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모다모다블랙샴푸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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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머니캘린더, 요즘 부동산 이슈 총정리, 모다모다 블랙샴푸와 관련 있는 기업,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경제지표 공부, 어피티와 오늘부터 함께 할까요? 두 번째 주제는 소비자심리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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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 오늘의 경제 일정
✔️ 오늘의 증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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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오늘(2일)부터 내일(3일)까지 수요예측에 나섭니다. 상장하려는 기업과 상장주관사가 제시하는 공모가 가격대가 희망 밴드인데, 정확한 공모가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정해집니다. 현대중공업의 희망 공모가는 5만 2천 원~6만 원으로 책정됐어요. 6일(월), 희망 공모가의 최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되면, 현대중공업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5조 3,263억 원이 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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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유진스팩7호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시작합니다. 공모주 가격은 2천 원입니다. 공모주 청약은 유진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스팩은 일종의 상장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스팩을 통해 상장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스팩 투자 열풍이 불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으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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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 ‘웨이브’가 HBO의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를 오늘 독점 공개합니다. 유포리아는 2019년 6월 HBO를 통해 방영된 8부작 드라마로, 영화 <어쌔신걸스>의 감독 샘 레빈슨이 각본과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가 됐어요. 해외 콘텐츠 독점 공개를 늘려가는 웨이브가 국내 OTT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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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전 세계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요새 다른 뉴스거리가 많아 부동산 관련 뉴스가 헤드라인으로 올라오진 않고 있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다른 OECD국가와 마찬가지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2021년 1분기 자료를 기준으로 블룸버그 부동산 버블 랭킹 19위에 올랐습니다.
‘버블’이라는 말이 나오고, 금리도 오르고 있죠. 정부가 부동산 가격 고점 경고를 했는데도 지난 7월에 20~30대의 서울 부동산 패닉바잉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사실 현재 부동산 가격이 버블이라고 해도 ‘버블이 얼마나 더 오래 갈지’, ‘언제 얼마나 떨어질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원리금 상환능력에 따라 지금 내린 선택을 평가받게 될 거예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특히 30대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의 부동산도 주로 매매하고 있다고 하니, 이번 부동산 시장 참여자는 주로 30대라고 볼 수 있겠어요. 정리하면 ‘2030이 패닉바잉을 하는 가운데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재개발을 기대하면서 투자성 매입을 하고, 집주인들은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르기를 기다리면서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지난 6월 미국 집값도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블룸버그의 버블 랭킹 1, 2, 3위는 뉴질랜드, 캐나다, 스웨덴이에요.
✔️ 서울시는 한강변 아파트에 적용되어 오던 15층·35층 층고 제한 규제를 폐지할 방침입니다. 서울의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강변에 맞닿은 첫동은 15층 이상을 금지하고 그 뒤에 세우는 아파트도 35층을 넘지 못하게 하는 규제였는데요.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면서 층수 제한도 폐지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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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모다모다 블랙샴푸’가 오늘 롯데홈쇼핑에 런칭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샴푸는 단연 모다모다 블랙샴푸입니다.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가 5년 동안 연구 끝에 탄생시킨 모다모다 블랙샴푸는 염모제가 포함되지 않은 샴푸예요. 4주 동안 꾸준히 사용해 주면 흰 머리가 갈색으로 변하는 제품이라 출시 전부터 큰 이슈가 됐습니다.
이 샴푸의 원리는 바나나와 사과에 있는 ‘폴리페놀’이에요. 과일을 공기 중에 놔두면 폴리페놀이 산소와 만나 갈변하게 되는데, 바로 이 폴리페놀을 모발에 침투시켜 산소와 반응하면 모발의 색이 갈색이 되는 원리죠. 주기적으로 염색을 해야 했던 사람들은 독한 염색약 때문에 모발과 두피가 상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고통 없이 새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획기적인 상품성 덕분에 모다모다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이마트, 올리브영에도 입점 즉시 품절되는 등 전국적으로 품절 대란이 나타나고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모다모다 블랙샴푸는 용기도 특이합니다. 제품 사용 직전까지 산소와 만나면 안 되기 때문에 3중 산소 차단 기술을 적용한 특수 용기를 써야만 해요. 바로 이 용기를 만드는 회사가 펌텍코리아입니다.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펌텍코리아는 모다모다 블랙샴푸만을 위해 개발한 특수용기로 상품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어요.
✔️ 예전부터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제품은 늘 각광받아 왔습니다.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은 처음 나올 때만 해도 ‘그동안 없어도 잘 살았는데 뭐’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는 점 때문에 빠르게 주류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됐죠.
✔️ 모다모다 블랙샴푸의 관건은 역시 ‘생산 능력’입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주문만으로 매출 2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는 개발사 비에이치랩은 계속해서 생산 능력을 늘려나간다는 입장이에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량 증가는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내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고 나면, 해외로 진출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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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글, 어피티
① 금리: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장에 풀린 돈이 은행으로 몰린다’라는 얘기, 어피티 머니레터에서 금리와 관련된 뉴스를 전할 때 자주 알려드렸죠. 그 사례가 지금 실시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0.75%로 인상한 뒤, 이틀 만에 은행에 예금 1조 7천억 원이 몰려들었어요.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의 예금금리도 높아지기 때문에 돈을 맡기려는 수요가 커지기 때문이에요. 동시에 대출금리도 함께 높아져, 대출을 받아 투자하려는 수요는 줄어들게 됩니다.
② 인수전: 남양유업의 지분 매각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어제(1일), 남양유업이 지분을 매각하려고 했던 한앤컴퍼니 측에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어요. 한앤컴퍼니에 경영권이 넘어가면 남양유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남양유업 주가를 끌어올렸었는데,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한편, 인터파크 인수전도 흥행에 실패하면서 인터파크의 주가가 어제 크게 떨어졌습니다. 야놀자와 네이버, 카카오 등 인수후보가 대부분 불참했다고 해요.
③ NFT: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스포츠, 연예계는 오프라인 경기나 공연 대신 새로운 수익창구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즉 ‘NFT’가 주목 받고 있어요. NFT는 온라인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을 명시하는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입니다. 원본의 자산 가치가 높아지면, NFT의 가치도 높아지죠. 최근에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도 ‘메시버스(The Messiverse)’라는 이름의 NFT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④ 언택트: 코로나19로 말 그대로 ‘대박’을 맞은 업계가 있었습니다. 기업과 학교의 화상회의, 원격수업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계가 대표적이었죠. 전 세계적으로는 줌, 국내에서는 알서포트가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급성장했어요.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줌은 앞으로의 전망에 물음표가 찍히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대면 창구를 줄이며 인력을 감축한 금융권 등은 수익성을 개선할 방안을 찾아가고 있어요.
⑤ 금융위: 새로운 금융위원장, 고승범 위원장은 ‘매파’로 유명합니다.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른 위원들이 모두 ‘기준금리 동결’을 제시할 때, 홀로 ‘기준금리 인상’을 의견을 내서 주목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죠. 기준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이야기가 나올 때, 고승범 위원장의 발언 만큼은 주의깊게 봐야 합니다. 가계부채가 심각해진 상태에서, 매파로 유명한 인물이 금융당국의 수장 자리에 오른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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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정책 중 $%name%$ 님의 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책과 이슈를 모아서 소개하는 코너, <돈 되는 정책 모음집>. 이번 주의 키워드는 소비자24, 메타버스, 청년창업입니다. 하나씩 확인해볼까요?
① 오직 ‘소비자’만을 위한 곳 <소비자24>
중요도: ★★★★
관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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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회원권을 구입했다가 도중에 관두게 됐을 때, 이용한 기간은 얼마 안 되는데도 많은 위약금을 물어야 해서 의아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환불 문제로 판매자와 갈등을 겪어본 적은요?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만, 문제를 직면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소비자24’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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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놓치기 쉬운 리콜정보도 쉽게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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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ITY의 코멘트 💬
소비자24는 95개 부처‧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정부 운영 대표 소비자 포털이에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부터 피해구제 신청까지 소비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돼있습니다. 그간 어떤 피해구제 사례가 있었는지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② 정부가 ‘메타버스’에 주목하는 이유
중요도: ★★★★★
기사 미리보기 🗞
요새 ‘메타버스’ 테마가 정말 핫하죠. 메타버스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2025년 약 540조 원, 2030년에는 1,764조 원까지 성장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어요. 정부도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다양한 시도가 국내 메타버스 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분야’의 새로운 과제에 메타버스를 포함한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추가했어요.
UPPITY의 코멘트 💬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에서 경험을 확장하는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뜻하지만, 현실에서도 우리의 편익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현실 속 제약을 벗어나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현실 세계 위에 쌓아 올리는 새로운 레이어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정부도 이런 관점에서 메타버스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배경에서 정부가 메타버스를 주목하는 건지, 어떤 지원이 이루어질지 위의 기사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③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나비효과
중요도: ★★★★
관련성: ★★★★★
기사 미리보기 🗞
현재 만 39세 이하인데,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꿈을 미루고 있다면 ‘청년전용 창업자금’에 주목해보세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만든 청년전용 창업자금은 청년 창업가에게 저금리로 사업 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입니다. 이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생존율이 다른 곳보다 높았다고 해요.
UPPITY의 코멘트 💬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때, 이 곡의 저작권에 투자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 어디선가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음원저작권에 투자하는 플랫폼 ‘뮤직카우’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뮤직카우 역시 한창 기업을 키워가던 2018년, 청년전용창업자금을 받아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해요. 조건과 지원 내용, 그 외의 청년 지원사업을 만나볼 수 있으니 꼭 기사를 확인해보세요!
이런 뉴스도 추천 드려요!
📍 위 기사는 정책주간지 공감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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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신뢰란,
앞으로 내가 소비를 늘려도 된다는 믿음”
지표 개념 이해하기 📝
이 글에서 ‘소비자신뢰지수’는 한국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와 같은 말입니다. 소비자에게 ‘지금 체감경기가 어떤지’,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풀릴 것 같은지’에 대해 조사한 심리적인 전망을 지수로 나타내죠.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이 현재 시점에서 이전보다 살만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현재 시점에서 이전보다 경기가 나빠졌다고 느낀다는 거예요. 100이라면 ‘지금이나 예전이나 비슷하다’라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 소비자가 경기를 판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소비자들이 소비를 늘릴지, 줄일지 결정해서 금융 생활을 해나가기 때문입니다.
지표의 목적 🎯
소비심리는 경제의 큰 축입니다. 소비는 경제의 세 주체, 정부·기업·가계 중 가계가 주로 담당하는 경제활동이죠. 소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생산과 분배도 어려워집니다. 소비심리는 바로 그 소비를 늘리거나 줄이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소비자신뢰지수는 어느 나라에서나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입니다.
① 소비자가 느끼는 개인과 가계의 경제상황을 알 수 있고
② 개인·가계의 현금흐름에 영향을 주는 기업의 경제활동이 어떤지 읽을 수 있고
③ 개인(가계)·기업의 경제활동이 펼쳐지는 시장의 분위기를 종합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소비자신뢰지수를 통해 읽어낸 분위기는 3~6개월 후 경기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다른 지표들이 좋아도 소비자가 앞으로 지갑을 닫겠다고 생각한다면, 3~6개월 이후에 소비자의 결정이 시장에 반영될테니까요.
반대로 지금 다른 지표들이 안 좋아도 소비자가 앞으로 지갑을 열겠다고 생각한다면 경기 상황이 활발해질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2020년 기준 민간소비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소비심리가 내수경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좀 더 알아보기 🔍
소비자심리지수가 소비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수인 만큼, 지표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에요.
경기가 좋을 때 잘 팔리는 물건, 경기가 안 좋을 때 오히려 잘 팔리는 물건 등 소비자의 소비 품목은 굉장히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데다, 소비자들의 경제형편도 각각 달라서 한 번에 묶어버리면 왜곡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소비자신뢰지수는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여러 경제지표를 참고해 작성하고 있어요. 통계적으로 고르게 선출된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후 응답을 지수화하죠.
설문조사에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개별 주요지수가 이용됩니다. 가계 재정상황이나 경제상황, 저축과 부채상황, 물가상황 등이 반영돼요.
‘ 2021년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5.2로, 전월인 4월에 비해면 3.0포인트 상승했어요. 4월보다 5월에 ‘경기가 좋아지고 있네, 돈을 좀 더 써도 될지도?’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반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막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해 상반기 소비자 신뢰지수는 아주 낮았어요. 2020년 4월에는 70.8포인트였고, 5월에는 77.6포인트였거든요. ‘경기가 안 좋으니 너무 소비에 돈 쓰지 말고 긴축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주류였다고 해석하면 돼요.
통계 속 인사이트 찾기 📊
소비자심리지수는 단독으로 해석하기보다 다른 시장 지표와 함께 읽어보면 더 정확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카드사에서 발표하는 ‘신용카드 승인액 증감 추세’와 함께 살펴볼 수 있겠죠.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되면서 신용카드 승인액도 함께 늘어난다면 실제로 소비자들이 안심하면서 소비를 늘리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러면 당장 편의점과 백화점 등 소비자가 쇼핑을 하는 곳의 실적이 좋아질 거예요. 그 이후에는 연쇄적으로 유통과 소비재 시장이 활성화될 거고요.
그 외에도 아무리 경기가 나빠도 꼭 구매해야만 하는 생필품을 제외하고 백화점이나 편의점, 대형 쇼핑몰 등에서 주로 취급하는 상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는 것도 마켓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관련 뉴스 읽어보기 🗞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에 대한 개념 이해를 마쳤다면, 아래 3개 뉴스가 더 잘 읽힐 거예요!
이 글을 작성하는 데 참고한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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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통계 키워드: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한국 국내총생산(GDP), 한국 제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 한국 톰슨로이터 입소스 1차 소비자지수(PCSI), 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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