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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때문에 남들이 부럽게 느껴진다면

 



 

#광군제 #보이스피싱 #콘솔게임 #집블레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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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줄거리

 

• 돈 miss it  #광군제 #보이스피싱 #콘솔게임
• 어피티 pick  #광고 #김짠부
• 집블레스유  #내집마련 #후회는_그만

 

오늘은
그들의 축제 🎊
 
매년 11월 11일은 중국 광군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중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데요. ‘광군(光棍)’은 중국어로 홀아비나 독신남, 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1’의 모습이 홀로 외롭게 서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솔로를 위한 쇼핑데이로 불립니다. 1월 1일은 소(小)광군제, 1월 11일과 11월 1일은 중(中)광군제, 11월 11일은 대(大)광군제라고 해요. 
 
광군제가 열리면 중국이 많이 소비하는 우리나라 소비재 기업에도 청신호가 켜집니다. 중국인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 상품을 잔뜩 사는데, 의류나 화장품, 가전제품 등 한국 제품이 많이 팔리거든요. 특히 화장품의 경우, 10월 말에 진행된 광군제 예약판매에서 이미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에도 호재입니다. 대표적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컬러레이, 윙입푸드가 광군제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 1, 2위를 다투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기업입니다. 매년 광군제에서 큰 매출을 올리고 있죠. 최근에 발표된 두 기업의 3분기 실적과 함께, 대광군제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끌지도 지켜봐야겠어요.
by JYP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
 
이제 보이스피싱을 당하면 피해 금액이 단 1만 원이더라도 환급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보이스피싱은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데 비해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죠. 2020년,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매일 200여 건씩 범죄가 발생하는데 피해액 환급률은 26%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트렌드는 ‘대출 빙자’와 ‘지인 사칭’으로 나타났고, 경로는 카카오톡이 80~95%를 점유하고 있다는데요.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난 6월부터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아직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6월에 발표된 보이스피싱 척결방안의 내용은 주로 금융사의 예방·차단 의무 강화였습니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이용자 과실이 없는 한 금융사에 보이스피싱 배상 책임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당시 금융권은 과한 의무라며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도 피해액 환급률이 워낙 낮아, 이번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피해액이 아무리 소액이더라도 사기계좌 이용 중지와 환급 신청을 가능하도록 만든 거예요.
 
📍최근 들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돈이 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영업을 가장한 피싱이 많아졌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피해를 보셨다면 즉시 피해 금융회사 콜센터나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에 지급정지 요청 및 피해구제신청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by 정인
MS와 소니의
빅매치 🎮
 
어제(10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Xbox Series X·S)’가 출시됐습니다. 전작 ‘엑스박스 원’ 출시 이후 9년, 성능 강화 버전인 ‘엑스박스 원 엑스’ 출시일 기준으로는 5년 만에 나온 새로운 콘솔 시리즈입니다. 한편, 소니는 내일(12일)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출시합니다. 콘솔 시장의 두 라이벌이 이틀 차이로 신작을 발표하면서 정면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에요. 
 
두 기업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받는 국내 기업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의 콘솔에 부품을 공급하는 성호전자심텍이에요. 성호전자는 콘덴서 필름을, 심텍은 그래픽 D램(GDDR6) 기판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콘솔 경쟁에서 어떤 기업이 더 잘 나가든, 제품이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호재가 되는 거죠. 성호전자는 콘덴서 필름을 전기차에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콘솔 경쟁이 두 기업의 실적 개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겠어요.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이니맥스’를 75억 달러(약 8조 3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게임 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인데요. 만반의 준비 끝에 출시한 엑스박스 시리즈가 소니 PS5와 경쟁해 어떤 성과를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by 효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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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400만 원에
2,000만 원 저축한 
유튜버, 

김짠부의 짠테크 이야기 📚
짠테크 유튜버, 김짠부 님을 아시나요? 한때 200만 원 벌어 250만 원 쓰는 삶을 살았던 김짠부 님은 연봉 2,400만 원으로 2,000만 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욜로족이었던 김짠부가 ‘부자 되자!’는 말을 외치게 되기까지. 짠테크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어피티: 연봉 2,400만 원 중 2,000만 원 저축.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어떻게 가능했어요?

 

김짠부: 제 지출내역을 돌아보니 택시비, 술 약속 등 줄일 수 있는 게 많더라고요. 물건을 정리하면서 그간 사기만 하고 사용하진 않았던 옷과 화장품이 꽤 많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집에 있는 물건들을 사용하면서 저축을 확 늘릴 수 있었어요.

 

어피티: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버는 돈을 늘리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김짠부: 그럼요. 방송국 특성상 주말 출근이 종종 있었는데, 돈 모으는 목적을 가지고 나니까 주말에 일하는 것처럼 고마운 게 없었어요. 휴일 수당이 나오니까요. 연속 21일을 출근한 적도 있을 만큼 돈을 모으기 위해 진심인 편이었답니다.

 

어피티: ‘짠테크’ 하면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돈을 많이 벌면 힘든 짠테크를 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도 나오고요.

 

김짠부: 무조건 아끼는 게 짠테크는 아니에요. 짠테크는 월급이 아무렇게나 빠져나가게 두는 게 아니라 내가 어디에, 얼마나, 왜 쓰는지 들여다보면서 소비의 주체를 ‘나 자신’으로 옮기는 과정이에요. 돈이 부족하다고만 말할 게 아니라 내 소비습관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거죠. 그 방법으로는 짠테크가 제격이에요.

 

어피티: 일찍부터 돈을 불리는 데 관심을 두는 분들이 참 많아요. 이분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하고 싶으신가요? 

 

김짠부: 건강하고 오래가는 재테크를 위해, 짠테크를 진심으로 추천해 드려요. 짠테크는 자신의 소비 욕구, 성향 등 나의 소비 그릇을 다듬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돈을 관리하는 감각이 부족하면 설령 투자로 돈을 벌어도 항상 ‘돈이 없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매일 주식 창을 들여다보면서 언제 사고팔지 전전긍긍하고, 운 좋게 수익이 나더라도 그만큼 돈을 더 쓰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어요. 

 

어피티: 김짠부 님이 생각하는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김짠부: 몰랐던 지식을 공부하는 것보다, “그래, 나도 시작해볼래”라는 마음을 먹는 게 중요한데, 이 책이 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재테크는 기술 싸움이 아니라 심리 싸움이더라고요. 결국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린 거죠. 2030의 일상에서 시작하는 재테크니까,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살면서 한 번은 해볼 만한 짠테크
같이 해요, 우리!
📍 위 기사는 북스톤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즐기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
저는 2018년까지 서울의 집값을 집중해서 본 적이 없었습니다. 경기도 외곽의 아파트에 살면서 거주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서울로 이사를 고려하다가, 서울 집값에 놀라 기함을 했죠. 그렇게 2019년이 되었고, 이후로도 서울의 집값은 미친 듯이 뛰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집값이 이렇게 비싼데,
어떻게 저 비싼 집에 전부 들어가 살고 있는 거지?’

 

서울의 집값이 더 오르는 와중에도, 누군가는 집을 사고팔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거래량이 줄었다지만, 누군가는 그 비싼 집에서 살더라고요.

 

체크 포인트 1.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저는 한 번도 저보다 잘사는 사람을 부러워한 적이 없었어요. 제 손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고 이루는 삶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돈이 많아 취미 생활만 하며 사는 사람들이 제 눈에는 들어오지 않았어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이 훨씬 더 부러웠습니다.

 

오랫동안 저는 아나운서로 생활했어요. 경제적으로 풍족한 환경을 가진 동료들을 볼 때도 별 느낌이 없었습니다. 강남에 위치한 아파트를 빚 없이 받았다고 해도, 좋은 차를 선물 받았다고 해도, 정말 진심으로 “좋겠다”라고 말해줬어요. 부러움이 섞인 말이 아니라, 순수하게 그 친구 입장에서 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서울의 미친 집값이 저의 건강한 생각을 망가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즐겁게 일하며 마련한 노동 수입으로, 이동의 자유를 박탈 받는 현실 앞에서 스스로 초라해졌습니다. 성실하게 절약과 저축으로 차곡차곡 자산을 늘려갔지만, 폭등하는 집값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죠.

 

그때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부럽다고요. 그러자 제가 부러워한 적 없던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남하고 비교해서 제가 얻는 건 고통밖에 없습니다. 비교하면서 내 마음은 괴로워도 현실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체크 포인트 2.
놓쳐버린 기회를
후회하지 마세요

 

타인과 비교는 소중한 삶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단순히 ‘쟤가 부럽다’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내 소중한 사람들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요. ‘내 꿈은 재벌 2세인데 부모님이 도무지 노력하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를 다큐로 받아들이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그렇게 남과 비교하지 말자고 노력했더니 이번엔 부작용이 따라왔습니다. 내가 놓쳐버린 과거의 기회들이 자꾸 떠오르는 거예요. 다른 사람을 원망할 일이 아니라는 판단까진 좋았는데, 그 원망이 과거의 나에게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첫 집으로 아파트만 샀어도’, ‘그때 경기도 외곽으로 가는 게 아니었는데’, ‘대출을 좀 받더라도 과감하게 움직였어야 하는 건데’ 등의 생각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미련한 짓이었죠. 그런데도 자꾸만 옛날에 했던 아쉬운 선택들이 계속 생각났어요.

 

물론 제가 그때 더 나은 선택을 했다면, 집 때문에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을 거예요. 집값 상승의 이득을 취했겠죠. 아마 빚 없이, 서울에 있는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서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저의 자산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불어났을 테고요.

 

하지만 저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잖아요. 이미 지나간 일이고 되돌릴 수 없는 일이잖아요. 그걸 알면서도 미련을 떨면? 네, 자신만 괴로워집니다. 과거의 후회에 발목을 잡힌 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면 현재의 행복도 망치게 됩니다.

체크 포인트 3.
방법을 찾으세요

아쉬워도 앞으로 나아가야죠. 그래야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희망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제 마음에 진정한 위로가 된 말 두 가지를 $%name%$님에게도 공유해 드릴게요.

 

첫 번째 말은 ‘지인의 조언’이었어요.

 

“어떻게 투자를 일상처럼 해요?
내 할 일을 즐겁게 열심히 하다가 
50대에 한 번, 60대에 한 번씩만 성공해도
훌륭한 거예요!”

 

이 말을 듣고 머릿속에 불이 번쩍 들어왔어요. 100세 시대라면서요? 그런데 왜 우리는 단거리 마라톤을 하듯 재테크를 생각할까요?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분의 말처럼 50대에, 60대에 투자에 성공해도 절대 늦지 않는 거였어요. 내가 너무 늦지 않았다는 생각만으로도 다독여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말은 ‘미국 만화 <피너츠>에 나온 스누피의 메시지’였어요.

 

“갖지 못한 것들은 내버려 두고
갖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거야. 
나를 슬프게 하는 건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이지만 
나를 웃게 하는 건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이니까.”

 

이만한 명언이 또 있을까요? 세상에서 불행해지는 건 쉽습니다.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욕망하면 돼요. 남들이 가진 것에 관심을 가지면 됩니다. 욕망의 크기가 곧 불행의 크기인 셈입니다. 

 

스누피의 메시지를 만나고서야, 제가 가진 것들을 얼마나 소홀히 대해왔는지를 반성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교통이 조금이나마 더 편한 곳으로 이사를 했고, 쓰지 않는 물건은 나눠주거나 팔았으며, 즐겁지 않은 일은 줄이거나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도 했어요. 유기묘를 입양해 새로운 식구도 들였고요.

 

모두 내가 가진 것들로도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였습니다. 불행을 느껴봐야 행복이 어떻게 생겼는지 더 잘 알 수 있잖아요. 방황의 시간 동안 불행을 느껴봤기에 제 행복을 누구보다 잘 발견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요,

 

저는 10~2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이제까지 해왔던 대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그렇게 번 돈을 모아 50~60대에 성공적인 투자를 해보려고요.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란 책 제목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내가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집블레스유 Check Point ☑️
Q1. 지금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내 마음은 무엇인가요?
Q2. 이미 내가 가진 소중한 행복은 무엇인가요?

 

Q3. 그래서 나는 언제 어떤 투자에 나설 건가요?
머니레터 독자님이 보내주신
집 때문에 서러웠던.txt 🏡
지난주, 집블레스유 5화와 함께 ‘사는 집’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보내드렸죠. 그 중 ‘집 때문에 서러웠던 경험’에 많은 독자분이 의견을 보내주셨는데요. 사연에 많이 등장한 주제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세입자인 나에겐
너무 얄미운 집주인

 

계약 4개월 전에 집주인이 다음 계약부터는 월세를 8만 원 더 올리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지금도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 별도에 인터넷, TV만 포함된 관리비만 9만 원이라 부담됐는데 말이죠. 전세 구할 거라고 했더니, 집주인이 ‘전세 구하기 힘들 텐데’라며 코웃음을 치더라고요. 집이 없어서 너무 서러웠던 순간입니다. 지금보다 훨씬 좋은 전셋집과 집주인을 만나도록 기도해주세요. / 민자리 님

집주인이 주소지를 옮기지 않고, 본인 우편물을 받으면 부동산에 전달해달라고 하더군요. 집주인 어르신이 나이가 많으셔서 세입자인 저에겐 당황스러운 요구였어요. 그 일로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 똘똘이 님 

 

이것도 살라고
만든 집 맞죠? 

 

어릴 때, 새로 지은 빌라에서 살았어요. 겉보기엔 멀쩡한데 단열이 잘 안 됐어요. 그래서 겨울엔 발이 얼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동파되는 일이 많았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입김이 나올 정도였죠. 그 집에서 사는 동안 가족 모두가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 뒤론 집 볼 때마다 단열이랑 곰팡이 등 사는 집의 완성도를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됐답니다. / 사월이 님 

 

잠깐 살았던 집이었는데 반지하에 대한 안 좋은 기억만 가지고 탈출했어요. 처음이라 멋모르고 반지하에 살았는데 곰팡이 냄새 때문에 안 되겠더라고요. / 신지영 님 

 

살던 집은 경매로
내 보증금은 어디로

 

직장 새내기가 되어, 은행 대출을 받아 작고 소중한 첫 원룸을 전세로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 전체가 경매에 넘어갔어요. 법원에서 임대차보호법 상 최우선변제 통지서가 날아왔을 때, 정말 무섭고 손발이 벌벌 떨렸습니다. 집이 경매에 넘어가서 전세금 반환이 될까, 은행 대출금을 내가 다 갚아야 하나, 어디에서 목돈을 마련하나 싶어 막막하고 서러워서 눈물 났던 일이 있었어요. / 효비 님 

전세로 6년 넘게 살던 빌라 건물 전체가 경매로 넘어가서, 돈을 못 받을 뻔했어요. 다행히 전세금을 돌려받았지만, 받기 전까진 하루하루가 피 마르는 날들의 연속이었어요. / 이냐 님 

🖍 머니레터 작성한 사람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업무상 하루 종일 전국의 모든 경제뉴스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경제·종합 뉴스에서 중요한 이슈를 여러 맥락과 함께 풀어 드립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세상 돈 돌아가는 이야기에 바삭해져 있을 거예요.
효라클: 니가스터디 학원에서 주능 일타 강사로 강의하는 효라클쌤입니다. 강의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은길: 29살에 1억 원을 모아 내 집을 마련했고, 이후 유주택자 – 무주택자 – 유주택자를 거치며 부동산 상승세와 정반대의 흐름을 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부동산의 흐름과 꼭 같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동산 칼럼을 쓰기 시작했어요. 유튜브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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