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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로블록스 #코로나19 #미주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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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96.36 ▼ 8.41 (-0.93%)
USD 환율 1,138.50 ▲ 0.50 (+0.04%)
*전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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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줄거리
• 돈 miss it #환경 #로블록스 #코로나19
• 어바웃 ETF #광고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주 다이어리 #기업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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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WTO(세계무역기구) 화상회의에서 환경시장을 개방하자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제안서는 우리나라 정부가 주도적으로 작성하고, 호주와 싱가포르 등 총 50여 개국이 참여했어요. ‘환경상품’을 거래할 때 국가 간 관세를 인하하는 안, 환경 관련 조치에 대해 검토를 강화하는 안이 제안서에 담겼습니다. 논의가 진전되면,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겠어요.
환경상품이 뭘 뜻하는지는 제안서에 나와 있지 않았는데요. 2016년 말, 산업통상자원부 「WTO 환경상품협정(EGA) 장관회의」 결과에서는 APEC이 지정한 54개 환경상품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 펌프, 밸브 등 물을 처리하는 제품과 단열재에 각종 검사·측정기기 등이 있어요. 기후 위기에 관심 있고, 관련 산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면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든다면, 굳이 생산하지 않는 편이 유리할 수 있겠죠. 각국 정부가 이번 협의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무역거래비용을 줄인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데 드는 부담도 줄어들 수 있어요.
by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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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로블록스가 오늘(10일) 미국 증시에 상장합니다. 로블록스는 미국 청소년 55%가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플랫폼이에요. 이용자가 ‘로블록스 스튜디오’라는 게임 엔진을 사용해 게임을 만들면, 다른 사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매년 약 2천만 개의 게임이 제작되는데 그중 대부분의 게임을 어린이가 개발했어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로블록스는 크게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3차원 가상공간 속 로블록스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거든요. 일일 활성 사용자뿐만 아니라 유료 사용자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기업가치는 1년만에 40억 달러에서 295억 달러로 7배 증가했고, 매출액은 9억 2,400만 달러로 2019년 대비 82% 급증했어요.
📍안랩은 2018년, 로블록스에 투자했습니다. ‘Altos Roblox SPV2’라는 펀드를 통해 로블록스에 약 11억 원을 투자했어요. 투자 시기와 현재 로블록스의 가치를 고려하면, 약 10배의 평가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안철수가 창업한 안랩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이슈로도 주가가 들썩이는 중인데요. 로블록스 상장이라는 이슈가 어떻게 반영될지도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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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일상으로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한때 14%대까지 늘었던 실업률도 내려왔습니다. 올해 2월 6.2%로 내려왔고, 앞으로도 3~4%대로 떨어질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호텔숙박, 음식점 업종에서 취업자가 늘었어요. 그간 실업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업종인 만큼, 새로 고용하는 인원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어요. 부킹닷컴, 아고다 등을 소유한 부킹홀딩스의 CEO는 “사람들은 언제나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 “예약 가격이 오르기 전에 여행 계획을 짜야 한다”며 여행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습니다. 최근 들어 항공권 예매 사이트의 키워드 검색량이 증가하는 걸 보면, 업계만 들뜬 건 아닌 것 같네요.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저위험군과 만날 때’에 한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어요. 물론 대규모 모임은 피하고,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by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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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ETF>는 어피티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드는 ETF 투자 가이드 코너입니다. 지금까지 ETF가 어려워서, 잘 와닿지 않아서 멀리할 수밖에 없었다면 꼭 끝까지 따라와 주세요. 어쩌면 $%name%$ 님에게 찰떡일 수도 있는 ETF 투자에 대해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 지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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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패키지 해외여행처럼
패키지 해외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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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the 독자! 오랫동안 좋아했소! 우리 사귑시다! 오늘부터 1일!
the 독자: 좋아요! 1일 기념 여행을 떠납시다!
어피티: 어디 가고 싶으세요? 추운 몸을 녹일 겸 온천?!
the 독자: 온천이라면 일본 북해도! 하지만 이제 곧 봄! 꽃구경을 가죠!
어피티: 꽃도 꽃 나름인데, 유채꽃은 제주도, 매화는 전남 구례!
the 독자: 신혼 기념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싶습니다만?
어피티: 신혼이요? 그냥 사귄다는 설정 아니었어요?
the 독자: 아, 여행 가고 싶은 마음에 그만 과했네요.
어피티: 코로나19 때문에 여행 못 다닌 지도 참 오래 됐어요.
the 독자: 그러니까 저희가 이러고 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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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코너에 갑자기 웬 상황극인가 싶으실 텐데요. 어피티와 the 독자가 여행을 가고 싶다며 여행 테마별 대표 관광지를 상상하던 내용이 ETF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에요. 테마별 대표 관광지처럼, 나라마다 테마별 대표 기업이 있답니다.
읽다보면 ‘아!’하고 이마를 탁 치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그럼 <어바웃 ETF> 네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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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해외여행 패키지’를 포털에 검색하면, 수많은 상품들이 나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묶은 패키지, 이탈리아와 몰타를 묶은 패키지 등 여러 국가의 여행지를 코스로 묶은 상품들이죠.
베테랑 여행자에게는 패키지여행이 시시하고 지루하겠지만, 유럽여행이 처음이라면 안전하게 패키지여행을 시도할 법합니다. 적어도 헤맬 일은 줄일 수 있을 테니까요.
해외여행 패키지는 국가별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ETF와 비슷합니다. 각 국가의 주식시장에서 잘 나가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주식을 묶어둔 ETF거든요. 일종의 ‘주식 패키지’라고 할 수 있죠.
장점도 해외여행 패키지와 비슷합니다. 아직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할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주식 패키지에 투자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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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등 기업만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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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마다 대표적인 산업이 있고, 각 산업에는 대표적인 기업이 있죠. 국가별 주요 산업이 바뀔 가능성은 아주 낮고, 산업별 대표 기업 역시 크게 바뀌기도 어려워요.
투자를 처음 해보거나, 보다 안전하게 꾸준한 수익을 내고 싶은 분들은 국가별, 산업별 대표지수에 투자합니다. TIGER Top10 ETF로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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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2020년 12월 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등 우리나라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유동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10개 종목이에요.
☑️ 시가총액: (발행한 주식 수)*(1주의 가격)
☑️ 유동시가총액: (발행한 주식 수)*(1주의 가격)-(대주주 지분)-(보호예수물량) = 실제로 시장에 유통할 수 있는 주식의 총액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등 익숙한 기업명이 눈에 띄는데요. 모두 우리나라 대표 산업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입니다. 이미 자리 잡은 기업인 만큼, 주가가 고공행진할 일은 드물지만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볼 위험은 상대적으로 작아요.
만약 10개 종목 중 한 곳에 악재가 생겨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다른 종목에서 나오는 수익률이 전체 손실폭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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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전 세계에서 15번째로 큽니다. 15위라고 하면 꽤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율로 보면 2%도 되지 않아요.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일본과 중국, 유럽 국가들이 상당한 파이를 갖고 있거든요.
거래소에 도는 돈의 규모도 다르고, 참여하는 투자자의 수도 차이가 크지만 너무 의기소침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해외 증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있으니까요.
국가별 대표지수에 투자할 때는 그 나라의 국가 경쟁력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산업별 대표 기업을 모아둔 ETF에 투자할 때는 그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된답니다.
아래는 세계 주요 주가지수의 이름입니다. ETF 상품소개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용어라서, 알고 있으면 투자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각종 뉴스에도 많이 나오니 경제를 이해하는 데도 유용해요. 각 주가지수와 관련 ETF 링크를 통해 직접 구성 종목을 확인해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 미국
나스닥: 미국의 장외주식시장으로, 첨단기술을 무기로 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상장하는 곳이에요. 이곳의 주가지수를 ‘나스닥 지수’ 또는 줄여서 ‘나스닥’이라고 부릅니다.
S&P500: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한 기업 500곳을 선정해 산출한 지수입니다. 500개 기업이 일종의 ‘우등생 클럽’이기 때문에 지수에 들어가는 것 자체로도 기업에는 큰 호재라고 봐요.
다우존스: 미국의 금융&언론 서비스 기업인 다우존스가 발표하는 지수인데, 30개의 우량 기업 종목만 표본으로 택해 발표합니다.
🇨🇳 중국
항셍: 항셍 지수는 업종별로 홍콩의 대표 회사 50개를 통해 보는 지수인데요. 홍콩시장은 이제껏 중국시장과 전 세계의 중간다리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항셍지수를 통해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TIGER 차이나항셍25
CSI300: CSI는 중국지수유한공사가 산출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CSI300은 중국 시장 안에 상장된 300개의 대표 기업의 주가로 산출하고,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비중이 높아서 상하이종합지수와 움직임이 비슷합니다.
👉 TIGER 차이나CSI300
🇯🇵 일본
닛케이225: 일본을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도쿄 증권거래소가 아니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라는 언론사가 발표하죠.
TOPIX: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의 주요 주가지수입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코스닥과 비슷한 주요 주가지수이지만, 닛케이225보다 저명성은 낮은 편입니다.
🤓 ETF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이곳에 질문을 보내주세요.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 전문가가 답변해드립니다. 질문과 응답은 3월 24일 머니레터를 통해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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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광고비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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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 섹터 11개와 경기에 따른 섹터의 움직임을 알아봤습니다. 오늘부터 개별 종목으로 넘어갈게요. 다음 다섯 가지 단계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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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돼있는 수많은 종목 중, 어떤 걸 선택해 공부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먼저 배당주, 성장주, 가치주, 시가총액 상위종목, 섹터별 대장주 중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주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 주제로 묶이는 종목 중 하나를 골라보세요.
처음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섹터별 대장주 또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로 개별 종목을 공부하는 게 좋아요. 각각 장점이 있습니다.
섹터별 대장주 위주로 종목을 분석하면 섹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요. 다양한 종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고, 경기순환 사이클과 주식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도 함께 기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 속하는 종목 위주로 분석하면 현재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좋습니다. 시가총액은 해당 종목의 성장성과 시장의 기대치를 반영한 지표인데요. 시가총액의 규모가 크다는 것은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대상으로 선택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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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을 선택했다면, 기본 정보부터 확인해야겠죠? 종목 정보는 야후 파이낸스에서 찾아보는 걸 추천 드려요.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AAPL)을 사례로 설명해볼게요.
☑️ 기업 개요
야후 파이낸스에서 공부할 기업명(Apple) 또는 티커(AAPL)를 검색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기업의 프로필을 누르면 어떤 사업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Description에는 해당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애플의 기업개요에는 이런 정보가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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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웨어러블 및 액세서리를 설계, 제조 및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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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Mac, iPad, AirPods, Apple TV, Apple Watch 등의 대표 라인과 기타 Apple 브랜드 및 타사 액세서리로 구성된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가 주력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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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App Store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 종목 정보
투자에 앞서 ① 주가가 우상향하는지 ② 주당 가격 ③ 배당 여부 ④ 고평가 여부를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이 기준을 애플에 적용해볼게요.
① 애플은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② 2021년 3월 8일 종가 기준(현지 시간), 주당 가격은 116.36달러입니다.
③ 그리고 애플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배당주죠.
④ 지난 배당 기준 시가배당률 0.68%에 해당하는 주당 배당금 0.82달러를 지급했어요. 52주 최고가격 145.09달러와 비교했을 때, 현재 16% 정도 주가가 하락한 상태입니다. 고점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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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재무 정보를 확인할 차례입니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졌는지 살펴보는 단계예요.
총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재무정보 지표는 stockrow.com에서 기업명을 검색한 뒤 ‘snapshot’ 탭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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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ue(총매출), net income(당기순이익), net profit margin(순이익률)
애플의 총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애플의 총매출은 2012년 $156.51b(b=billion, 10억)에서 작년 9월 274.52b로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41.73b에서 57.41b로 꾸준히 늘고 있네요. 순이익률은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돈을 잘 버는 회사라고 해도 ‘그 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지표는 잉여현금흐름(FCF)이에요.
잉여현금은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현금 가운데 영업비용, 투자비용, 세금 등을 제외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기업은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현금흐름이 좋아야 지속적인 배당 정책을 펼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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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는지 알아봐야 해요. 전문 용어로는 경제적 해자라고 하죠.
기업이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 경쟁사가 나타나기 어려운지 보는 건데요. 내가 투자할 기업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경제적 해자의 판단 기준은 무형자산, 고객 전환 비용, 원가 우위, 네트워크 효과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4가지만 알아볼게요.
① 무형자산
커피 하면 스타벅스, 신발 하면 나이키, 시리얼 하면 켈로그 등이 떠오르지 않나요? 무형자산은 이렇게 어떤 걸 대표하는 브랜드가 가진 힘을 말해요. 브랜드, 판매망, 특허, 라이선스 등 형태는 없지만 기업이 지닌 고유의 자산가치라고 할 수 있죠.
② 고객 전환 비용
고객이 다른 회사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을 의미해요. 자물쇠 효과라고 들어보셨나요? 다른 기업에서 더 뛰어난 제품 및 서비스가 나와도 이미 투자된 비용이나 기회비용, 또는 복잡하거나 귀찮아서 옮겨가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애플은 자물쇠 효과를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이죠. 더 좋은 성능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제품이 매년 출시되지만, 애플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가 타 브랜드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자물쇠 효과의 좋은 예시입니다.
③ 원가 우위
경쟁사에 비해 낮은 원가로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지를 뜻합니다. 같은 제품이라면, 보다 낮은 원가로 제품을 만들어내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돼요.
④ 네트워크 효과
다수의 사람이 사용할수록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뜻합니다. 대부분의 SNS 서비스가 네트워크 효과를 잘 활용한 사례예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서비스가 유행한 것도 바로 네트워크 효과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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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투자할 기업의 이슈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ETF나 펀드와 같은 묶음상품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면,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최근 뉴스를 통해 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일은 아주 중요해요.
저는 CNBC, WEBULL등을 통해 기업에 대한 최근 뉴스를 수시로 체크합니다. Investing 앱에서는 기업과 관련된 국내 기사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최근 애플 관련 뉴스로는 좋은 소식이 있네요.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작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소식은 주가 흐름에 좋은 영향을 미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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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실적발표에 따라 개별 종목의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편입니다. 그러니 실적발표일은 미리 체크해두는 게 좋겠죠? 실적발표일은 어닝위스퍼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트위터 앱에서 보는 게 훨씬 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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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뼈를 묻을 줄 알았다가 우연히 경제정보로 먹고 살기 시작, 결국 경제미디어에 정착했습니다. 경험하는 경제, 함께 하는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효라클: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채널 효라클도 운영하고 있으니 주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방문해주세요.
조프리: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 둘 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하이브리드 슈퍼개미를 꿈꾸는 20대 전업투자자입니다. 주식 일기를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마구마구 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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