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나’를 알리는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 나를 찾고, 나를 알릴 것
오늘은 내게 맞는 부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먼저, 부업 강의를 고르는 법부터 시작할게요.
부업 강의, 잘 선별해야 하는 이유 3가지
쉽게 돈을 버는 것. 누구나 한 번쯤은 꿈 꿔보지 않나요? 요즘에는 이런 심리를 표적으로 한 강의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루 10분’, ‘초보자도 따라만 하면 수익 보장’과 같은 말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강의가 많아요.
그런데 저는 이런 강의를 수강한 후 실제로 수익을 본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어요.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요. 크게 3가지로 그 이유가 정리되더라고요.
첫 번째, 모두가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첫 번째 이유, 역설적으로 정말 모두가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건,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수익을 내기 어려워요.
게다가 차별화도 하기 힘든 아이템이라면 이미 시장이 레드오션일 가능성이 커요. 즉, 이미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방법이 강의로 만들어진다는 말이에요.
대부분의 강사는 자신이 아는 정보를 전부 공개하지 않습니다. 80%의 정보만 공개해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위치까지만 올려주거나, 계속 궁금증을 유발해서 다음 강의도 결제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전략이에요.
두 번째, 단단한 동기가 없어서예요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만의 동기가 있어요. 그 동기는 사람들이 현재 느끼는 문제점일 수도 있고, 아직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허점일 수도 있습니다.
동기가 있으면 열정이 나오고, 열정이 있으면 힘든 일이 있어도 죽기 살기로 더 할 힘이 생기기도 해요. 결국 이런 ‘동기’가 원동력이 돼서 강사를 지금의 위치까지 올려놓았을 거예요.
하지만 모두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는 강의로 개개인의 동기까지 만들어주기는 힘들어요. 동기가 없는 채로 부업을 한다면 지속하기도 힘들고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기 쉽고요.
세 번째, 아이템 관련 지식이 부족할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강의도 부업 확장의 일부예요.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첫 단추를 맺게 된다면 그 아이템은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핸드메이드 인형’이 자신의 아이템이라면, 인형 제작법 블로그, 디자인판매, 오픈마켓, 인형 제작 브이로그 등 끊임없이 확장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확장의 과정은 모두가 아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차별화가 될 수 있어요.
그저 부업 자체만 놓고 보면 블로그, 오픈마켓, 브이로그 등 모두 레드오션이라고 보는데요. 나만의 아이템이 없다면 레드오션에 차별화 없이 경쟁하는 거니까 수입을 내기가 어려워요.
자신만의 부업을 찾는 방법 3단계
그래서, 어떻게 나만의 부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피티 구독자님들을 위해 자신만의 부업을 찾는 방법 3단계를 가지고 왔답니다.
먼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했는지, 어떤 일을 자주 하는지 등을 생각해보세요.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더욱더 자세히 나를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래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교집합을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내 성향을 알아야 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교집합을 알고 나서는 나의 성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드는 것을 좋아하면 제작하는 부업을, 글 쓰는 것을 좋아하면 전자책이나 블로그를,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컨설팅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성향을 고려해야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요. 사람이 싫어 회사를 퇴사한 사람이 인터뷰 유튜브가 인기라고 유튜브를 부업으로 할 수 있을까요? 몇 달은 가능하겠지만, 이후에는 점점 힘이 들 거예요.
마지막으로, 시장성을 검증해야 해요
마지막 단계는 앞의 두 단계에 걸쳐 발견한 아이템이 시장성이 있는지 검증하는 단계예요.
구체적으로, 내가 찾은 아이템의 트렌드는 어떤지,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해서 제품을 팔고 있는지, 이미 시판되고 있는 아이템에서 소비자들이 불편하다고 말하는 포인트가 있는지 등을 조사합니다.
만약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준비과정을 거친 후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그저 좋아하는 일을 해라?
맞춤부업과 ‘좋아하는 일’은 달라요. 그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 처음에는 좋지만 지속하기가 쉽지 않아요. 내가 잘하기만 하는 일도 마찬가지예요.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내 성향을 모두 고려해서 나온 아이템이야말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요.
‘나’로부터 나온 아이템이라면 차별화를 둘 수 있고, ‘나’이기 때문에 나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질 거예요. ‘나’라는 사람을 찾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일이 더 즐거워지는 선순환의 구조로 들어가게 될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