이 주목을 받은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