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느끼셨을 모든 독자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독자분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내용인 만큼 혼란을 드리지 않도록, 더 잘 챙기는 어피티가 되겠습니다!
정정된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루마블에서도 그렇죠. 도시를 하나 사든 열 개를 사든 투자라는 속성이 달라지지는 않으니까요. 

 

 

 

 

 

 

 

 

 

<줍줍뉴스>는 매주 금요일, 한 주 간 지나간 소식들을 모아 짤막하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name%$님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돈 miss it>에 담지 못했던 이슈, 경제뉴스로 분류되진 않지만 우리의 경제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보, 소소하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릴게요.

앤트그룹이 중국 정부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금융지주사로 전환해, 중국의 중앙은행으로부터 감독을 받기로 했어요. 앤트그룹은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창업한 핀테크 기업입니다. 알리페이를 운용하는 곳이죠. 원래 앤트그룹은 직접 금융지주사가 되는 대신, 금융지주사의 자회사가 되어 규제를 벗어나려고 했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정부의 까다로운 관리감독을 받게 될 거라고 해요.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모엣 헤네시·루이 비통)가 2020년 사업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2019년 대비 매출 17% 감소, 순이익 34% 감소. 나쁜 성적표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잘 선방한 편입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코로나19의 타격으로 매출이 급감했었거든요. 3분기부터는 매출이 늘면서 손실을 방어했습니다. 특히 2분기에 매출이 반 토막 났던 패션/가죽 제품 부문이 3분기부터 크게 회복됐어요.

산업은행이 HMM(구 현대상선) 매각 타이밍을 재는 중입니다. 산업은행은 HMM의 최대주주입니다. 원래 HMM은 현대그룹 소속이었는데, 해운업 불황으로 적자가 커지자 2016년 10월 산업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됐어요. 최근에는 해운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HMM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산업은행이 매각 적기라고 판단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해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beNX(빅히트의 자회사)가 YG PLUS(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에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합니다. 동시에 beNX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합치기로 했어요. 끝이 아닙니다. beNX의 사명은 ‘위버스컴퍼니’로 바뀝니다. K-POP 팬 비즈니스를 위해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으는 모습이에요.

김치 냉장고를 제조하는 위니아딤채가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를 개발했습니다. 메디박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로, 올해 1분기 안에 출시될 예정이에요. ‘김치냉장고’를 개발한 집념과 기술력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영하 80도부터 영상 10도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국내 접종이 예정된 모든 백신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지난 2020년,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가치가 20조 원 이상 올랐습니다. 국민연금은 대표적인 기관투자자죠. 국내에서만 100조 원 이상을 굴리고 있는데요. 작년에 증시가 호황을 보이면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가치도 크게 늘었습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차지하는 275개 기업을 기준으로, 보유한 주식의 평가금액이 2019년 대비 57조 원 넘게 커졌어요.

목요일 아침, 간밤에 미국 증시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했다가 깜짝 놀라신 분들 계시죠? 27일(미국 시간) 나스닥 지수와 S&P500, 다우산업지수 등 대표 지수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애플 등 주요 IT기업의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크게 올랐는데요. 시장에 미리 반영된 ‘기대감’이 소멸돼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해요.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연간 정규 배당금액을 총 9조 8천억 원으로 올립니다.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올해 배당금을 1주당 1,932원으로 결정했어요. 증권가에서는 1주당 약 1천 원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훨씬 큰 금액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소액주주 약 200만 명에게 호재였을 뉴스였어요.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되니, 3월 중에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KBS가 부동산 개발과 임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고 해요. KBS가 보유한 토지는 약 1,567억 원, 건물은 약 2,894억 원 규모입니다. 재정난이 점점 심각해지자, 보유한 부동산 자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거예요. 같은 이유로 수신료를 현행 월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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