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커리어를 위한 어피티의 뉴스레터, 커리어레터가 도착했어요!
채용 면접에서 어려운 질문이 나올 때, 연애에서 썸을 타는 상황으로 바꿔 생각해보면 좋다고요? 연애와 채용 과정의 만남. 상상도 하고 싶지 않지만, 면접 답변을 준비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 첫 번째 글인 <조이의 면접족보>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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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커리어레터 요약
- 이번 주 채용 일정: 이번 주 인턴, 신입, 경력직 채용 예상 일정을 모아보았어요.
- 조이의 면접족보: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냐는 질문을 받았다면? 이렇게 답할 수 있어요!
- 장단의 내일내돈: 회사에 매달리는 직장인 말고, 회사가 망해도 살아남는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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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린더
📢 코너 소개: 이번 주에 채용일정이 진행되는 기업이에요. 자세한 채용 정보는 기업 공고를 확인하세요!
신입: 엔씨소프트(~10월 8일), KB국민은행(~10월 12일), BGF리테일(~10월 12일), SPC그룹(~10월 13일), 삼양그룹(~10월 14일), 넷마블(~10월 14일), 현대백화점그룹(~10월 17일), 신세계그룹(~10월 28일)
신입/경력: 쿠쿠홀딩스(~10월 10일), 금호석유화학그룹(~10월 11일)
전환형 인턴: 한국남부발전(~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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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의 면접족보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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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소개: 이 코너는 구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면접에서 들어본 어려운 질문, 난감한 질문에 대해 필진 조이 님이 해설과 가이드를 알려드립니다.
이 질문, 의도가 뭔가요?
면접관이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어보더라고요. 당연히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서 지원한 건데, 어떤 답변을 기대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 질문에도 잘 대답하는 방법이 있나요?
연애 상황으로 바꾸어 생각해보세요
채용과 연애는 다른 듯 닮은 점이 많아요. 그래서 연애 상황으로 바꿔놓고 답변을 생각하면 조금 더 쉽게 상상해볼 수 있어요.
썸을 타는 관계에서 상대방이 흥미로운 눈빛으로 “나랑 사귀고 싶은 이유가 뭐야?”라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미 서로 호감이 충분한 상황이라면 “그냥 좋아”라고 말해도 연애가 시작되겠지만, 아직은 내가 더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 신중하게 답변을 고민해야 할 거예요.
“나랑 사귀고 싶은 이유가 뭐야?”
우선 연애부터 생각해볼까요?
- 무엇보다 이 질문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성실하게 대답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 성격이 좋다던지, 유머 감각이라든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상대의 장점을 칭찬해 줍니다.
- 나만 느끼고 있는 상대방의 장점과 매력을 찾아내 전달한다면? 운명의 끈을 만들어낼 수 있죠.
이제 면접 상황으로 바꿔볼게요.
- 지원자의 진정성을 보려는 질문인 만큼, 지원하는 기업의 특색에 맞게 정리하는 것이 좋아요.
- 어떤 기업이든 표면적으로 보이는 장점들이 있을 거예요. 브랜드 가치, 성장 가능성 등 알려진 사항 중에서 나에게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요소를 뽑아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중요한 것은 나와 기업의 ‘운명의 끈’을 만들어 내는 부분이에요. 기업의 최근 현황을 꼼꼼히 살펴서 그중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점을 설명해보세요. 인상적인 이유를 나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설명하면 열정과 관심을 전달할 수 있어요.
한 가지 중요한 팁이 있어요
여기까지가 채용과 연애의 비슷한 점이라면, 채용 과정이기 때문에 중요한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내가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점’에 대해서 언급하는 거예요. 채용을 하려는 기업 입장에서 확실한 호감을 얻게 됩니다.
모 기업에 UX &UI 디자이너로 지원한 지원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개선점을 짚어 포트폴리오에 담아 전달했어요.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는 전사에 공유되었고, 합격의 결과는 당연한 수순이었죠.
답변을 준비하는 방법
내가 이 기업에 지원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려면, ‘나’와 ‘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해요.
- 나에 대한 이해: 이력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나의 역량과 원하는 바를 정리해볼 수 있을 거에요.
- 기업에 대한 이해: 기업을 탐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사업 영역, 경쟁 상황, 매출 구조, 위험과 가능성 등 객관적 지표부터 미션과 비전, 인재상, 조직문화까지 기업의 현황과 지향점을 빠짐없이 정리해보세요.
대기업이라면 관련 기사와 함께 최근 사업 방향을 담고 있는 신년사도 살펴보시길 추천드려요. 재직자 연결 서비스 등을 이용해 그 회사에 재직 중인 사람을 만나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경우 온라인 서비스는 미리 써보고 개선점들을 정리해보세요. 오프라인 공간이 있다면 모든 지점을 방문해서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활용해볼 수 있어요
런칭 초기부터 ㅇㅇ를 이용해온 이용자입니다. 개발자로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ㅇㅇ를 이용한 시간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자로서 ㅇㅇ를 이용하며 느낀 아쉬움과 장점에 대해서는 별도로 전달해드린 포트폴리오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는 개발을 공부하기 전에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는데요. ㅇㅇ가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심리학과 개발을 모두 아는 저의 학문적 배경이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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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의 코멘트
- 조이: 면접 과정에서 들어본 어려운 질문, 이해가 되지 않았던 질문이 있다면? 아래 링크에 보내주세요. 사연을 선정해 이 코너를 통해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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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단의 내일내돈
인생 역전을 위한 나만의 한 방
글, 장단
우울한 경제 전망이 뉴스를 가득 채우는 요즘. 매일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이 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저는 ‘위험을 관리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오늘은 위험이 찾아와도 빛나는 방법, ‘나만의 한 방’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나만의 한 방’으로 인생 역전?
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을 두루 잘해야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세상에 나오면 조금 달라집니다. 저마다 특별히 잘하는 한 방이 있다면, 인생 역전이 가능하거든요.
-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는 속옷 장사를 하는 어머님을 도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회사를 로레알에 6천억 원을 받고 매각했어요.
- IT 기기에 관심이 많았던 유튜버 ‘잇섭’은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 대신 유튜브 채널 운영을 선택해 리뷰 전문 유튜버로 성장했습니다.
김소희 대표는 인터넷 쇼핑몰 초창기의 흐름을 잘 타서 성공했고, 잇섭 역시 IT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튜브 플랫폼을 잘 활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그들의 성공이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나만의 한 방을 키워내고 있다는 점이에요.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세요
그렇다면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나만의 한 방은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을까요?
리빙편집숍 ‘스코프서울’을 운영하는 설혜윤 스코프컴퍼니 대표의 인터뷰에서 그 힌트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었어요. 결국 다 저에게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줘도, ‘내 일이 아닌데 왜 시키는 거지?’라는 생각은 안 했어요. 제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일이 돌아가는 걸 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세요. 직업적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보면 내가 무얼 잘하는지, 무얼 못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역량도 진단해볼 수 있어요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를 잘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체력관리를 하기 전에 신체 능력을 검사하고, 공부를 하기 전에 테스트를 받아 나의 현재 실력을 확인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개인의 업무 역량도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일하는 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효과적인 커리어 전략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돼요.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티타임을 요청해, 솔직한 피드백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해마다 건강검진을 하듯 나의 역량을 진단하고, 그렇게 얻은 자료를 매년 업데이트 해서 ‘일하는 나’에 대한 더욱 선명한 자료를 만들어보세요. 물론 이 자료는 커리어 전략을 짜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효율적으로 역량을 개선하는 방법
저는 역량 진단을 받으면서 ‘업무 헌신’, ‘혼란 속 실행력’ 등은 뛰어나지만 ‘데이터 사고력’ 등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
진단 결과를 보며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제가 더 잘하는 역량을 더 극대화하는 전략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쏟는 노력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역량이 기회를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은 책 <아웃라이어>에서 개인의 역량과 노력에 더불어 시기와 환경에 따른 기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빌 게이츠, 비틀즈 등이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서는 큰 성공을 이룬 아웃라이어에 해당한다고 소개했어요.
평범한 직장인의 성공도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직업적 성취를 설명해 볼 수 있습니다.
(타고난) 역량 x (잡아챈) 환경 x (의도적) 노력
사람들은 저마다의 역량 망치를 갖고 태어나요
그 망치가 단단한 벽에 못을 박는 용도라면 용도에 맞는 재질과 모양을 갖춰야 하고, 단단한 벽이 준비돼 있어야 하고, 그 벽을 강약중강약을 곁들인 방법으로 박아야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갖고 태어난 역량망치가 어떤 것인지, 그 역량이 잘 쓰이는 환경을 찾아가는 것은 성공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에요.
역량과 환경, 노력. 직업적 성공을 이루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질 때, 우리는 ‘회사에서 나가면 대안 없는 직장인’이 아닌 ‘회사가 망해도 걱정 없는 전문가’로 살아갈 수 있어요.
경제위기 속에서도 여러분만의 성공방정식을 만들어내길 응원하며, 처칠의 문장으로 칼럼을 마무리해 볼께요.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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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의 코멘트
- 장단: <장단의 내일내돈>을 통해 커리어 골든타임 내에 탄탄한 ‘일근육’을 키워보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 질문을 보내주시면 참고해서 칼럼을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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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궁금하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문을 두드려주세요. 익명 참여도 가능하답니다. 더 나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어피티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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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기업, 스타트업, 창업 모두 경험이 있어요. 개발 빼고는 얼추 다 할 수 있고요. 도움을 청하는 주니어들을 돕는 일이 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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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타트업 대표, ‘사람 농부’ 장단입니다. 뿌리는 씨앗은 ‘사람’, 씨앗들을 뿌리는 땅은 ‘스타트업’이라는 가능성의 토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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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어피티의 JYP, 어PD, 수진, 정인, 졸리가 오늘자 커리어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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