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형의 투자자에게 이 격언을 추천해요
정보만 찾으며 정작 투자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거나, 지나친 완벽주의로 ‘최고의 타이밍’을 찾는 투자자: 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일수록 ‘더 좋은 종목은 없을까’, ‘지금 들어가는 게 맞을까’ 하는 고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뉴스, 리포트, 유튜브까지 다 뒤져보며 공부만 하다가 정작 ‘내 돈이 한 번도 시장에 나가본 적 없는’ 상태가 되기 쉽죠.
혹은 너무 완벽한 타이밍을 찾으려다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 채 몇 달이 지나가기도 해요. 하지만 투자도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직접 해봐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주가가 오를 때의 조급함, 떨어질 때의 불안,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는 수익과 상상 이상으로 크게 느껴지는 손실…. 겪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이죠.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금액부터 시작해 보세요. 경험을 이기는 이론은 없으니까요.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심지어 좋은 일조차도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그레츠키는 자신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지 설명하면서 바로 이 말을 했어요. “넣지 않은 슛은 100% 놓치는 거다(You miss 100% of the shots you don’t take)”. 어쨌든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낫다는 거죠. 성공 확률이 아무리 낮더라도, 시도하지 않으면 그 확률조차 제로니까요.
이 말은 하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자기계발, 교육, 그리고 금융 투자 세계에서도 널리 쓰여요. 특히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한 입문자들, 또는 지나치게 완벽한 준비를 하기 위해 실행을 미루는 사람들을 위해 자주 등장합니다.
정보 수집 중독자가 되지 마세요
물론 투자의 세계에서는 타이밍, 정보, 판단력이 중요해요. 하지만 ‘액션’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게 돼요. 그럼에도 많은 입문자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시작을 미뤄요.
“조금만 더 공부하고 시작할래요.”
“사려고 봐둔 종목이 있는데 지금은 너무 늦은 것 같아요.”
“종잣돈이 부족해서 아직은 무리예요.”
충분한 지식을 쌓았는데도 완벽한 타이밍, 더 나은 기회, 안정적인 상황을 기다리느라 정작 시장에 한 발짝도 디디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단돈 만 원, 단 한 번이라도 시장에 직접 진입해 본 사람이 투자 감각과 진짜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그레츠키의 말처럼, 당신이 쏘지 않은 슛은 모두 실패예요. 실전에 들어가지 않는 한, ‘아무것도 잃지 않는 대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될 뿐이랍니다.
시작을 돕는 액션 플랜을 드릴게요
10만 원. 투자를 시작하고 싶지만 공부만 했을 뿐, 망설이느라 아직 한 번도 주식을 사본 적이 없는 분을 위해 1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액션 플랜을 드릴게요. 월급이 들어오면 딱 10만 원을 떼어서, 월급 받은 기념으로 나의 첫 슛을 힘차게 날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