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커리어를 위한 어피티의 뉴스레터, 커리어레터가 도착했어요!
직장에서 만난 선배 중, 어떤 선배가 ‘좋은 선배’라고 생각됐나요? 오늘 커리어레터 속 <직장생활 대나무숲>에서는 ‘좋은 선배’의 기준에 대해 후배 구독자 9명이 보내주신 솔직한 답변을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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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커리어레터 요약
- 이번 주 채용 일정: 이번 주 인턴, 신입, 경력직 채용 예상 일정
- 플랜B 연구소: 프랜차이즈 창업 전, 미리 보는 장단점
- 선후배 대나무숲: Q. 어떤 선배가 좋은 선배, 나쁜 선배예요? / A. 2박 3일 이야깃거리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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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린더
📢 코너 소개: 이번 주에 채용일정이 진행되는 기업이에요. 자세한 채용 정보는 기업 공고를 확인하세요!
신입: DB하이텍(~16일), CJ대한통운(~17일), 국가철도공단(~19일), 롯데월드(~21일), 롯데글로벌로지스(~26일), 한국마사회(~27일), 한국관광공사(~27일)
신입/경력: 섹터나인(~16일), 네오플(~16일), 일화(~17일), 루이비통코리아(~18일), 서민금융진흥원(~18일), KP그룹(~18일), 진에어(~23일), 텔레칩스(~23일), 현대스틸산업(~24일), OCI(~24일), 강원랜드(~25일)
인턴: KDB산업은행(~17일), 국가철도공단 체험형 청년 인턴(~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년 인턴(~4월 25일), 동원그룹 채용연계형 인턴(~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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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B 연구소
프랜차이즈 창업,
장단점은 뭘까?
📌 코너 소개: 꼭 퇴사하지 않아도, 새로운 회사에 취업하지 않아도 일하며 돈을 벌 수 있는 플랜B가 있다면?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 <플랜B 연구소>에서 알려드릴 테니 너무 어려워 말고 따라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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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 연구소> 첫 번째 에피소드로 ‘직장인이 창업을 알아야 하는 이유’를 소개해드렸어요. 그중에서도 프랜차이즈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프랜차이즈’는 무엇일까요?
프랜차이즈. 자주 들어본 단어지만 ‘그 정의가 뭐냐’라고 물어보면 사례만 떠오를 뿐, 뭐라고 답할지 애매하게 느껴지죠. 한마디로 답하면 ‘시스템과 노하우의 종합체’입니다.
처음 창업하는 분에게 개인 사업보다 프랜차이즈 사업이 쉬운 이유는 프랜차이즈는 ‘시스템’을 전수해서 내 가게를 꾸리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프랜차이즈는 상표, 간판, 기술 등 이미 완성된 시스템을 통으로 들여오는 방식입니다. 모든 것에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독창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운영하기에는 더 쉬운 편이에요.
프랜차이즈 본사인 ‘가맹 본부’는 경영 노하우를 가맹점에 제공합니다. 가맹 본부와 가맹점 사업자는 서로 이런 것들을 주고받게 돼요.
- 가맹 본부: 기술과 노하우, 상표, 간판, 그 밖의 각종 교육 등을 지원
- 가맹점 사업자: 로열티를 포함한 가맹 비용을 지급
프랜차이즈 창업, 가장 큰 장점 2가지
① 예상 매출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요
직접 카페를 창업하기가 어려운 데는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거예요. 적게 잡아도 몇천만 원이 들어가는 일인데, 언제 그 돈을 회수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죠.
프랜차이즈는 이런 불확실성이 비교적 적습니다. 브랜드 본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는 ‘정보공개서’가 있거든요.
이 문서에는 창업 비용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서, 창업을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정보공개서, ‘이것’을 확인하세요!
먼저 ‘평균 매출’을 봐야 합니다. 본사에서 예비 창업자를 모집할 때는, 당연히 가장 매출이 높은 매장을 기준으로 홍보하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매출이 가장 높은 매장과 낮은 매장의 차이는 꽤 큽니다. 좀 더 객관적으로 보려면 브랜드 모든 가맹점의 평균 매출을 봐야 해요.
이외에도 정보공개서에서 해당 브랜드의 가맹점이 증가 추세인지, 폐점하는 가게는 몇 개인지 확인하시면 창업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② 운영이 훨씬 수월해요
프랜차이즈는 점포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부터 인테리어, 개업 준비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수고를 크게 줄여줘요.
각종 물류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특히 요식업이라면 식재료나 비품 관리도 정말 큰 일인데요,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필요한 물품을 배송해주기 때문에 훨씬 편리합니다.
또 품질 관리를 비롯해 신메뉴 업데이트, 조리법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프랜차이즈 창업의 단점은?
① 매출과 자율성에서 한계가 있어요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우선 매출 측면에서 한계가 명확합니다. 평균 매출액이 예측 가능한만큼, 그 금액 이상으로 대단한 매출 성과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본사의 노하우를 사용하는 대가로 가맹비, 로열티 등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 본사에서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을 경우,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테리어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죠.
② 외부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횡령 논란, 식재료 이물질 논란, 갑질 논란,… 한 번쯤 뉴스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 또는 대표와 관련된 각종 사건 사고 뉴스를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만약 일이 커져 소비자의 불매 운동까지 이어진다면, 매출에 대한 피해는 온전히 내가 떠안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창업 문의를 많이 받는 브랜드 Top 10은?
최근 1개월 동안 창업 문의가 많았던 브랜드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처음 들어보는데… 문의 폭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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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Q&A 💬
📌 커리어레터 구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챠챠 님이 답해주는 미니 코너예요. 다른 질문이 있다면, 필진 코멘트 아래 버튼을 클릭해 보내주세요!
Q. 직장생활 그만두고 프랜차이즈 창업, 가능할까요?
아직 모은 돈이 1천만 원 정도밖에 안 되는데, 프랜차이즈 창업은 시도하기 어려울까요? 또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궁금해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까요?
A. 최소 5천만 원은 필요해요
작은 평수로 카페를 한다고 해도 보통 5천만 원 정도는 필요해요. 물론 어느 정도 대출을 받아서 시작할 수도 있지만, 무리한 대출은 권하지 않습니다. 대출금은 창업 예산의 20~30%를 밑도는 수준이 좋아요.
프랜차이즈 창업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지만, 많은 준비가 필요한 일이에요. 직장생활의 대안으로 생각하더라도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보고,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마이프차’에서 창업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다양한 사연들을 보면서 창업에 대한 감을 익혀보는 걸 추천 드려요! |
필진의 코멘트
- 차차🐿: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질문을 보내주세요! 질문을 선정해, 알찬 답변으로 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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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 대나무숲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직장 선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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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risa Chattasa on unsplash
직장 선배의 질문에 후배들이 전하는 솔직한 답변, <직장생활 대나무숲>에서 소개합니다. ‘좋은 선배, 나쁜 선배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감자 님의 질문에 수많은 후배 구독자 분들의 의견이 들어왔어요. 많이 들어온 주제를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Q. 직장에서 좋은 선배, 나쁜 선배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좋은 선배라면…
① 감정적이진 않지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선배
🔥 제약업계 R&D 1년 차 금천구핵주먹 님
후배는 어려운 게 많은데 선배가 먼저 다가와 주니까 모르는 걸 덜 고민하고 물어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장난을 치거나, 메신저로 ‘밥 뭐 먹냐’고 묻는 등 살짝 쓸데없는(?) 말을 걸어주시니까 자연스레 팀 분위기가 좋아지는 걸 느꼈답니다.
🔥 공공기관 행정 2년 차 타르트 님
‘이 사람과 함께라면 힘든 회사생활도 견뎌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선배예요. 야근과 주말 출근을 밥먹듯이 하던 때, 제 힘든 상황을 공감해주고, 본인이 신입 때 겪었던 시행착오를 알려주고,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신 선배 덕분에 힘을 내어 무사히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었어요.
🔥 디자인업계 기획 4년 차 단 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분이 안 좋은 날이 있지만, 그 기분이 업무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되는 것 아닐까요? 일과 사생활, 감정과 업무를 잘 분리하고 제 몫을 담담하게 해내는 선배들과 함께 일하고 싶고,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해요.
② 피드백을 잘해주는 선배
🔥 제조업 인사 1년 차 sy 님
제가 수행한 업무에 대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는 선배가 좋아요. 긍정적인 피드백이라면 그 칭찬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고, 부정적인 피드백이라면 그 점을 보완하여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 광고업계 마케터 1년 차 망고떡 님
일에 대한 피드백을 저한테 직접 얘기하고 뒤에서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앞에서는 수정이 필요 없다고 했는데, 본인이 수정하면서 그 불만을 감정이나 한숨, 짜증으로 드러낸다면 눈치만 보이고, 결국 그 일에 대해 부족한 후배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IT업계 마케팅디자인 4년 차 윤젠 님
선배가 저에게 일을 맡겼다가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직접 가져가서 하신 적이 있어요. 이후에 제 작업물과 선배의 작업물의 어떤 차이가 있는지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정말 좋았어요.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업무 능력도 올라가고, 일에 대한 열정도 끓어오릅니다.
③ 후배의 성장을 기다려주는 선배
🔥 교육업계 교육자 5년 차 리쑤 님
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알려준 뒤, 제가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기다려주는 선배가 좋아요. 혹시나 실수를 하거나 일의 방법을 잊어버려도 다시 알려주는 인내심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고요.
🔥 교육업계 교육자 5년 차 리쑤 님
주니어 때는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데, 이 과정을 잘 기다려주시는 분들 앞에서 제가 더 용감하게 그다음을 상상할 수 있었어요. 제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그 안에서 커리어적인 깊이가 느껴져서 이분의 지난 시간을 믿고 따라야겠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 산업계 생산기술 3년 차 민균 님
후배를 빨리 성장시켜야겠다는 이유로 본인의 일까지 넘기며 많은 일을 시키는 것보다는, 후배가 천천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선배요. 필요할 때는 챙겨주고 제가 제 방향성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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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 어피티: 솔직한 의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오늘 사연이 소개된 9명의 후배 구독자분들에게는 네이버페이 3만 원권을 4월 30일까지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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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궁금하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문을 두드려주세요. 익명 참여도 가능하답니다. 더 나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어피티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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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2. the 독자: ‘the 독자’는 어피티 구독자의 애칭이에요. 종종 머니레터와 커리어레터의 상황극, 기고글 속에 등장한답니다.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어PD, 수진, 정인, 졸리, 주연이 오늘자 커리어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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