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 1억 만들기, 내년까지 될까요?

머니레터, 뉴스레터

💰종잣돈 1억 만들기, 내년까지 될까요?

2021년 11월 11일 (목)

#비료 #지오엘리먼트 #머니로그

2021. 11. 11. 목ㅣ웹으로 보기ㅣ구독하기

코스피 2,931.17 ▼ 31.29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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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환율 1,179.00 ▲ 3.00 (+0.26%)

*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전 세계적으로 부족해진 비료, 기술력과 실적을 갖춘 기업의 신규 상장,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시드머니 7천만 원을 모으는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다면?
NOTICE / 오늘부터 내일까지 머니레터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분들 중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보내드려요.

딱 3분이면 충분해요! ⏰ 어피티 설문조사 참여하기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경제 일정

매년 11월 11일은 중국 광군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중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데요. 광군제가 열리면 우리나라 소비재 기업에도 청신호가 켜집니다. 중국인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 상품을 잔뜩 사는데, 의류나 화장품, 가전제품 등 한국 제품이 많이 팔리거든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오늘(11일) ‘아이티아이즈’가 신규 상장합니다. 디지털 금융 기반 AI 및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4,300원으로 확정됐고, 일반청약 경쟁률은 633:1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지오엘리먼트’의 상장도 예정돼 있어 한 종목으로 매수가 몰리면 다른 종목의 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어요.

②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오늘 200여 개 국가에 글로벌 출시됩니다. 지난 2월부터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글로벌 사전예약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예약자가 몰렸어요. 최근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 월즈를 인수하고, <배틀그라운드> 웹툰을 연재하거나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크래프톤 주가에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③ ‘마인즈랩’과 ‘알비더블유’가 내일(12일)까지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합니다. 마인즈랩은 AI서비스 개발업체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요. 같은 날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알비더블유는 마마무와 오마이걸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에요. 다양한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④ LG, 삼성생명, 더블유게임즈, 지역난방공사, 씨젠,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이 오늘(1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크래프톤의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어요. 엔씨소프트의 주요 수익원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이용자와 매출 감소, 게임 개발 비용 증가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해요.

#글로벌

먹거리 빨간불
‘비료’가 부족해

글, 정인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 10월부터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고 있죠. 요소의 원료인 석탄 가격 상승 추세를 걱정한 인도가 중국에서 요소를 싹쓸이한 것이 수출 제한의 주된 원인이라고 해요. 그 여파로 요소가 주원료인 질소비료 생산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요소수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유독 큰 이슈였지만, 질소비료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비료는 농사를 짓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 중 하나입니다. 질소비료가 화학적 방법으로 개발되기 전까지 비료의 원료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농업 생산성은 비료가 개발되고 획기적으로 높아졌어요. 지금처럼 지구 전체가 소비하는 식량을 만들어내려면 비료 없이는 불가능해요.

그런데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중국산 화학비료 최대 수입국인 인도는 물론, 비료 원료 생산이 가능한 미국과 유럽까지도 난리가 난 거예요. 유엔식량농업기구 통계에 따르면 세계곡물가격지수가 1년 만에 30% 이상 올랐습니다. 식탁 물가에 인플레이션 비상등이 켜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질소비료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은 남해화학과 (주)풍농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 비료 생산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요. 요소 가격이 워낙 올라서 비료를 생산할수록 적자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2월까지 비료 공급을 발표했고, 중국과 협의가 잘 되어 요소 2만t이 들어온다고 해요.

✔️ 북한과 우리나라의 관계가 개선될 때마다 상승하는 주식을 ‘남북경협주’라고 하죠. 남북경협주에는 비료회사 주식이 빠지지 않습니다. 식량 생산성이 낮은 북한에 가장 필요한 비료가 물자 지원에 꼭 들어가거든요.

✔️ 2017년 전후로 비료산업에서 미국이 중국을 따라잡았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앞으로 미국에서 비료 문제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해보셔야겠습니다.

#증권

두 마리 토끼,
기술력과 실적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11일) 지오엘리먼트가 코스닥에 신규 상장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오엘리먼트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15% 초과한 10,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1,537: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어요.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박막 증착’과 관련한 부품을 생산합니다. 주요 사업은 액체 및 고체 전구체 화합물을 기화시켜 이송하는 ‘전구체 기화이송 사업’과 스퍼터링 금속 타겟을 연구 개발하고 제조하는 ‘스퍼터링 타켓 사업’ 등이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 대기업들이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반도체를 비롯해 각종 전자제품 표면공정의 핵심소재인 ‘스퍼터링 타겟’ 시장은 현재 미국과 일본의 소재업체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스퍼터링 타겟도 대부분 일본산이었죠. 이 상황에서 지오엘리먼트는 스퍼터링 타겟을 최초로 국산화했습니다.

✔️ 지오엘리먼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6억 원으로 작년보다 5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9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어요. 상장 후에는 반도체 분야에서 쌓은 탄탄한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요소수: 요즘 요소수 대란이 이슈죠. 다행히도 어제(10일),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과 계약한 요소 1만 8,700톤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2~3개월 동안 사용할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게 됐어요.

② 테슬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찬반 설문을 올렸습니다. 약 58%가 매도를 찬성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1.99% 하락했어요.

③ 폰파라치: 휴대폰 판매점에서 휴대폰 가격을 물어보면, 직원이 말로 대답하는 대신 가격을 계산기에 쳐서 보여줄 때가 있죠. 불법 보조금을 제공하겠다는 말을 고객이 녹취해 신고할 수 있기 때문에 대리점에서 이용한 꼼수인데요. 2013년부터 운영돼온 ‘이동전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폰파라치)’가 이번 달 15일부터 제도의 실효성 문제 때문에 종료된다고 해요.

④ 반도체: 반도체 제조사 AMD가 메타에 반도체를 공급한다고 해요. 이 소식에 AMD의 주가는 8일(현지 시간) 10% 올랐습니다. AMD는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경영진의 빠른 대처로 손실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3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인 이유죠.

⑤ NFT: 국내 증시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어제(10일) 바른손의 주가가 장중에 30% 가까이 올랐어요. 바른손 계열사 바른손랩스가 NFT 마켓 플랫폼 ‘엔플라넷(nPlanet)’ 베타서비스를 런칭했거든요. 엔플라넷은 미술품으로 시작해 문화 콘텐츠까지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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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을 위한
돈 되는 정책 모음집 🗞
Sponsored by 정책주간지 공감

수많은 정책 중 $%name%$ 님의 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정책과 이슈를 모아서 소개하는 코너, <돈 되는 정책 모음집>. 이번 주의 키워드는 K-로켓, 탄소중립, 6개 교육 누리집입니다. 하나씩 확인해볼까요?

① 우주 강국을 향한 K-로켓의 꿈

중요도: ★★★★
관련성: ★★★★

기사 미리 보기 🗞

지난 10월 21일,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누리호에 실은 ‘더미 위성’이 궤도에 안착하지 못했지만, 순수 국내 우주과학기술로 우주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점에서 K-로켓의 희망을 볼 수 있었죠. 내년 5월에는 인공위성을 탑재하고 2차 발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 전에 누리호가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의 결정체라고 보는 이유를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 [누리호가 $%name%$ 님에게 미치는 영향]

UPPITY의 코멘트 💬

1957년 옛 소련이 우주로 보낸 ‘스푸트니크 1호’가 인류가 쏘아 올린 최초의 우주선이죠. 그 이후에도 인류는 꾸준히 우주를 향한 열망을 실현해왔어요. 우리나라도 1992년 인공위성 ‘우리별 1호’ 발사부터 2013년 ‘나로호’, 이번 ‘누리호’까지 우주 강국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주를 향한 우리의 꿈, 또 어떤 역사가 만들어질까요?

② ‘웰컴 제너레이션’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중요도: ★★★★★
관련성: ★★★★

기사 미리 보기 🗞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하는 안을 통과시키고, 그 내용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서 발표했죠. 요즘 들어 헤드라인에 자주 등장하는 ‘탄소중립’. 이 키워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아래 기사에 잘 나와 있습니다.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세요!

👉 [탄소중립 뉴스가 계속 나오는 이유?]

UPPITY의 코멘트 💬

탄소중립은 국가뿐만이 아니라 기업, 개인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우리나라가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제시한 만큼,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을 해야 하죠.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과제인 만큼, 위의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꼭 확인해보세요!

③ 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무료 교육 사이트?

중요도: ★★★

관련성: ★★★★★

영상 미리 보기 🎥

대학 강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맞춤 강의, 소상공인을 위한 노하우 강의, 통계를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강의, 코딩 강의, 평생학습 강의까지. 이 모든 걸 무료로 들을 수 있다면? 아래 영상에서 돈을 안 들이고 배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6곳을 확인해볼 수 있어요!

👉 [자기개발하기 좋은 온라인 강의 사이트]

UPPITY의 코멘트 💬

좋은 강의는 비싸다? 무료이지만 몰랐던 시간이 후회될 만큼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정말 많아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온라인 강의 누리집도 마찬가지랍니다. 총 6개의 온라인 사이트가 $%name%$ 님의 자기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이런 뉴스도 추천해 드려요!

📍 위 기사는 정책주간지 공감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공지)

🔈 $%name%$ 님,

더 나은 어피티를 위해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name%$ 님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약 5분의 시간을 투자해주세요. 님의 시간과 정성이 아깝지 않도록, 더 나은 어피티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설문조사는 11월 11일(목)~11월 12일(금) 이틀간 진행됩니다.
🕑 설문조사는 총 4개 섹션, 최대 16개 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답 소요 시간은 약 3분입니다. 주관식 응답 분량에 따라 최대 2~3분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응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약 1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 [설문조사 참여하기 ✍️]

#머니로그

1년 후 종잣돈 7천 모으기!
4년 차 직장인의 머니로그

Photo by Felix Fuchs on Unsplash

밤 산책을 좋아하는 직장인입니다. 시드머니 1억 원을 내후년까지 모으는 게 목표입니다.
돈을 모은 후에는 재건축에 보태거나 집을 사고 싶어요.

머니 프로필

닉네임: 펌킨
나이: 만 31세
금융성향: 현실적인 라쿤
돈 관련 목표: 적금 만기 후 새로운 적금 들기
하는 일: CS / Operations / 4년 차 / 대리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1년 6개월
세전 연봉: 약 4,400만 원
월평균 실수령액: 약 310만 원
주거 형태: 본가 거주
현재 자산
- 예적금: 3,310만 원(적금+주택청약), 800만 원(주식 계좌)
- 대출: 90만 원(할부)

월평균 고정비

교통비: 약 6만 원
통신비: 약 4만 원
유료구독비: 4,900원(네이버 멤버십)
부모님 적금: 5만 원
보험: 약 7만 원

월평균 변동비

식비: 약 40만 원
쇼핑비: 약 20만 원
문화생활비: 약 3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비

연간 여행 비용: 약 70만 원
연간 경조사 비용: 약 60만 원
연간 명절 비용: 약 20만 원

일주일 총지출

식비: 81,700원
쇼핑: 16,000원
교통: 14,500원
기타: 1,116,400원
총 1,228,600원

Q.
내년까지 7천만 원을
모을 수 있을까요?

올해 1분기에 받은 인센티브와 지난달에 적금이 만기되는 등 큰돈이 들어오다 보니 씀씀이가 많이 커진 상태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이것저것 사다 보니까 매달 나가는 할부금이 적을 때는 10만 원, 많을 때는 30만 원 정도입니다.

이번 달부터는 200만 원 적금(12개월)에 연금보험 20만 원을 추가로 넣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용돈이 줄어든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

지금처럼 돈을 모으면 500~600만 원 정도를 따로 모아야 내년까지 7,000만 원을 모을 수 있게 되는데요, 너무 거창하게 돈 모을 목표를 잡은 건 아닐까요?

그 목표, 달성하지 못할 이유가 없어요!

펌킨 님은 또래 직장인분들 중에서도 정말 손에 꼽힐 정도로 돈을 잘 모아오신 분이세요. ‘본가에 거주하는 사회초년생 시기’를 ‘저축 황금기’라고 부르는데요. 펌킨 님은 저축 황금기를 제대로 활용하셨네요. 지출을 잘 통제해가며 매달 200만 원씩 저축하셨다니 정말 대단해요.

‘내년까지 7,000만 원을 모으는 목표를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고 하셨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식비와 쇼핑비를 의식적으로 줄여, 저축액을 늘려주시면 돼요. 투자나 사이드잡 같은 곳에 눈을 돌리기보다는 현실적이고 간단한 방법을 택하는 게 좋습니다.

인센티브가 들어왔을 때의 돈 관리 방법을 이야기하면 좋겠네요. 펌킨 님이 인센티브 등으로 잠시 풍요로워졌을 때 돈을 더 쓰게 된다고 하셨는데요. 예상치 못한 소득이 들어왔을 때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센티브로 들어왔으니 ‘나를 위한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거죠.

미리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유적금 또는 자유적립예금을 하나 만들어두는 게 좋아요. 지금처럼 정기적금 2개에 자동이체를 걸어놓고 ‘강제저축’을 하는 것도 좋지만, 월별 생활비가 남거나 인센티브가 들어오는 것처럼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방법도 필요하거든요.

자유적금은 정기적금과 다르게 납입 금액, 납입 일자, 납입 횟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상품이에요. 남는 돈이 있거나 추가 소득이 들어왔을 때 입금하면 되겠죠?

자유적립예금은 정기예금과 적금의 성격을 합쳐진 상품이에요. 목돈을 일정 기간 묶어두면서(정기예금) 그 계좌에 언제든지 추가로 돈을 적립(적금)할 수 있는 상품이죠.

예전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도 자유적립예금과 비슷한 상품을 판매했는데, 요새는 유진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저축은행에만 있더라고요. 예금자보호가 적용되는 자유적립예금 상품이 많으니, 한번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