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데드록 #교통비인상 #정부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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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메이드 오렌지(1,500ml) 2,801원 ▲ 1,321원 (+89.26%)
주가지수: 직전 영업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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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안녕하세요! 오늘 ‘돈 아끼는 셀프 시리즈’에서는 솔별 님이 직접 이용한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해요. 독자님도 거주하는 지자체의 청년 포털을 찾아서, 도움 되는 정책을 꼭 한 번 찾아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뉴스 아래 글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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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기준금리가 네 번 연속 동결됐어요
-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올라요
-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정부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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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① 필에너지가 상장해요
14일 오늘, ‘필에너지’가 코스닥에 상장해요. 필에너지는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으로, IPO 과정에서 흥행을 이끌었어요. 모회사인 ‘필옵틱스’의 주가도 필에너지 상장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② 금융주 실적이 발표돼요
현지 시간 14일, JP모건체이스, 블랙록, 씨티은행이 실적을 발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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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물가: 올해 6월 가구류 물가가 작년 6월에 비해 20.7% 올랐어요. 가구 업체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높였기 때문이에요. 가격을 올린 데는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도 있다고 해요.
② 할인: 편의점 CU에서 아이시스 2ℓ 생수 6개를 약 45% 할인한 2천 원에 판매합니다. 이마트, GS25도 생수 제품 할인에 나섰어요.
③ 양극화: 개발자 채용 시장에 시니어 개발자는 부족하고, 주니어 개발자는 넘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신규 공고 수는 줄고 지원 수는 늘어나는데,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개발자는 부족해 해외에서 모셔 오는 상황이라고 해요.
④ 생숙: 건축법상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은 거주가 불가능한 숙박업 용도의 영리시설이에요. 하지만 분양받을 때 실거주도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경우가 많아, 당장 10월부터 억 단위 이행강제금을 매년 내야 하는 거주자들이 있어요.
⑤ 착오송금: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인 착오송금을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찾아주는 제도를 시행한 지 2년이 지났어요. 금요일 오후 2~4시 사이,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착오송금한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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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매파적 동결, 그리고 데드록
글, 정인
네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에요
어제(13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어요. 회의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설명회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이 여러 번 나왔는데요,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미국 상황에 따라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동결하는 것이라고 답했어요. ‘매파적 동결’인 셈이에요.
미국 물가도 발표됐어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6월보다 3.0%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금리 수준을 결정할 때 중요한 고려 요소예요. 6월 CPI가 시장 전망치보다 덜 올라서 올해 안으로 두 번 더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계획이 수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어요. 하지만 연준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고, 한국은행도 마찬가지예요.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예요
우리나라는 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애매한 상황이에요.
- 미국이 기준금리를 더 올려서 금리차가 벌어지면, 환율에 따른 수출입 상황, 글로벌 자금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요
-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올려 금리차를 줄이려고 하면, 새마을금고 사태와 가계부채 등 금융 불안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은 2%대에 진입해 잦아들고 있습니다. 천천히 오르고 있다는 것이지 내려가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한국은행은 일단 물가와 경기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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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생활
대중교통비가 오른다
글, JYP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오릅니다
지난 7월 12일,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어요. 원래는 올해 상반기에 요금을 올리려다가 하반기로 일정을 연기했는데, 그 시점이 지금인 거예요. 버스는 8월 12일(토) 오전 첫차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고, 지하철은 10월 7일(토) 첫차부터 적용됩니다. 지하철 요금은 2회차에 나눠서 올려요.
- 서울시 지하철 일반 요금(카드): 1,250원(현행) → 1,400원(1차) → 1,550원(2차)
- 서울시 버스 간선·지선 요금(카드): 1,200원(현행) → 1,500원
경영 악화 해소가 목적이라고 해요
요금 인상 이유에 대해, 서울시는 대중교통 경영 악화 개선이 목적이라고 밝혔어요. 2022년 기준 지하철 1조 2천억 원, 버스는 6,600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재원이 필요한 다른 이유도 있다고 해요.
- 지하철: 초고령 사회에 들어서면서 고령자의 무임 수송으로 인한 부담이 커질 것
- 버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충전기 등 기반 시설 확보가 필요
광역버스 요금 부담이 커져요
이번에 인상되는 요금은 기본요금이에요. 수도권 통합환승, 거리당 추가요금은 동결하기로 했어요. 기본요금이 가장 많이 오르는 건 광역버스예요. 현행 2,300원에서 3,000원으로 30.4% 인상되거든요. 광역버스로 출퇴근하는 경우, 하루에 기본요금만 6천 원이 나가게 됩니다. 심야버스보다도 높은 금액, 높은 인상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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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아끼는 셀프시리즈
정부 지원사업
어디까지 받아 봤니?
글, 솔별
📌 ‘재테크’ 하면 주식, 투자 같은 단어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투자로 돈을 불리는 만큼, 지출을 줄이는 것도 정말 중요한 재테크 방법이에요. 바로 그 방법, 상하수도 설계사 솔별 님이 알려드립니다. 일상 속에서 줄줄 새는 돈을 꽉 막아줄 방법을 소개할게요!
👉 지난화 보러 가기
우리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저는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은 적이 몇 번 있었는데요, 좋은 프로그램인데도 홍보가 부족해 사라지는 걸 보고 아쉽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준비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지원사업 중 유용했던 것만 골라서 소개해 볼게요!
지자체별 ‘청년포털’이 있어요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청년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포털이 마련돼 있어요. 저는 서울에 살아서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지원사업을 찾아 신청하고 있어요.
아래 링크에서 현재 거주하는 지자체의 청년포털을 찾은 뒤, 나에게 도움 될 만한 지원사업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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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경험한
서울 청년 지원사업 3가지
①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앞으로의 진로와 인생설계에 관심을 갖고 있던 와중, 문득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눈에 들어왔어요.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진단을 받고 검사 결과에 따라 상담 횟수가 정해지는 방식이었죠.
심리 상담이라고 해서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저도 이런 상담이 처음이라 심리 상담을 시작할 때는 무척 긴장했는데요, 회차를 거듭할수록 편안해지더라고요.
상담을 통해 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었고, 제가 어떤 것에 상처받았는지,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고민이 있는 분, 또는 고민이 없어도 나를 깊게 들여다보고 싶은 분이라면 받아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② 서울영테크 사업
청년의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와의 일대일 재무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나의 한 달 평균 현금흐름, 자산, 부채, 그리고 원하는 상담 내용을 적어서 제출하면, 전문가와 연결해 일대일 재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2회를 진행했는데요, 1회차에는 소비 습관 및 월급 관리 방법을 주제로 깊게 이야기합니다. 다음 2회차에서는 현금흐름 분석표와 함께 앞으로의 소비지출 및 저축, 투자 방향에 대한 제안이 담긴 보고서를 받아요.
저는 정확하게 상담받기 위해 제 현금흐름을 꼼꼼히 분석했는데요, 덕분에 저축과 투자 패턴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제 담당 재무설계사의 조언으로 청약 공부도 시작할 수 있었고, 일반 계좌로 하던 주식투자를 ISA 계좌를 통해 ETF 적립식 투자로 바꾸게 됐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재무관리 방향을 잡는 데도 큰 도움이 됐고요.
③ 서울 및 경기 지역 청년공간
청년을 위해 무료로 공간을 대관해주는 지원사업도 있어요. 작은 규모의 스터디룸부터 큰 규모의 강연실, 공유 주방, 스튜디오, 3D 프린터실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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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원은 ‘K-Startup’
언젠가 개인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어요. 그래서 창업 교육도 관심 있게 살펴봐요. 저와 비슷한 분이라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 포털 ‘K-startup’이 도움 될 거예요. 예비 창업자 및 기창업자라면 몰라서는 안 되는 곳이기도 하죠.
매년 각 지자체와 창업진흥원, 협력 기관에서 모집하는 창업 지원사업들이 무수히 많이 열려요. 이 많은 사업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포털이 K-startup이에요. 여기서 제가 참여했던 사업을 소개해 볼게요.
① 스마트스토어 창업특강
요즘 스마트스토어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물건을 파는 방법을 미리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서, K-startup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신청했어요.
강의는 매주 1회, 1개월간 진행됐고, 정부 지원사업이라 전액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어요. 온라인 판매 등 세일즈에 대한 이해와 마케팅 방법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② 창업 컨설팅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가 어려운 초보 창업자를 위해, 정부가 사업계획서 멘토링 및 사업의 성장전략, 방향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요.
저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1시간 정도 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무료 컨설팅인데도 훌륭한 멘토분들이 많이 계시고, 1시간 컨설팅으로도 저의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알뜰교통카드, 아직도 발급받지 않았다면?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마일리지를 적립해서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아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환경도 보호하고 교통비 부담도 줄여주는 좋은 사업이에요.
저는 올해 3월부터 사용하고 있어요. 평소 교통비로 한 달에 9만 원씩 지출하는데, 매달 10일에 약 18,000원씩 다시 들어와서 약 20% 할인을 받는 셈이에요.
✔️ Tip. ‘빅스비 루틴’ 이용하기
갤럭시 유저라면 ‘빅스비 루틴’을 이용하여 사용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루틴을 이용하여 집 반경에서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거나 집 반경에 도착하면, 앱을 실행하게 하는 루틴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잊지 않고 ‘출발하기’ 버튼을 누를 수 있어서 편해요.
자치구 지원사업도 유용해요
저는 거주하고 있는 구청 사이트에도 심심하면 한 번씩 들어가서 확인해 봅니다. 구청에서 진행하는 체육 증진, 콘텐츠 제작, 정보화 교육, 창업 등의 교육부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그중에 제가 누렸던 사업을 소개해 볼게요.
① 상자텃밭 보급사업
첫 번째는 옥탑방 라이프를 즐기게 해줬던 ‘상자텃밭 보급사업’이에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튼튼한 텃밭 상자와 50L의 흙, 그리고 채소 모종까지 7,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패키지는 안에 물을 머금고 있는 구조예요. 적정량의 물을 주기만 해도, 옥탑방의 뜨거운 햇빛과 자연통풍 환경에서 무럭무럭 자라주었습니다. 1~2개월 만에 작은 모종에서 큰 상추로 자라서 고기와 함께 열심히 쌈 싸 먹기 바빴어요.
매해 봄마다 자치구별로 상자텃밭 지원사업들이 열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봄에 꼭 지원해 보세요. 가까이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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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지방자치단체별 교육청, 평생학습포털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육지원사업 평생학습포털도 있어요. 이곳에서 다양한 온라인 수업들을 지원해 줍니다.
저는 최근에 경매 공부와 카메라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데요.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6만 원의 비용으로 3개월 동안 양질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어요.
③ 기타 공공서비스예약 포털
시에서 지원하는 ‘공공서비스예약’ 포털도 있어요. 여기에도 유용한 사업들과 재밌는 문화 및 교육사업들이 많아요.
오늘은 돈 아끼는 셀프 시리즈로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중 아주 일부분만 소개해 드렸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많습니다.
이번 편을 통해, 나에게 맞는 정부 지원사업을 찾으셔서 좋은 혜택들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해요. 다음 주에는 화장실 셀프로 수리하기를 주제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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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퀴즈
구독하고 첫 번째 퀴즈,
풀리니까 신기하다!
by 머니레터 독자 지방 님
틀릴까 봐 두렵다고요?
괜찮아요!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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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니? Quiz! 🔔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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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귀찮았을 텐데
해낸 나, 짱 멋져!
(어피티 독자 윤우 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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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머니로그를 통해 직업, 재산, 소비 등의 정보를 익명으로 접하게 되니 신선해요. 이번화에서는 저보다 열 살 가까이 어리신데 3천만 원이나 있다는 것에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릿츠 님)
- 공모주 청약 일정의 경우 하루 전에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계좌 계설을 청약일 전날까지 해야 청약 자격이 주어지는 증권사들이 있어서요. (지인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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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정인: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라는 용어가 최근 자주 쓰여요. 영구적인 위기라는 뜻으로, 1970년대 등장해 2022년 영국에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어요. 불안정함과 불안함이 계속 존재한다는 뜻인데, 용례를 보자면 ‘우리나라의 퍼머크라이시스는 식량과 에너지, 수출 위주 경제 구조의 대외의존도’라거나 하는 거예요. 처음 한글로 ‘퍼머크라이시스’라고 적힌 글자를 봤을 때는 미용실 시술 이름인 줄 알았네요…. 섬세한 번역어가 활발하게 나오거나, 아니면 용어 자체를 만들 수 있는 학문적 힘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졸리가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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