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칩4동맹 #산업활동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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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눈으로 읽는 머니레터를 목소리로 듣는 것, 상상해보셨나요? 크래프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매일 오후 6시, 그날 머니레터를 오디오로 읽어드려요. [여기]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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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칩4 동맹’으로 정부가 고민에 빠졌어요.
- 우리나라 6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됐어요.
-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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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8월 1일(월): ‘새정부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 시행, 미국 7월 ISM제조업지수 발표(현지 시간), 유로존 6월 실업률 발표(현지 시간), 캐나다 금융시장 휴장(시민의 날), 수산인더스트리 코스피 상장, 롯데칠성·팬오션·F&F·이녹스첨단소재 등 실적 발표
8월 2일(화): 7월 국내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카카오페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원티드랩·SK네트웍스 등 실적 발표, AMD·스타벅스·페이팔·BP·우버·에어비앤비 등 실적 발표(현지 시간)
8월 3일(수): OPEC+ 회의 개최(현지 시간), 미국 7월 ISM비제조업지수 발표(현지 시간),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 등 실적 발표, 모더나·이베이·얌브랜즈·로빈후드·루시드·도요타·혼다·뉴욕타임스 등 실적 발표(현지 시간)
8월 4일(목): 영국 기준금리 발표(현지 시간), 쏘카·대성하이텍 수요예측(~5일), 새빗켐 코스닥 상장, 카카오·CJ ENM·스튜디오드래곤 등 실적 발표, 켈로그·도어대시·쉐이크쉑·버진갤럭틱·비욘드미트·크록스·알리바바 등 실적 발표(현지 시간)
8월 5일(금):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예정, SK텔레콤 5G 중간요금제 5종 출시, 네이버·금호석유·롯데렌탈·롯데쇼핑·CJ CGV·LG헬로비전 등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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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4 동맹’으로 정부가 고민에 빠졌어요
‘칩4 동맹’은 미국 주도하에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이 참여하는 협의체예요. 네 나라가 함께 세계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보자는 건데요. 우리나라 정부는 미국과 중국 사이 신경전 때문에 이 협의체에 참여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중국은 칩4 동맹에 불만이에요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협의체에 동북아시아 3국이 참여하는 것에 불만을 보이고 있어요. 이 협의체가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에요.
동북아는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예요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 일본 기업들이 반도체 시장을 장악했어요. 이때 동북아시아로 넘어온 반도체 산업은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와 대만의 실력이 높아지면서 현재와 같은 시장 구도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참여할 가능성이 커요
반도체는 미국이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데 미국이 동북아시아 3국을 반도체 동맹으로 묶으려고 해요. 우리나라로서는 중국을 설득해야 하는 외교적 숙제가 주어졌어요. 우리나라 반도체의 최대 수입국이 중국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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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됐어요
우리나라의 6월 경제상황을 볼 수 있는 지표,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됐어요. 이 지표는 매달 발표되는데요, 크게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의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있습니다. 마치 인바디처럼 현재의 나라 경제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요.
소비심리가 안 좋아요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산업생산은 5월에 비해 0.6% 늘었어요. 소매판매는 0.9% 줄었고 설비투자는 4.1%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가 줄어든 데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이 영향을 끼쳤다고 해요. 날씨가 더워져 야외활동이 줄어들기도 했고요.
생산과 투자는 앞으로가 중요해요
글로벌 경기와 주식시장을 압박하는 이슈들이 여전히 남아있어요. 우크라이나 사태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경제뉴스에 꾸준히 나오는 문제들이죠. 현재 다른 경제지표도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생산과 투자도 앞으로 위축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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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 JYP: 6월에는 반도체와 자동차의 생산이 많아, 산업생산 증가율을 끌어올렸는데요. 반도체는 대부분 재고로 쌓일 수 있다고 해요. 재고가 늘어나면 생산량을 줄이게 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하는 제조업,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반도체인 만큼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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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대출도 ‘주도권’이 중요해!
어피티: 이번에 집 구입하시면서 주택담보대출받으셨죠. 대출받을 때 ‘주도권’ 잡으셨나요?
the 독자: 술 마실 때 ‘주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대출받을 때 주도권은 뭔가요?
핀다: 핀다에서 대출을 받으면, 여러분의 ‘대출주도권’을 제대로 누릴 수 있어요!
the 독자: 아, 요새 여기저기에서 보인다는, 핀다의 대출주도권이요~? 🤗(자본주의 모드 ON)
대출주도권이 뭐길래?
요새 버스와 지하철, TV, 유튜브에서 유난히 자주 보이는 ‘대출주도권’. 대체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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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주도권은 고객이 대출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주도적으로 당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뜻해요. 사실 당연하게 갖고 있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출 앞에선 나도 모르게 위축되곤 하죠.
지금의 대출 세상,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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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상합니다.
- 왜? 사람들은 천 원짜리 하나를 살 때도 이곳저곳 비교하면서 대출 앞에서는 세상 쿨한 사람이 되어 주는 대로 받을까요?
- 왜? 당당하게 이자를 내고 빌리는 ‘내돈내빌’인데 대출 앞에선 항상 을이 되는 느낌일까요?
- 왜? 예금도 ‘하고’ 적금도 ‘하고’ 주식도 ‘하는’데 대출만 ‘받는다’고 할까요?
대출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과정이잖아요? 그런데 원하는 조건에 맞춰 비교하고 선택할 수 없다는 게 이상했어요. 내 집 마련, 결혼, 사업, 재테크, …대출이 필요한 순간이 이렇게 많고 많은데 말이죠.
그 중요한 순간마다 대출은 왜 주는 대로 받을까요? 우리도 대출 앞에서 기세등등하게 주도권을 가질 수는 없을까요?
핀다가 대출주도권을 당신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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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는 고객에게 대출주도권을 드리려고 해요. 소비자가 대출 앞에서 근거 없는 무력감을 느끼지 않도록, 스스로 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하고, 바꿀 수 있도록, 그래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최적의 조건으로 대출을 비교하고, 대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관리해 대출을 쥐락펴락해보세요! 이제, 핀다가 알아서 비교해 드리는 최적의 대출 조건을 보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만 하시면 돼요. 대출주도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핀다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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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표
독일 경제를 보여주는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
‘경기가 안 좋다’하는 뉴스가 매일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도 2020년 6월 이후로 최저로 낮아졌어요. 독일의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관련 갈등 등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는 독일 기업의 현재 여건과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수예요. 오늘은 이 지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기업 경영 환경을 평가해 지표로 만든 지수예요
독일의 IFO 기업체감지수는 현재와 미래의 기업 경영 환경을 평가해 지표로 만든 지수입니다. 1949년 만들어진 후 계속 쓰여와서, 유럽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기업 체감경기지수이기도 해요.
IFO 기업체감지수는 독일 CESifo그룹에서 조사하고 발표해요. 조사는 매달 초에, 발표는 실시한 달의 셋째 주 또는 넷째 주에 이루어집니다. 웬만한 기업심리조사가 조사와 발표 시점에 어느 정도 기간이 있는 것과 달리 조사한 달에 발표되기 때문에 시의성이 높아요.
설문대상자는 제조업·건설업·도소매업에서 일하는 경영자 또는 관리자 9천여 명입니다. CESifo그룹 연구소는 대상자에게 ① 기업체감에 대한 기대치 ② 독일의 현재 기업 상황을 좋음, 보통, 나쁨 3단계로 물어봐요.
기대지수는 유럽시장의 선행지수예요
기대지수와 현황지수 두 개의 결과가 나오는데, 시장에서 주목하는 건 기대지수예요. 기대지수는 유럽 금융시장을 두세 달 앞서 예측하는 선행지수로 사용돼요.
유럽 금융시장에서 IFO 기대지수는 꽤 신뢰받고 있다고 해요. 만약 IFO 기대지수가 상승한다면 두세 달 후 유럽시장은 꽤 활발하게 돌아가며 총 산업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지표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예요
기업의 경영자와 관리자에게 경기 전망을 물어보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현재 기업 경기의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 해당 분야의 경제정책이나 경제활동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고
- 향후 실물경기의 움직임을 전망하기 위해서예요.
즉, 실무자가 느끼는 현재 경기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경기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기 위해서 설문을 진행해요. 현황과 전망을 잘 파악하면 해당 분야의 경제정책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2020년 6월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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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는 2020년 6월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작년 하반기부터 볼 때 2022년 2월에 반짝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기업인들의 경기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기대지수와 현황지수, 기업체감지수가 모두 낮아졌어요. 부문별 기업체감지수도 제조, 서비스, 무역, 건설 지수의 전 부문에서 하락했고요.
특히, 건설 부문이 타격을 많이 받았는데요. 지난달 -9.7에서 이번 달 -17.0으로 급격히 하락하면서 2020년 4월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그만큼 독일 경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업체감지수는 PMI지수와 함께 보면 좋아요
기업 경영자들이 느끼는 불황과 일반인이 느끼는 불황이 다를 때도 있어요. 보통 사람들은 고용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불황으로 느낍니다. 기업 경영자들이 더 민감한 건 제조업 경기고요.
특히 독일과 같이 경제가 발전한 국가들은 서비스업의 고용이 제조업 고용보다 훨씬 큰 편이에요. 그래서 기업 경영자와 일반인이 느끼는 불황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IFO 기업체감지수 같은 기업 체감경기 지수를 해석할 때는 미국의 PMI 지수를 함께 보기도 합니다.
미국 PMI 지수는 미국의 제조업 구매자 관리자를 상대로 조사하는 지표예요. 미국 PMI 지수가 좋으면 미국과 교역량이 많은 독일의 체감 경기도 좋을 가능성이 커요.
IFO 기업체감지수, 더 알아보기
✔️ 독일은 유럽 역내든, 미국 등 비유럽권이든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최종생산물이 수출 위주로 판매돼요. 그래서 내수 경기 관련 지표가 좋지 않더라도 글로벌 경기가 양호하다면 체감 경기는 좋을 수 있어요.
✔️ 제조업이 포함된 기업경기지수는 중요한 글로벌 실물경제 지표입니다. 제조업 생산물은 수입·수출을 통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데다 글로벌 공급망이 원활하게 움직여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만약 독일 기업가들이 비관적인 전망을 한다면 교역국들의 관련 지표도 좋기 어려울 거예요.
✔️ IFO 기업체감지수는 미국 ISM구매관리자지수와 비슷한 양상으로 움직여요. 두 지수는 약 6개월의 시차를 갖고 거의 비슷한 상승률과 하락률을 나타냅니다. 두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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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전기차: 9월부터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을 올려요. 그동안 충전료를 할인해주는 정책을 펼쳐왔는데 그 기한이 끝났고, 전기요금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② ESG: 태양광 기업이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았어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려는데, 그 예산안이 통과될지도 모르거든요.
③ 기준금리: 아르헨티나의 기준금리는 현재 60%이에요. 7차례 연속으로 올린 결과인데요, 코로나19 이전에도 30%대가 넘었습니다.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경제위기의 영향이에요.
④ 실적: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었던 회사, 화이자가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발표했어요. 백신 매출이 미국, 캐나다에서는 줄고 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많이 찾고 있거든요.
⑤ 부동산: 부동산 매매 시장의 분위기가 여전히 안 좋아요. 4~5월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매가 36% 줄었습니다. 특히 30대 이하의 매매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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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아침마다 머니레터 읽는 나 칭찬해~
(어피티 구독자 융융 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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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요 며칠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한미 금리역전과 라떼극장의 내용을 보며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어요. (New 님)
- 라떼극장 진짜 너무 재밌어요. 대공황에 대해 이렇게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신 거 처음 봐요. (움 님, cxx2006님 외)
- 학자금 대출 이자가 낮아졌다고 했는데, 만약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로 택했어도 해당되는 건지 궁금해요! (만쥬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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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1. JYP: 하루에 물을 얼마나 드시나요? 저는 생수를 사서 마시는데, 주문할 때마다 ‘인간이 이렇게 물을 많이 마시는구나’ 생각하곤 해요.
2. 정인: 제가 먹어봤던 생선회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생선회는 경주 바닷가 문무대왕릉 근처 허름한 동네 횟집에서 먹은 잡회였어요. 경주특산물은 생선회라고 우겨봅니다.
+ 그리고 어피티의 어PD, 졸리, 수진이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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