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문화뉴스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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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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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커피 즐겨 마시세요? 커피는 원두커피, 자판기커피, 드립커피, 믹스커피 등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오늘은 카페에서 파는 커피 트렌드에 대한 뉴스를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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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커피 시장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요.
- 영화 <공조2>가 인기예요.
- <EBS 다큐멘터리 자본주의>로 자본주의 사회의 ‘은행’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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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① 아이폰 신작이 출시돼요
오늘 애플의 신작, 아이폰 14가 출시돼요. 지난 7일(현지 시간) 아이폰 14를 공개할 당시 애플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소비자의 반응이 어떨지 지켜봐야겠어요.
② 해외 경제일정도 살펴볼까요?
현지 시간 15일, 독일의 2분기 생산자물가지수(PPI)와 EU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돼요. 같은 날, 미국 증권시장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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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부동산: 수도권 깡통전세, 조심하셔야겠어요. 국토교통부가 전국 전세가율을 발표했는데, 수도권에서 빌라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는 곳이 23.3%에 달한다고 해요.
② 매출: 올해 2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이 작년보다 늘었어요. 다만 원자재 가격이 워낙 높아서 이익률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기업 부채 비율도 2016년 3분기 이후로 가장 높았고요.
③ 매각: 쿠팡이 쿠팡이츠를 매각한다는 뉴스가 돌았는데요. 이에 대해 쿠팡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습니다.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대응도 하겠다는 입장이에요.
④ 급등: 국내 기업 바이오니아의 탈모 화장품이 유럽에서 안정성을 평가 받았어요. 이 기세로 유럽 화장품 인증을 받으면 매출이 더 커질 거라는 기대감에 주가도 올랐습니다.
⑤ 할인: 롯데마트에서 9월 21일까지 도시락을 3천 원대에 팔아요. 반값 치킨, 반값 탕수육에 이어 깐쇼새우, 크림새우 등을 6천 원대에 살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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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저가 커피 올리고 고가 커피 내려
글, 정인
커피 시장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요
스타벅스 같은 고가 커피 전문점 이용자 수가 줄고,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같은 저가 커피 전문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었어요. 커피 가격이 올랐기도 하고, 고물가 시대에 돈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도 있어요.
우리나라 커피시장은 레드오션이에요
커피 가격은 내년에도 오를 전망입니다
이상기후로 커피 원두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이에요. 비축해놓은 원두 재고도 20년 만에 최저 수준이에요. 시장은 올해 겪었던 ‘커피대란’이 내년에도 반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원두가 포함된 원자재 ETF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수익을 보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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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공조2>의 독주
영화 <공조2>가 인기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지금은 400만 관객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어요.
OTT계: <수리남> 세계 스트리밍 3위
추석 연휴 직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은 세계 스트리밍 순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추석에는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수리남>이 ‘추석에는 넷플릭스’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게임계: 도쿄 게임쇼 개최
어제(15일)부터 <도쿄 게임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도쿄 게임쇼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한국 게임사들도 참여해요. ‘넥슨게임즈’는 이 행사에 참여해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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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 효라클: <오징어게임>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6개 상을 받으면서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관련주인 버킷스튜디오의 주가도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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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어피티와 함께하는
경제 다큐보기 챌-린지
새롭게 배운 지식을 손글씨로 필기하는 즐거움, 언제 마지막으로 느껴보셨나요?
G10님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보면서 손글씨로 필기를 남겼어요. G10님은 어떤 필기를 남겼는지 게시글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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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소문 들었어요.
시그널플래너: …?
어피티: 저희 구독자분들이 시그널플래너 앱 잘 이용하셨다는 소문이요.
시그널플래너: 아 그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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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다큐
은행, 얼마나 알고 계세요?
글, 어PD
“언제 진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해?”
대학생 때 친구들과 나눴던 대화 주제였어요. ‘자동차를 살 때’, ‘핸드폰을 본인 돈으로 사고 요금도 본인 돈으로 낼 때’, ‘보험을 직접 관리하기 시작할 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아침에 경제 뉴스를 읽게 될 때’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모두 ‘돈’에 관련한 대답이었다는 점이에요. 막 성인이 된 20살의 저와 제 친구들 머릿속에서 ‘어른’이란 돈을 잘 쓰고, 잘 관리하고, 잘 굴리는, 한마디로 금융 지식이 있는 존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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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머니레터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요. ‘경제생활이 시작되는 시기는 언제부터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독자님들은 위 그림처럼 답해주셨어요.
과거의 대화를 떠올려보며 질문해보려고 해요. ‘돈을 벌고 쓰고 굴리는 직장인이 된 나는, 과연 금융 지식이 있는 어른이 되었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개념을 담았어요. 은행, 펀드, 보험, 파생상품 등의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아가 금융지능의 중요성까지 다뤄요.
3부는 내용이 많아서, 여러 편으로 나눠서 정리할게요. 오늘은 먼저 ‘은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은행도 하나의 ‘회사’일 뿐
삶을 게임에 비유하자면 저에게 은행은 NPC와 같은 존재였어요.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친절하고, 도움을 주는 존재 말이에요. 그렇지만, 정말 그럴까요? <금융지능은 있는가>에서는 은행의 다른 측면을 말해줘요.
은행도 하나의 회사입니다. 이익을 추구하고 수익을 내야 해요. 은행의 주 수입원은 ‘예대마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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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은 예금과 대출 이자의 차액을 말해요. 은행은 개인과 기업에서 자금을 받아와서(예금), 자금이 필요한 곳에 빌려주어요(대출). 이때 대출이자가 더 높고 예금이자가 적어요. 그럼 은행 입장에서는 받는 이자가 더 크니까 수익이 남아요.
예대마진은 다른 말로 ‘이자 이익’이라고 불러요. 은행의 또 다른 수입원은 상품 판매를 통한 ‘비(非)이자 이익(판매수수료 이익)’이 있어요. 판매수수료 이익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은행에서 팔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받을 때 발생합니다.
이때, 은행은 편의점 같은 역할을 해요. 편의점에서 파는 상품이 모두 다 편의점에서 만들어진 게 아닌 것처럼, 은행에서 파는 상품을 전부 은행에서 만든 건 아니에요. 다른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의 상품을 대신 판매하는 경우도 많아요.
은행은 팔아야 해서 나에게 파는 것
“직원들이 (상품을) 추천할 이유는 딱 하나죠. 본사에서 프로모션(판매촉진)이 나온 거죠. 이 상품을 판매하라고.”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3부 중
은행을 친절한 NPC라고 생각했을 때는 직원이 추천해준 상품이 내게 딱 맞고 좋을 거라고 믿었어요. 그렇지만 <금융지능은 있는가>에서는 다르게 말해요. 은행 직원은 그 상품을 팔아야 해서 파는 거라고요.
상품을 팔아야 해서 판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니에요. 그 상품이 내게 또 딱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소비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거나 정보를 허위·과장해서 판매하는 경우예요. 이런 판매 방식을 ‘불완전판매’라고 해요.
불완전판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확인해야 해요. 상품의 원리, 조건, 장점, 장·단기적 단점 등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특히 안 좋은 점은 넘어가고 좋은 점만 설명할 때, 혹해서 가입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불완전판매의 사례: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판매
2011년에 저축은행 7곳이 영업정지 됐어요. 고수익 고위험 대출 등으로 자금 관리가 부실해지면서 나타난 일인데요. 이 일로 수많은 예금자와 투자자가 원금 손실을 입었습니다.
문제는 후순위채권이었어요. 예금상품은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돼요. 은행이 망해도 5,000만 원까지는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후순위채권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고, 은행이 모든 부채를 다 갚은 다음에나 돈을 받을 수 있어요.
후순위채권을 구매했던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런 위험을 몰랐어요. ‘예금보다 이자가 조금 더 높은 상품’ 정도로 알고 있었던 거예요. 전형적인 불완전판매로 투자자가 피해를 본 사례예요.
은행이라고 다 같은 은행이 아니다
저축은행은 은행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달라요. 은행은 1금융권, 저축은행은 2금융권이랍니다.
1금융권과 2금융권의 구분이 생긴 건 1970년대였어요. 1970년대에 정부는 ‘상호신용금고법’을 만들어 사(私)금융을 양성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도 특정 그룹이나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회사가 나타났어요.
- 서민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저축은행
- 직장이나 지역 단위의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 농어민 협동조합인 지역 농협과 수협
- 금융회사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체국을 창구로 한 우체국 예금
- 대출만을 전문으로 하는 카드사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을 취급하는 보험회사
-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
새로운 금융회사들이 만들어지면서 ‘은행’과 ‘은행이 아닌 금융회사’를 구별해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있었던 은행을 1금융권으로, ‘은행이 아닌’ 금융회사를 2금융권으로 부르게 됐어요.
저축은행은 원래 ‘상호신용금고’라는 이름이었다가, 2001년 상호신용금고법이 상호저축은행법으로 개정됨에 따라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었어요. 몇 년 후에는 ‘저축은행’으로 명칭을 단축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고요.
다큐 명작, 함께 봐요!
오늘은 은행에 대해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다큐멘터리를 보면, 훨씬 더 이해가 잘 될 거예요! 다음 주에는 3부 내용 중 펀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해볼게요.
명작으로 유명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시리즈, 혼자 볼 엄두가 안 났다면 어피티와 함께 도전해봐요. EBS 다큐프라임 5화를 모두 보고 감상문을 올리면 선착순 20분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을 드립니다.
👉 가나출판사와 함께하는 EBS 다큐프라임 보기
- EBS 다큐프라임 5화를 모두 보고
- 챌린지 게시판에 각 화의 감상문을 작성하기
- ‘다큐보기 챌린지 도서 증정 이벤트’*에서 인증하기
* ‘다큐보기 챌린지 도서 증정 이벤트’는 어PD와 함께 읽는 다큐보기 코너가 끝날 때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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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퀴즈
틀릴 줄 알면서도 계속 푸는
나 꽤나 강심장
by 머니레터 익명의 독자님
오답? 오히려 좋아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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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니? Quiz! 🔔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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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읽다니 성실해. 게다가 어제보다 더 똑똑해졌어
(어피티 구독자 쟈 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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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요 며칠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오일쇼크 역사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고, 무엇보다 테헤란로의 기원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Sun 님)
- 미:다베 님의 취업 준비과정의 얘기가 흥미로웠어요. (제이콥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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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1. 어PD: 요즘 프리다이빙을 배우고 있어요. 인간은 아가미도 없는데 왜 자꾸 물속에 들어가고 싶어 할까요? 자격증 딴 후에 멋진 바다에서 자유로운 물고기처럼 헤엄치는 게 목표예요!
2. 효라클: 어피티 박진영 대표님과 찍은 영상이 드디어 업로드됐습니다! 절약을 하고 싶은 데 어려웠던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정인, 졸리, 수진이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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