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부터 주식시장에 신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인 코스피 시장(유가증권시장)의 수익률이 1월 평균 11.7%로,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 새로운 현상은 아닙니다. 작년 11월부터 코스피 시장의 수익률은 월 평균 10%를 넘기고 있었거든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1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금액은 25조 8,549억 원. 작년 한 해 동안 약 63조 8천억 원을 순매수했는데, 작년 매수액의 40%를 올해 한 달 만에 달성한 거예요. 순매수한 금액의 절반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로 몰렸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사들일 때,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