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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한 사람은 갓난 아이와 같아요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한 어피티의 뉴스레터, 커리어레터가 도착했어요!
$%name%$ 님 안녕하세요! 오늘 커리어레터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 관한 다양한 경험과 조언이 담겨 있어요. 지금의 자리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서기까지, 독자님은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 오늘의 커리어레터 요약
  1. 이번 주 채용 일정: 이번 주 인턴, 신입, 경력직 채용 예상 일정
  2. 커리어 인터뷰: 한 회사에서 두 번의 주재원, 글로벌 회사에서 얻은 ‘해외 파견’ 기회
  3. 어피티의 커리어 상담소: 브랜드사에 재직 중인 6년 차 MD 콩맘 님에게 답장이 도착했어요
🗓️ 캘린더
이번 주 채용 일정
📢 코너 소개: 이번 주에 채용일정이 진행되는 기업이에요. 자세한 채용 정보는 기업 공고를 확인하세요!

 

  • 신입: 경기신용보증재단(~3월 13일), 네이버(~3월 18일), 한화시스템(~3월 24일), 롯데그룹(~3월 31일)
  • 신입/경력: 한국표준협회(~3월 18일), 아이디스(~3월 18일), 비바리퍼블리카(토스)(~5월 5일)
  • 인턴/서포터즈: 한국피앤지(~4월 12일), 대학내일(~3월 18일), 롯데그룹(~3월 31일)

 

🌍 (광고) 커리어 인터뷰

한 회사에서 두 번의 주재원,
글로벌 회사에서 얻은 ‘해외 파견’ 기회
Sponsored by P&G

 

지글지글 기름 튀는 삼겹살 불판 앞에서 신나게 고기를 구워 먹고 식당 나서면서 “여기 페브리즈 없어요?” 하고 물은 적, 비듬 하나 없이 깔끔한 상대방의 옷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다우니 섬유유연제 향기에 호감도 10배 올라간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었을 거예요. 탈취와 향기의 대명사와도 같은 이 제품들, 어느 회사에서 만드는지 알고 계신가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P&G✨

 

전 세계인의 생활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바로 P&G입니다. 세계 최초의 섬유 탈취제인 ‘페브리즈’, 세계 최초의 섬유유연제인 ‘다우니’, 그리고 오랄비, 질레트, 브라운, 헤드앤숄더, 팬틴 등 한 번쯤 써보고, 들어본 적 있으실 이 브랜드를 모두 P&G가 보유하고 있어요.

해외 파견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거예요
Q.타국에서 일하는 게 쉽지만은 않으실텐데, 일본 공장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영빈 님: P&G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만큼, 다양한 해외 파견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하지만 모든 직원이 파견 나갈 수는 없다 보니, 해외 파견은 회사로부터 인정받는 것과도 같아요. 

저도 항상 해외 파견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실제 제품이 생산되는 공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회사에 내비쳤는데 운이 좋게도 기회가 주어졌어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기에 저는 베트남으로 파견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뜻밖에 일본으로 발령을 받았어요.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아서 국내 시장과는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 처음 도전하는 시장이나 다름없었어요.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파견을 나오게 되었던 거예요. 일본에 파견 발령을 받기 전, 싱가포르 파견을 다녀왔을 때에도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거든요. 더 넓은 관점에서 산업을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었어요.

Q. 영빈 님처럼 해외 파견을 나가려면 언어랑 물류 관련 지식은 필수로 갖춰야겠네요?

영빈 님: 전문성과 언어보다 더 중요한 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예요.

저도 PS 팀에 입사하기 전에, 물류와 무관한 전공을 공부했고,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P&G에 들어왔기 때문에 입사 전부터 직무 역량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P&G는 입사자들을 위한 내부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P&G 같은 글로벌 회사에서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나 지식보다는 ‘논리적 사고’와 ‘의사소통’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제 상황에 직면할 때,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물론, 해외 파견 시에는 해당 나라의 언어에 익숙해지는 게 제일 중요해요. 회사 내 조직 시스템이 잘 짜여 있기 때문에, 해외 파견을 나와서도 전반적인 업무 구조는 한국과 거의 동일해서 일본 공장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언어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저도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거나 번역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언어 장벽을 극복했어요. 회사에서도 해외 파견 직원들에게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어요. 

해외 파견 중에 가족이 생겼어요
Q. 아무리 그래도 타지 생활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해외 파견 직원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복지나 혜택이 있을까요?

영빈 님: 사실, 일본에서 일을 시작하고 우리 가족에게 기쁜 일이 하나 생겼어요. 아이가 태어나면서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거든요!

글로벌 회사이다보니까 현지 직원들이 새로운 주재원을 맞이하는 일이 잦은 편인데요, P&G의 문화 중 하나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지 동료들이 주재원을 환영하고 돕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에서 저희 아내가 출산할 때 현지 동료들이 병원 예약을 도와주고, 심지어는 같이 병원에 가서 통역을 해주는 등 큰 도움을 받았었죠. 출산 후에는 회사가 육아휴직을 쓰지 않고도 3주 정도의 휴가를 승인해 주어, 육아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회사에서 파견 근무 지역의 학교 리스트를 정리해 주거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해 주기도 해요. 언어 수업부터 이사 및 행정적인 도움을 주는 건 물론이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경비도 일부 지원해 주고 있어요. 이런 지원 덕분에, 해외 파견을 나가는 직원들은 업무와 개인 생활에서 많은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답니다.

Q. 해외 파견 중에 경사가 있으셨네요! 일본에서 근무하며 생긴 자랑할 만한 에피소드가 또 있을까요?

영빈 님: 조만간, 제 자식이나 다름없는 아이가 하나 더 탄생할 예정이에요.

현재 제가 참여하고 있는 신제품의 생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어요. 아직 구체적인 제품의 이름이나 품목은 말씀드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 앞으로 약 4개월 정도가 남았는데, 이 기간 동안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며 달릴 예정입니다. 이 제품이 소비자들의 손에 닿고,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뿌듯하고 기대가 돼요!

글로벌 회사에 다닌다는 것은 전 세계가 내 무대가 된다는 것

Q. P&G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예비 후배들에게도 해외 근무 추천하시나요?
영빈 님: 해외 근무를 하고 싶어 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추천해 드리고요, 기회가 오면 꼭 잡으시길 바라요. 타지에서 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될 테니까요. 

물론, P&G는 전 세계와 협업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꼭 해외로 파견 가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요. 특히, PS 팀은 싱가포르 팀과 매일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거나 화상 미팅을 하기 때문에 다국적 직원들과 네트워킹도 할 수 있고 영어 능력도 저절로 올라가요.

Q. 다음에는 어느 나라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영빈 님: 어디든 제가 맡은 일을 제일 잘할 수 있는 나라에서 일하고 싶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특정 나라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맡은 직무를 최대한 경험하고 성장하는 거예요. 

P&G의 PS 팀에서는 보통 2~3년마다 새로운 업무를 배정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제가 더욱 성장하고 싶은 영역이나 직무를 찾을 수 있어요. 파견 기회가 오는 시점에, 제가 맡은 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 같아요.

물론, 이제는 가족이 있으니, 가족들의 상황도 생각해야겠죠. 현재로서는, 지금 제가 맡은 일에 집중해서 일본에 있는 동안 큰 성과를 내는 것이 제 가장 큰 목표예요.

Q. 마지막으로, 미래의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 주세요.

영빈 님: P&G 입사 후 가장 자주 들었던 말은 ‘최종 목표를 염두에 둬라(End goal in mind)’였어요.

이 말처럼, 단기적인 목표인 취업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삶의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외국에서 일하고 싶은지, 특정 업계에서 경험을 쌓고 싶은지 등의 큰 목표를 먼저 세우신 후 취업을 준비하시면 좋겠어요. 처음 목표와 다르게 흘러가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처럼 예상치 못한 기회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들이 원하는 회사에서 멋지게 커리어를 쌓아나가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한국피앤지 2024년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십 OPEN!

📌 이 글은 P&G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답장을 기다리는 중

아보카도망고 님의 고민에
답변을 보내주세요!

 

💬
“비영리 협회에서 사기업으로 이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비영리협회 사이트기획 및 운영·콘텐츠관리 8년 차 아보카도망고 님 –

 

아보카도망고 님의 커리어를 소개합니다

  • 비영리협회에서 홈페이지를 기획 및 운영하고,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어요. 
  • 협회의 운영비 중 70%가 회비 및 기부금으로 조달되고 있어서 연봉이 낮은 편이에요. 
  • 칼퇴 보장, 자유로운 휴가, 치열하지 않은 분위기가 장점이에요. 
  • 지금까지는 이런 장점이 좋았는데 8년 차에 접어들고 보니 사기업에 입사한 친구들과 연봉이 2배 이상 벌어지고, 자기계발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 환경이 저를 점점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

 

아보카도망고 님은 이런 질문을 보내왔어요

  • 결국, 이직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못 잡고 있습니다. 
  • 비영리기관에서 일하다가 사기업으로 이직하신 분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요.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해요!

💌 답변이 채택되면, 네이버페이 3만 원권을 드려요.

📮 어피티의 커리어 상담소

브랜드사에 재직 중인 
6년 차 MD 콩맘 님에게
답장이 도착했어요
글, 어피티&구독자

 

독자님과 함께 만드는 <어피티의 커리어 상담소>. 오늘은 ‘콩맘’ 님의 고민에 ‘다른 독자님들’이 보내온 애정어린 답변을 담았어요. 커리어 전문가 조이 님의 코멘트도 꼭 확인해 보세요!

 

💬
“이직 후 두 달째 일이 버겁고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기존에 하던 일로 돌아가야 할까요?”
– 브랜드사에 재직 중인 6년차 MD 콩맘 님 –

 

콩맘 님의 커리어 고민 

  • 첫 사회생활을 MD로 시작해 어느덧 6년 차가 되었습니다. 
  •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일을 배워 최근 브랜드사로 이직했어요. 
  • 나름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는데, 브랜드사로 이직해 보니 일이 버겁게 느껴져요.
  • 여태 물경력을 쌓아온 것 같아 자꾸 제 자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 괜찮다, 이렇게 배워가면 되는 거다,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써보지만 쉽지 않네요. 이직한 지 두 달이 되었는데 하루에도 수백 번씩 이직을 고민하게 됩니다.
  • 기존에 하던 일로 돌아가는 게 맞을지, 도전하고 싶어서 온 이곳에서 조금 더 버텨보는 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독자님의 답변이 도착했어요!

 

💬

“눈물로 6개월을 버티자 2년이 지났어요”

– 패션 업계 10년 차 비타민 –

 

성장과 성공의 기회를 얻고 싶어서 8년 동안 다녔던 회사를 뒤로 하고 이직을 선택했어요. 처음에는 8년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직한 회사에서 배울 게 너무 많아서 현타가 왔어요. 업무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 퇴사 면담을 하기도 했고, 이직을 택한 스스로를 원망하면서 매일 밤 눈물로 베갯잇을 적시기도 했었죠. 

 

6개월을 보내고 나니 어느 정도 회사에 적응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2년이 지났고요. 새로운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기에 지금은 이직을 선택한 과거의 저에게 ‘잘했다’고 말해 준답니다. 당연히 저와 콩맘님의 케이스는 다를 수도 있지만 꼭 6개월은 버텨보고 이직 여부를 결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4계절을 보내봐야 브랜드 플랜을 이해할 수 있어요”

– 유통플랫폼 MD 11년 차  님 (브랜드 마케팅 8년) –

 

MD로 일하다가 브랜드로 이직하게 되셨으니, 일이 운영되는 방식이 달라서 어렵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저는 브랜드에서 MD로 이직한 케이스인데요. ‘금방! 적응되실 거다’ 하고 확신해요. 

 

각각의 브랜드는 살아남기 위해 단기, 중장기 플랜들을 세우기 마련이에요. 아직 브랜드의 생리가 익숙치 않아서 ‘내가 잘 따라가는게 맞나’ 싶으실 텐데요, 한 계절을 두 번째 맞이하실 때는 ‘아’ 하고 확실히 감이 올 거예요. 반복되며 패턴화되어 있는 일과 콘텐츠처럼 매번 방향성이 달라지는 부분을 나누어 익히면 되거든요. 

 

MD로서 갖고 있는 관점과 인사이트를 브랜드에 적용하면 콩맘 님만의 무기가 생길 거에요. 직무를 바꾸는 도전을 한 것 만으로도 콩맘 님은 정말 엄청난 용기를 갖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

“버티는 게 맞을지 판단하는 나만의 기준이 있어요”

의료제약업계 개발 9년차 송파동스위머 –

 

저도 여러 번 이직하며 콩맘 님이 겪고 있는 과정을 경험했어요. 그때마다 저는 두 가지 기준으로 판단했어요.

  1. 버텨서 쌓은 경험이 나의 다음 이직에 도움이 되는가?
  2. 지금 느끼는 고통이 참고 버티면 해결되는 일인가? 

 

1, 2번 모두에 동그라미를 칠 수 있다면 버텨보길 추천드려요. 지금 ‘물경력’이라고 느껴진다면 이직을 해도 계속 좌절하게 될 거예요.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라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딪쳐서 극복해 내야 자기효능감을 가질 수 있어요. 

 

단, 모두 동그라미가 쳐진다고 해도 콩맘님의 건강이 나빠져서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휴식의 시간을 갖거나, 그만두기를 권하고 싶어요. 일이 중요하긴 하지만, 세상에 내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나만 물경력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물경력이지만 불인척 하고 살아요.

💡 콩맘 님을 위한 조이의 코멘트

이직 후 겪게 되는 어려움을 ‘커리어 쇼크’라고 해요. 콩맘 님이 지금 겪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은 이렇게 전문 용어가 있을 정도로 이직자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현상입니다.

 

갓난 아이들을 위해 100일 잔치를 하는 것도, 회사에서 3개월의 수습 기간을 두는 것도, 누구에게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에요. 

 

원인을 구분해 대응해 보세요

 

이직 후 겪게 되는 커리어 쇼크는 ‘업무’ 자체와 ‘업무 환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전자는 업무의 수준과 내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후자는 일하는 업무 환경 또는 조직 문화 등이 달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겪게 되죠.

 

업무 자체가 문제라면 업무의 난이도를 조정하거나 업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해요. 업무 환경이 문제라면 원인을 해결하는 시도를 해보아야 하지만, 결국 내가 적응해야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원인이 어느 쪽이든 해결과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6개월 동안은 ‘그만 둔다’는 생각을 지우고 적응에만 집중해 노력해 보세요. 

 

물론 여기에도 예외는 있어요. 건강상의 위협이 너무 큰 상황이라면 과감히 스톱 버튼을 눌러야 해요. 콩맘 님의 건강과 안정보다 더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도움을 청해 보세요

 

적응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편한 동료에게 도움을 청해 보세요.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뿌리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를 돕는 일은 자기효능감을 높여 주거든요. 반드시 순수한 선의에만 기대야 하는 것은 아니니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도움을 청해 보시면 좋겠어요. 

 

회사 내에서 도움을 청할 사람을 찾기 어렵다면 콩맘 님을 아끼는 친구, 선배에게 도움을 청해도 좋아요. 그들의 지지와 응원만으로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거예요.

 

기록을 남겨보세요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정말 신기하게도 찢어지는 고통을 이겨내야만 인간은 성숙의 기쁨을 얻게 되더라고요. 

 

저는 고통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나에 대한 정보들을 기록해 두고 있어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고통의 경험을 보내고 나면 또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곤 했어요. 그렇게 나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여두면, 나에게 맞는 기회를 알아보는 감각이 생겨납니다.

 

부디 지금의 시간을 잘 극복해 내시고, 반가운 소식 전해 주세요. 콩맘 님의 멋진 오늘과 내일을 응원합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 어피티: $%name%$ 님, 혹시 커리어 고민이 있으신가요? 마음속에 쌓아두지 말고 어피티에게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똑똑하고 사려 깊은 어피티 구독자분들에게 조언을 구한 뒤, 커리어레터를 통해 솔루션을 소개할게요. 물론, 익명보장입니다.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새싹입니다ㅎㅎ 나의 삶에서 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커리어레터를 읽으며 커리어 설정에 관해 늘 큰 동기부여를 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어피티😊 (해니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커리어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궁금하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문을 두드려주세요. 익명 참여도 가능하답니다. 더 나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어피티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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