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임대료 #어피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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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돈미쓰잇>에서는 사기 의혹이 나온 나스닥 상장기업,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상장 준비에 들어간 게임사를 소개합니다.
• 이번 주 <어피티슈>의 주제는 증권입니다. 주식, 채권과 같은 증권이 뭔지 정확히 알아야 투자상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요. 막연하게 느껴지는 그 개념, 어피티가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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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투자했는데 💬
니콜라에 이어, 디지털 엑스레이 기업 나녹스(Nano-x)까지 사기 의혹이 나왔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곳은 미국의 공매도 투자사이자 ‘증시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머디워터스. 올해 4월, 중국판 스타벅스라 불리는 ‘루이싱커피’에 의혹을 제기해 상장폐지까지 끌어낸 곳이기도 해요. 논란은 지난 22일, 머디워터스가 “나녹스가 주식 외에는 팔 것이 없다”라는 트윗을 올리며 시작됐습니다.
짧은 트윗에는 나녹스가 조작된 데이터로 데모 영상을 제작했고,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배후에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녹스는 올해 8월에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가가 3배 넘게 뛰었는데요. 의혹이 제기된 뒤로는 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중이에요. 국내 기업 중 나녹스와 관련 있는 기업은 SK텔레콤입니다.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2,300만 달러(약 270억 원)를 투자한 2대 주주죠. 개인 투자자가 대기업을 믿고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SK텔레콤의 투자가 실패로 끝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도, 세계적인 투자자도, 투자회사도 투자에 실패하곤 하거든요. 남의 안목을 믿고 투자하기보다는, 내 판단을 기준으로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by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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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법대로
내릴 수 있을까? 👀
코로나19 관련, 임차인(빌린 사람)이 임대인(빌려준 사람)에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 올라왔습니다. 최근에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영업자에게 영업 제한조치를 내린 적이 있었죠. 많은 자영업자가 어쩔 수 없이 장사를 할 수 없게 됐지만, 가게가 입점한 상가에는 임대료를 똑같이 내야 했습니다. 이에 자영업자의 영업권은 공공을 위해 제한하면서, 임대인의 재산권 행사는 제한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죠.
법안이 통과되면, 코로나19 같은 1급 감염병으로 경제적 충격이 발생했을 때 약 6개월 동안은 ‘임대료를 밀린다’는 이유로 임대계약을 해지할 수 없게 됩니다. 현행법으로는 임대료가 3개월 이상 밀리면 임대인이 임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데, 이번처럼 특수한 상황일 때는 6개월 정도 기다려줘야 한다는 거예요. 또 임차인이 매출 감소를 증명할 수 있다면 건물주에게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법률들의 예선전 같은 거예요. 모든 새 법은 법사위를 먼저 통과해야 국회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법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된 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정식 법률로 확정됩니다. 이번 법안은 이제 막 법사위를 통과했을 뿐이지만, 여당과 야당이 모두 지지하고 있어 국회 의결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언론에서 법률이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는 이유랍니다.
by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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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회사,
상장 준비 돌입 📢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사, 크래프톤이 상장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4일, 국내외 여러 증권사에 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어요. 주관회사는 기업의 상장 절차를 도와주는 매니저와 비슷합니다. 주관회사를 정하는 게 상장 준비 1단계인데요. 지금은 ‘우리 회사 상장할 건데, 주관회사 하고 싶은 기업은 입찰 제안해~’라고 크래프톤이 여러 증권사에 요청한 상황이에요. 상장 준비에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상장은 내년에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만 5,137억 원으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뛰어넘기도 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죠.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시장에서 크래프톤 주식은 1주당 149만 원에 달합니다. 시가총액도 12조 원이 넘어요. 배틀그라운드라는 하나의 게임에 의존하는 구조라 ‘원게임 리스크’가 있지만,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만으로도 시장은 들뜬 분위기네요.
📍이미 상장돼있는 회사 중, 크래프톤의 지분을 가진 기업은 넵튠입니다. 넵튠은 ‘프렌즈 사천성’을 만든 회사인데, 크래프톤에 투자해 6월 30일을 기준으로 지분율 1.07%를 보유한 상태죠.
by 효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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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는 말, 여기저기 참 많이 등장하죠. 그런데 증시가 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혹시 나만 빼고, 다들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으신가요? 🤔 증시는 ‘증권시장’의 줄임말입니다. 증권은 ‘어떤 것을 증명하기 위한 문서’라는 뜻이에요. ‘어떤 것’에는 주로 ‘가치’가 ‘있는’ 것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증권은 대부분 ‘유가증권’을 말합니다.
유가증권 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건 ‘화폐’일 거예요. 천 원권, 만 원권 같은 종이 지폐도 유가증권 중 하나입니다. 그냥 종이 한 장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얼마의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문서로 사용되니까요.
화폐 말고도 대표적인 증권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과 채권이죠. 증권시장은 화폐,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증권을 거래하는 시장입니다. 건어물시장에서 건어물을 사고팔듯 증권시장에서는 증권을 사고파는 거래를 하는 거죠. 네이버 증권과 같은 포털에 들어가면, 증권을 사고파는 시장의 시세와 이슈가 나타나는 것도 이것 때문이에요.
아직은 뭐가 뭔지 긴가민가 싶으시죠. 그렇지만 증권이 무엇인지 알아야 투자상품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펀드, ETF, 파생상품 등 여러 투자상품에 원재료처럼 들어가거든요. 유상증자, 회사채, 국채 발행과 같은 이슈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이 개념이 필요하고요.
오늘 어피티슈에서는 증권과 주식, 채권의 개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입체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글로 읽는 것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게 더 쏙쏙 들어올 거예요. 어떤 ‘기업’의 주식인지, ‘몇 퍼센트의 이자율’을 약속한 채권인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을 잡아야 투자 지식을 탄탄하게 쌓아갈 수 있겠죠? 9월 4주 차 어피티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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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작성한 사람
어피티: 사람을 위해 돈을 이야기하는 경제 미디어입니다. 매주 월~금 아침, 당신을 위한 돈 이야기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려요.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업무상 하루 종일 전국의 모든 경제뉴스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경제·종합 뉴스에서 중요한 이슈를 여러 맥락과 함께 풀어 드립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세상 돈 돌아가는 이야기에 바삭해져 있을 거예요.
효라클: 니가스터디 학원에서 주능 일타 강사로 강의하는 효라클쌤입니다. 강의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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