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왜 거기서 나와?

 



 

#이스타항공 #신규상장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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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하림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진짜 이유, 오늘 새로 상장하는 기업, 일일 머니캘린더를 담았습니다.
MONEYLOG / 월세 탈출이 하고 싶은 햄스터 집사의 머니로그
EVENT / 머니레터 개편 기념, 영업 없는 금융 상담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 UPPITY’s comment
머니레터와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이어 어피티 홈페이지가 달라졌습니다. 지난 머니레터뉴스, 칼럼, 머니로그를 어피티 홈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하실 수 있어요. 머니로그 기고, 필진 모집 공간도 홈페이지에 마련해두었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둘러보세요!
 
#증권 #경제일반 
 
인수전에 뛰어든 하림?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하림그룹이 저가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하림그룹은 소비자들에게 ‘닭고기’로 유명한데요, 사실은 동물사료와 양돈, 홈쇼핑에 해운회사인 팬오션까지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이에요. 하림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는 물류 때문입니다. 육가공품과 사료를 운반할 물류시스템이 있으면 효율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거든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하림그룹의 자회사 중 인수전에 뛰어든 곳은 팬오션입니다. 해운회사인 팬오션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면 해상 화물 운송과 항공 물류를 모두 가진 종합물류회사가 될 수 있겠죠. 인수전에 뛰어든 또 다른 기업은 쌍방울입니다. 쌍방울그룹은 유압크레인과 냉동탑차, 제설차 등 특수장비 차량을 제조·판매하는 (주)광림을 자회사로 갖고 있습니다. 역시 물류 때문에 인수전에 뛰어들었죠.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누가 인수하든 이스타항공의 부채와 변제해야 할 임금 및 세금이 부담스럽긴 할 거예요. 코로나19로 아직 여행관광업이 재개되지 않아 영업활동이 어렵다는 것도 문제죠. 
  • 기사에 따르면 투자자에게는 하림그룹이 좀 더 유리하다고 해요. 실제로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은 8천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실탄’으로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 동시에 하림그룹은 영업이익률이 낮고, 자회사 팬오션은 부채비율이 높아 인수 성공 시에도 재무적인 부담이 클 거라는 걱정의 목소리도 들리네요.
#증권 
오늘의 신규 상장주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에이디엠코리아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제약·바이오회사의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기업이에요. 이런 회사를 두고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라고 하죠.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시험 대행으로 버는 수수료가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LG화학과 대웅제약, 한미약품과 같은 국내 주요 제약회사가 고객사예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에이디엠코리아의 공모가는 3,800원.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 1,515.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여기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중 98.7%가 희망 공모가 범위 이상으로 가격을 적어냈다고 해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 청약에서도 2,345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간만에 상장 전부터 흥행을 보이고 있지만, 고평가 논란도 있으니 참고해야겠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에이디엠코리아는 2018년, 코스닥 상장사 모비스에 인수됐습니다. 인수된 지 약 2년 만에 상장해 모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어요. 
  • 에이디엠코리아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정적인 실적입니다. 2020년 실적은 매출 131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으로 2019년 대비 각각 28.6%, 315% 크게 늘었어요. 
  •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임상시험은 필수입니다.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 산업이 발전할수록 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에 에이디엠코리아를 비롯한 CRO 업체가 주목받을 수 있겠죠.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부동산 시장 중간 점검
  • 오늘 부동산 시장 점검을 위해 관련된 부처 장관들이 회의를 합니다. 
  • 지난주에는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 폐지, 이번 주에는 전월세 신고제 시행과 다주택자의 양도세 최고세율 인상 등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중요한 정책들이 많았는데요. 과연 주택 공급량을 늘리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각 부처의 입장을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 작년부터 월세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한 이슈입니다. 월세 수요가 늘어 월세가 비싸질 경우,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거든요.
 
✔️ 천연가스 더 비축해야 하는 이유
  • 탄소중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천연가스(LNG)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 화력발전은 탄소 배출이 많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발전효율이 낮아 그 중간에 있는 천연가스(LNG) 발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중이에요. 
  • 천연가스의 총 수요는 2034년까지 연 평균 1.09% 늘어날 거라고 합니다. 산업부는 천연가스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미리 비축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 경제 지표
  •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 발표: 미국에서 발표되는 고용 관련 지표들의 결과가 좋을수록 증시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고용지표가 나쁠 때는 금리를 낮춰 경기를 활성화시키려고 하는데, 고용지표가 좋으면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거든요.
  • 한국 4월 온라인쇼핑동향: 최근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신선식품 배송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중이죠. 쿠팡과 마켓컬리 등 선두 업체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소비자 관점이 아닌 투자자의 눈으로 4월 온라인쇼핑동향을 파악해두는 것도 좋겠어요.
#머니로그
빚지기 싫은 햄찌 집사
의류마케터의 머니로그
Q1.
월세살이 탈출하고 싶어요

매월 월세가 부담스러워 내년 1월에 전세로 이사할 계획입니다. 현재 보증금 2천만 원이 있는데 올해 안에 1천만 원을 더 모으고 싶어요. 

 

A1.
1년에 1천만 원
이렇게 모을 수 있어요

현재 모으고 있는 여러 개의 적금(2021년 6~7월 만기)과 절약으로 별도의 목돈 1천만 원을 만들려는 건데요. 그 목표를 이루려면 매달 84만 원을 모아야 합니다. 매달 넣고 있는 적금 43만 원을 제한다 해도 41만 원을 더 저축해야 하죠.

갑자기 매달 41만 원을 절약하라니 막막하죠? 걱정하지 마세요. 월세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 되니까요.

같은 집을 전세로 구한다면, 1억 원의 보증금에 210만 원이 지출됩니다(전국 평균 전월세전환율 5.7% 적용). 현재 가진 보증금 2천만 원에 전세자금대출로 약 8천만 원을 채우면 지금과 비슷한 조건의 전셋집으로 이사갈 수 있다는 말이죠.

중소기업에 다니는 경우라면,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하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이 적용되는 매물은 매우 귀합니다. 부동산에 연락해 해당 대출이 적용되는 전셋집이 있는지 묻고 ‘매물이 나오면 연락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지만, 언제 매물이 나올지 모르니 차선책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세대출,
똑똑하게 이용하자

차선책은 정부지원 전세자금 대출인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카카오뱅크 ‘전월세 보증금 대출’입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통해 보증금 1억 원의 전셋집을 얻을 경우 현재 연 소득(2천만 원~ 4천만 원 이하) 기준을 적용한다면 대출 금리는 연 2.2%입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다른 시중은행 전세 대출보다 금리가 낮습니다. 게다가 모바일로 쉽게 신청할 수 있고, 금리 확인도 가능해요. 혹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면 카카오뱅크 대출 이용을 추천합니다.

빚지기 싫은 햄찌 집사 님은 ‘보증금 마련’과 ‘이사’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죠. 두 가지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만큼 학자금 대출금 상환 금액은 이사 전까지는 최대한 늦추세요.

학자금 대출에는 ‘최소부담 의무상환액’이 있는데요. 연 소득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할 경우, 반드시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연 36만 원(월 3만 원)입니다. 연 소득이 약 2,400만 원(세후)으로 2021년 상환기준소득인 1,413만 원을 초과해요. 따라서 한 달에 대출 상환 금액을 3만 원으로 줄여도 문제가 없고, 7만 원의 여유 자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이사 후에는 학자금 대출 상환액을 늘려 이른 시일 내에 갚아주세요. 이 시기에는 저축을 늘리기보단 변동비를 최대한 줄이고, 상환 금액을 최대한 높여서 갚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빨리 빚을 털어내고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돈을 모으는 게 좋을 테니까요! 

 
노트북 할부 상환(월 11만 원)이 끝나는 8월 이후에는 11만 원도 1천만 원을 모으는 데 사용해주세요. 본인의 사정을 고려해 언제부터 1천만 원 모으기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는지 정해주세요.

내년 1월에 이사를 계획하고 있잖아요. 최대한 발품을 팔아 9월에 이사를 갈 수 있다면 더 빠르게 1천만 원 모으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예요.

머니레터 개편 기념 이벤트 🎉 / 1주차
 
어피티가 믿고 맡기는
일대일 무료 상담
 
머니레터 개편을 맞아, 어피티가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올 하반기,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는 ‘Premier Advisor(가칭)’가 머니레터 개편을 맞아 구독자분들에게 무료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해요.
 
이런 내용의 이벤트예요!
  • 금융, 부동산 전문 상담사가 카카오톡으로 일대일 상담(30분)을 진행합니다.
  • 초심자 대상의 1:1 무료 상담 서비스이며, 특정 금융 상품 및 부동산 물건을 소개, 권유하거나 추천하지 않습니다.
  • 이벤트는 총 3주간 진행되고, 금융 · 부동산 분야 중에서 매주 다른 2개의 주제로 진행됩니다. 매주 수~목요일에 신청을 받고, 금요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에요.
 
1주차(6월 7일~11일) 상담의 주제는? 
  • 부동산: 나도 3기 신도시에 도전할 수 있을까? (1주간 총 60명) 
  • 금융: 내 월급 야무지게 관리하는 노하우! (1주간 총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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