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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진국, to: 개발도상국

 



 

#COP27 #기후변화 #엔터주
코스피 2,419.50 ▼ 24.98 (-1.02%) 
USD 환율 1,364.00 ▲ 21.00(+1.56%)
적상추(100g) 1,666원 ▲ 825원 (+98.10%)
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동월
$%name%$ 님, 오늘은 겨울의 시작이자 첫눈이 온다는 ‘소설(小雪)’이에요. 첫눈 대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는 비가 오기도 한다고 해요. 가방에 작은 우산을 하나 챙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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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이 입은 기후변화 피해를 보상해주기로 했어요.
  2.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3. 금에 대해 궁금한 것, 투자전문가 쿼터백에게 다 물어보았습니다!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그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현지 시간 22일,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있어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두 사람의 발언에 주목해보세요. 

 

② IPO 일정이 이어져요
22일 오늘, ‘인벤티지랩’이 신규 상장합니다. ‘바이오인프라’와 유진스팩9호’에 대한 공모주 청약도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돼요. 

키워드 뉴스

 

① 전세: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어요. 표준계약서를 개정하고 전세 계약 전, 집주인의 밀린 세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에요. 

 

② 친환경차: 국내 친환경차 등록 대수가 150만 대를 넘어섰어요. 그중 하이브리드차가 112만 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전기차(약 36만 대), 수소차(2만 7천 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③ 파업: 이번 주부터 노동계의 파업이 이어질 예정이에요. 화물연대, 학교 비정규직, 서울 지하철과 철도 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돼있습니다. 

 

④ 대체육: 미국 FDA가 닭의 세포를 인공 배양해 만든 고기에 대해 ‘사람이 먹어도 안전하다’는 검토 결과를 내놨어요. 인공육의 안전성을 공식 인정한 건 처음이에요.

 

⑤ 연금: 미국의 대표적인 은퇴계좌 ‘401k’의 평균 잔액이 작년에 비해 20% 넘게 줄었어요. 증시 호황기 때는 401k로 부자가 된 사람들 얘기도 나왔는데,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 글로벌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기후 피해보상을?

글, 정인

 

기후변화의 피해보상을 합의했어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이 입은 기후변화 피해에 대해 보상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주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나온 결정이에요. 역사적 합의라는 평가와 실질적인 이행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는 실망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합의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COP27 개막 초기에는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불참이 이어졌습니다. 국제 정세도 어수선하고, 경기 침체가 눈앞에 와있는데 기후변화 대책이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메시지로 해석됐어요. 하지만 막판에 미국과 중국이 뜻을 합쳤고, EU가 중재자 역할을 잘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해요.

 

기금 조성 방법 등 논의할 거리가 많아요

이번 합의로 선진국이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지만, 어떻게 돈을 모아서 쓸지는 또다시 수년간 논의를 거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에 들어가는 탄소 배출국이기 때문에 신흥 경제국도 돈을 내야 한다고 결정되면 돈을 내야 해요. (🗝️)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피해와 보상에 대해서는 총론 수준이더라도, 이전에 이루지 못했던 결론에 도달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탄소를 어떻게 감축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합니다.

🎤 산업

엔터주는 빵긋 웃는 중

글, JYP

엔터사가 잘 나갑니다

올해 3분기, 엔터테인먼트 4사(하이브·에스엠·JYP Ent.·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합산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요새 이어지는 하락장에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한 3사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하이브는 20% 가까이 주가가 뛰었어요.

리오프닝의 영향이에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2021년 사이 엔터주는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콘서트를 열지 못해 관련 매출이 잘 나오지 않았거든요.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올해 3분기, 엔터 4사의 콘서트 횟수는 약 90회였고, 4분기에도 120회 이상 열릴 예정이에요. 

와이지는 조금 불안해요

주목할 만한 신인 아이돌을 내놓은 회사는 안정적으로 실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커요. 다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상황은 좀 다릅니다. 블랙핑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너무 높거든요. 게다가 내년에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서 조금 불안한 상황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에스엠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에 비해 3배 넘게 늘었어요. 에스엠의 콘텐츠 유통 계열사인 ‘SM Life Design’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협력을 의논하면서, 주목받기도 했어요.

궁금한 거 다 물어봤다!
금 투자 Q&A(feat. 쿼터백)

글, 쿼터백

👉 지난화 보러가기

the 독자: 금을 왜 안전자산이라 하는지, 금본위제가 금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겠어요. 금과 미국 달러의 관계도 이해가 되고요.

어피티: 반가운 소식입니다!

the 독자: 아니, 그래서 금 투자를 하라는 거예요, 말라는 거예요? 

어피티: 길을 잃었을 때는 전문가의 의견을 물어보는 게 인지상정! 투자 전문가 쿼터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쿼터백: 저를 부르셨나요 🤗

금 투자, 정말 안전한가요?

the 독자: 금 투자, 안전한가요? 

쿼터백: 금 가격은 변동성이 큰 편이에요. 

일반적으로 금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하곤 합니다. 오랜 기간 통화로 사용돼, 사람들의 수요가 꾸준했어요. 

그렇다고 금 투자를 리스크가 없는 투자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금 가격 그래프를 보며 설명 드릴게요.  

출처: 네이버

최근 국제 금 가격 추이 그래프입니다. 의외로 그래프의 등락이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다른 자산과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지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대표적인 투자 자산의 연평균 변동성을 비교한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금은 연 18.0%의 변동성을 기록했습니다. 흔히 변동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글로벌 주식이나 신흥국 채권보다도 높은 수치예요. 

따라서, 금에 투자하기 전에 금은 글로벌 주식에 준하는 높은 변동성을 지닌 자산이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에는 금을 산다는데요?

the 독자: 흔히 인플레이션이 오면 금을 사라고 하는데요. 왜 그런 건가요? 

쿼터백: 화폐가치가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금의 가격은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정부가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을 시행할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각국 정부가 많은 돈을 풀었죠.

이렇게 시장에 많은 돈이 풀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돈의 가치는 낮아집니다. 또 물가가 자극받아 급격히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곤 해요. 

반면에 금은 채굴량이 정해져 있고, 지폐에 비해 공급이 제한적인 자산이에요. 그래서 인플레이션으로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금의 가격은 올라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금과 달러 둘 다 안전 자산 아니에요?

the 독자: 금과 달러, 모두 안전 자산인데 왜 다르게 움직이기도 하나요?

쿼터백: 달러가 초강세를 보일 때는 금 가격이 하락할 수 있어요.

물가가 빠르게 상승할 때, 금이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헤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요즘과 같이 금리가 빠르게 오를 때는 금 가격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곤 해요. 

요인1: 다른 자산에 비해 매력도 감소

채권은 금과는 달리 이자를 줍니다. 채권의 금리가 높아지면 더 많은 이자를 주기 때문에 점차 채권의 매력도가 높아지는데요. 이럴 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어요. 

또한, 달러의 수요도 금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달러의 인기가 치솟을 때는 금, 주식, 원자재 같은 다른 투자자산에서 투자금을 빼서 달러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강해지기도 해요. 

요인2: 전통적으로 금과 달러는 역의 관계

‘역의 관계’라는 말은 달러가 강세일 때, 금 가격은 약세가 되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이런 양상을 보입니다. 

금을 비롯한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은 미국 달러로 가격을 매깁니다. 그래서 달러가 강세가 되면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여요.

즉, 달러가 오르면 동일한 원자재를 구매할 때 구매비용이 커지면서 수요가 줄고, 가격 상승이 어려워져요.

도와줘요! 금 투자

the 독자: 그럼, 금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쿼터백: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기억하세요!

금 투자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중을 분산 투자하는 수단으로 생각해보세요. 

‘장기 투자가 좋을지 단기 투자가 좋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의 투자 목표와 투자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또한, 나의 경제 상황과 투자성향에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고요. 

the 독자: 역시, 분산투자의 대가 쿼터백의 설명을 들으니까 이해가 됐어요. 

어피티: 이제 금 투자를 할지 말지 감이 오셨나요?

the 독자: 고민 중이에요. 알면 알수록 어렵네요. 그냥 확 사버릴까.

어피티: 😅 아직, 한 가지가 남았습니다. 바로 금에 투자하는 방법이에요. 다음 주에는 금에 투자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이 글은 경제적 대가 없이 쿼터백과의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
유익왕 머니레터 매일 보기!
(어피티 구독자 선민 님의 한 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이철 박사님이 소개해주는 중국 이야기 정말 재밌네요! 앞으로의 이야기들도 기대됩니다! (lemoni 님)
  • 중국 이야기 정말 놀라웠어요. 농식품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요소수 부족과 식량가격 상승 배경에 중국이 주된 역할을 했다는 점이 유익했어요. 당장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더라도 미래 예측에 대한 관점에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토다기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머니레터 친구에게 공유하기
👉🏻 예전 머니레터 한꺼번에 구경하기
💋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1. 수진: 점심을 사먹으러 나갔다가 슈링크플레이션을 몸소 경험했어요. 다행히 밥값은 그대로지만 후식으로 주던 요구르트를 주지 않았어요. 😅
2. 정인: 저는… 출장이 좋아요. 아직 조직의 쓴맛(?)을 덜 봤나봐요.
+ 그리고 필진 런던고라니 김희욱, 어피티의 JYP, 어PD, 졸리, 주연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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