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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잃어버린 10년?

 



 

#주60시간근무 #지방대소멸 #대학교 #인도경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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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name%$ 님 안녕하세요!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가 가기 전에, 어피티 팀은 머니레터를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 보려 해요. ‘뉴스레터가 너무 길다’, ‘너무 어렵다’, ‘이런 정보를 줬으면 좋겠다’ 등 독자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반영할 예정이랍니다. 미리 어떤 의견을 보낼지 떠올려 보세요!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일부 업종, 아마도 ‘주 60시간제’
  2. 10년 뒤, 우리 대학은?
  3. 인도 경제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인물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스타트업 투자사의 상장

15일 오늘, ‘캡스톤파트너스’가 코스닥에 상장해요. 캡스톤파트너스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 VC(벤처캐피털)예요. ‘당근’, ‘직방’, ‘컬리’ 등 유니콘 기업을 초기부터 발굴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죠.

 

② 주요 경제지표가 나와요
현지 시간 13일, 미국 10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돼요. 같은 날, 중국은 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실업률 등 경제지표를 발표합니다. 우리나라도 10월 고용동향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③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열려요

현지시간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져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대면으로 진행하는 두 번째 정상회담입니다.

⏩ 키워드 뉴스

 

① 파두: 코스닥 상장사 ‘파두’의 어닝쇼크가 어제(14일)도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파두의 IPO 과정을 주관한 증권사를 점검하겠다고 나섰어요.

 

② 다이소: 요즘 뷰티, 패션 분야에서도 ‘다이소’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 올해 매출이 3조 원을 거뜬하게 넘길 거라는 예측도 나오네요. 

 

③ 드라이브스루: 미국에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주문하는 게 보편화되고 있어요.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를 비교해 보면, 드라이브스루 주문 건수는 늘고, 매장 주문 건수는 줄었습니다.

 

④ 중동:  중동 지역이 국제 환승 허브가 될 수 있을까요? 중동 항공사들은 이 목표에 베팅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미국 비행기 제조사 ‘보잉’의 비행기 100여 대를 주문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⑤ LG: LG트윈스가 올해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LG 계열사들이 우승 기념 프로모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지난해는 SSG 랜더스가 우승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펼쳤어요.

⏰ 경제정책

일부 업종, 아마도 ‘주 60시간제’

글, 정인

일부 업종과 직종만 고치기로 했어요

지난 13일, 정부가 노동개혁 개편안을 다시 내놓았어요. 8개월 전에 제시한 ‘주 69시간’에서 한 걸음 물러섰습니다. 기본 근로시간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을 더해 주 최대 근로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직종에만 연장근로 단위를 확대하기로 했어요.

실제 시행은 좀 애매해요

아직 해당 업종·직종이 무엇인지, 또 주 최대 몇 시간까지 근로를 허용할지 명시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연장근로 단위 변경이 필요한 업종 및 직종으로는 제조업과 설치·장비·생산직이 주로 꼽힙니다. 또 연장근로 최대 단위는 주 60시간 이내에서 한도가 정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요.

총량 변경이 아닌, 단위 변경이에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의 핵심은 근로시간 총량 변경보다는 근로시간 관리 단위 변경에 가까워요. 같은 1개월 208시간 총량이라도,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쪼개 쓰도록 하자는 거죠.

  • 기존 주 52시간제: 1주 최대 근로시간 52시간(52시간*4주=총 208시간)
  • 근로시간 개편안(월): 1개월 최대 근로시간 208시간(ex. 40시간+30시간+69시간+69시간=총 208시간)
어피티의 코멘트
  • 인: 근로시간 총량을 더 줄인다고 했는데도 반발이 심한 이유는, 단위 변경에 따르는 오남용을 방지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에요. 또, 아무리 월이나 분기, 반기 단위로 총량이 있다고 해도 특정 기간에 일이 몰리면 과로나 산업재해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경제일반

10년 뒤, 우리 대학은?

글, JYP

대학에 남는 의자가 늘어갑니다

출생아 수 감소 여파가 초중고는 물론, 지방대, 수도권 대학까지 미치고 있어요. 6~21세를 학령인구, 즉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다닐 수 있는 인구로 봅니다. 우리나라 학령인구는 1980년에는 1,440만 명에 달했는데, 올해는 725만 9천여 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어요.

어제오늘 일이 아니에요

‘지방대 소멸’ 위기는 예전부터 중요한 이슈였어요. 2023년 정시 모집에서 경쟁률 3대1을 넘지 못한 대학은 68곳이었고, 이 중 59곳이 지방대였습니다. 입시 업계에서는 3대1의 경쟁률을 ‘미달’ 기준으로 봐요. 2040년에는 지방대 중 60%가 소멸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특히 전남, 울산, 경남 지역이 걱정이에요.

글로컬대학, 대안 될까요?

정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지방대 살리기’ 정책으로 제시합니다. 혁신에 집중하는 지방대에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에요. 총 30곳을 선정하는데, 얼마 전 10개 대학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대학의 주요 사업내용에서는 ‘통합’, ‘융복합’, ‘지역’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대학 진학의 필요성에 물음표를 던지는 ‘대학 무용론’도 퍼지고 있어요. 올해 WSJ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 학위를 가진 사람 중 42%가 ‘대학 학위를 취득할 가치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응답의 비중은 지난 10년간 10%p 이상 증가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학력 프리미엄은 줄어드는 추세예요.

✍️ 광고

어피티 전 편집장이
100만 작가가 된 건에 대하여

🎬 Scene #1 

2023년 어느 가을날

어피티 대표 JYP(이하 JYP): …그러니까, 수진 님이 웹소설 작가가 되셨다는 거예요? 

어피티 전 편집장 조수진(이하 수진): 다 어피티 덕이죠… 방망이 깎던 노인처럼 1일 1레터 만들다 보면… 글쓰는 건 어렵지 않고요…

JYP: 아니 그러니까, 글은 언제 쓰신 거예요?

수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아이디어 짜고, 이른 아침이나 머니레터 발송 예약하기 전 자투리 시간에 글 쓰고 했죠… 

JYP: 아니아니 그러니까, 어떤 작품인데요? 작가명은요?!?

수진: 작품명은 말할 수 없고요… ^^ 작가명은 이공사, 진저, 그리고 칼.라.비.아.

JYP: 아닛!!!

어피티는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사이드잡’ 이야기를 여러 차례 다뤄왔습니다. 블로그 체험단, 전자책 작가, 데이터 라벨링, … 그 종류도 무척 다양했어요. 어피티 독자분들 관심도 컸습니다. 사이드잡 시작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도 많이 들어왔으니까요. 

그리고 그때는 몰랐습니다. 어피티도 (당연히) 누군가의 직장이었고, 그 직장 안에서 사이드잡을 찾아 꾸준히 실행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말이죠. 

매일 뉴스레터 만들던 편집장이
작가의 꿈을 이루게 된 이야기

어피티 전 편집장, 매일 아침 30만 구독자분들을 위해 머니레터를 만들어 온 조수진 님이 작가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는 직장인으로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작가로 ‘내 일’을 위해 다시 출근하며 1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만들었다고 해요. 

웹소설 작가 부캐 ‘칼라비아’: 조아라, 네이버시리즈 도합 60만 조회수의 인기작을 집필했어요. 그중 한 작품은 곧 카카오페이지에 작가로 데뷔해, 전자책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 작가 ‘이공사’, ‘진저’: 브런치스토리에서 도합 30만 조회수를 달성했습니다. 에세이 부캐 중 하나인 ‘이공사’는 여행 분야 크리에이터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직장인을 위한
현실적인 사이드잡 비법서

🎬 Scene #2

수진: 바로 오늘(15일), 저의 사이드잡 비법을 담은 전자책 프로젝트를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퇴근 후, 100만 작가로 출근하기>!

JYP: 저랑 같은 동네 사시잖아요. 

수진: 예. (질색)

JYP: 같은 동네에서 출근하고,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같은 동네로 퇴근했는데 왜…

수진: 바~로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

<퇴근 후, 100만 작가로 출근하기>는 작가의 꿈을 마음에 품고 있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비법서입니다. 

어느 날 부자가 되어 회사를 박차고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본업을 지키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만들며, 내 꿈을 향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꼭 작가를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회사 밖에서 ‘나의 일’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 속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전자책_핵심_요약_정리.txt

💡 이런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 본업을 지키면서 사이드잡에 도전하고 싶은 분 
  • 현실과 타협하며 미뤄왔던 꿈을 이루고 싶은 분 
  • 나의 개성과 생각이 담긴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 
  •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고 싶은 분 
  • 워라벨과 멘탈 건강까지 챙기는 시간 관리 비법을 알고 싶은 분

💡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 본업과 사이드잡 사이에 균형을 잡는 방법 
  • 내게 맞는 에세이 소재를 찾는 방법 
  • 인기 있는 웹소설 줄거리를 구성하는 방법 
  • 에세이와 및 웹소설의 플랫폼별 특성 
  • 에세이와 웹소설을 수익화하는 방법 

머니레터를 기획하고, 만든 어피티 전 편집장으로서 놓칠 수 없는 주제도 담았어요. 사이드잡으로 번 수익 세금 신고하는 방법, 계약할 때 알아야 하는 법무 개념, 계약서 서명 전에 꼭 확인해야 할 내용 등 사이드잡에서도 돈 앞에 당당해지기 위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지금 펀딩하면,

<사이드잡 위클리 플래너>를 드려요

지금 텀블벅에서 <퇴근 후, 100만 작가로 출근하기>에 펀딩하면, <사이드잡 위클리 플래너>를 무료로 드립니다. 수진 님이 실제로 사이드잡을 하며, ‘사이드잡의 플래너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직접 기획한 플래너예요. 

펀딩 선착순 30명에게는 얼리버드 특가의 기회까지 주어집니다. 직장인을 위한 사이드잡 비법서, 사이드잡 하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플래너까지. 아래 버튼을 클릭해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어피티 전 편집장의 사이드잡 비법서

🇮🇳 인도 경제 이야기

인도, 혼돈의 20세기

글, 이광수

📌 코너 소개: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미래 경제 대국으로 꼽히는 인도. 하지만 인도 경제의 실체는 손에 잡히지 않는 느낌이죠. 매주 수요일, 인도 전문가 이광수 교수님이 연재하는 <인도 경제 이야기>에서 그 막막함을 해결해 드릴게요.

인도 경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인도의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예요. 인도가 영국의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한 뒤, 1947년부터 1964년까지 17년간 인도 총리를 역임했던 인물이죠.

 

네루는 혼합경제 또는 국가 자본주의라 불리는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운영했습니다. 통계학자 마할라노비스(Prasanta Chandra Mahalanobis)와 함께 소련식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철저하게 국가가 경제를 이끌어갔어요.

 

당시 인도에서는 기아 문제가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료 공장 등 여러 국가 기간산업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쏟았어요.

 

그러는 동안 네루는 개인·사기업 중심의 민간 경제는 외면했습니다. 공무원에게 모든 산업의 인허가권을 주어 경제를 이끌어가도록 만들었죠.

 

외국 자본에 대한 거부감이 크던 시기

 

‘인도식 사회주의’ 또는 ‘네루식 사회주의’에 대한 실험이 이어지던 때, 이런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 영국의 식민지 지배로 인해 왜곡된 경제 구조, 시장실패를 바로잡기 위해 대부분의 기간산업을 국가가 개발했습니다
  • 외국으로부터 수탈당한 경험으로 외국인 투자를 배척했고, 수입대체 🏷️ 정책을 추진하며 국가의 경제 자립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 수입대체: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던 재화나 서비스를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의존도를 줄이는 전략
  • 제국주의와 식민지 경제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사리사욕이 없는 엘리트들을 육성했고, 이들이 국가를 이끌어가도록 했습니다

 

당시 인도의 경제정책 방향을 아시아-아프리카의 신생 독립국들이 크게 지지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네루의 경제정책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네루의 집권 기간동안 인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평균 3.5%, 1인당 GDP 성장률은 1.3%에 그쳤습니다. 이때 빠르게 성장한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인도는 꽤 오랜 기간 저성장을 겪었어요.

 

그리고 1962년, 인도 국민들에게 큰 충격이 찾아오게 됩니다.

 

인디라 간디의 등장

 

1962년, 인도와 중국은 히말라야 일대 국경을 두고 분쟁하던 끝에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중인전쟁’의 시작이었죠.

 

전쟁에서 인도는 일방적으로 패배했습니다. 인도 국민과 네루는 큰 충격을 받았고, 제3세계로부터 지지를 받던 인도는 자존심을 크게 구겼어요. 그런 와중 1964년 네루가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새로 총선이 열리자, 네루의 딸, ‘인디라 간디’가 새 수상 후보로 오르게 됩니다. ‘신디케이트’라 불리는 인도 국민회의의 원로들이 밀어붙인 결과였죠.

 

잠시 신디케이트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이들은 네루와 다르게 기업친화적인 성향이었습니다. 하지만 네루가 집권할 때, 그에게 밀려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펼치지 못했어요.

 

그래서 정치 경험이 적은 인디라 간디를 총리 자리에 앉히면 쥐고 흔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정치 경험이 부족한 인디라를 허수아비, 꼭두각시로 조롱할 정도였으니까요.

 

예상치 못한 반전?

 

1967년에 이르러 큰 혼란이 찾아왔어요. 1년간 조용히 지내던 인디라 간디는 젊은 일부 급진주의자들과 연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급진주의자의 영향력은 무척 작았는데, 이때부터 국정이 급진 사회주의 방향으로 추진되기 시작해요.

 

그때까지는 인디라 간디를 사회주의자라고 부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스스로 사회주의를 언급한 적도 없었고요. 그러던 그가 1967년에 느닷없이 당내 젊은 사회주의자들과 연대를 하면서 사회주의 계획을 결심했으니, 큰 충격이었죠.

 

그리고 그해 6월, 인디라 간디는 전인도국민회의위원회(AICC)를 통해 10대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엄청난 기습에 신디케이트 보스들은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수상의 노선에 따르기로 했었죠.

 

인도의 ‘잃어버린 10년’

 

10대 프로그램 실천 의제는 돈 많은 사람들을 억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을 억누른, 실패한 시스템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빈곤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인디라 간디 시기 1인당 평균 소득 증가율은 0.8%에 불과했어요.

🗞️ <‘미래G2’ 인도경제 돋보기 – 네루의 세계사와 인도 규제왕국>

“외부에 문을 닫아 걸은 이 40년 동안 외부 세계는 급변했다. 성장과 효율, 기술발전 속도면에서 인류사 최적시스템이라는 자본주의 기반의 미국, 일본과 서구는 급속한 기술발전과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웃 공산국가인 중국은 인도보다 12년 앞선 1979년 등소평식 개방, 개혁정책을 도입,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기 시작했고, 인도 경제의 버팀목이자 롤모델이었던 소련은 1989년 붕괴되었다.”

이후로도 그동안 쌓였던 관행, 기득권, 부패는 좀체 청산되지 않았고, 인도는 가난한 나라, 실패한 나라, 부패한 나라로 인식됐습니다. 그리고 1991년 국가 부도 상황에서 IMF 외환위기를 맞게 돼요.

💰

차곡차곡 쌓아 올려

하나의 성을 만들 때까지

(어피티 독자 철중 님의  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글쓰기 관련 사이드잡에 관심이 많았는데, 브런치부터 시작해 볼까 하는 동기부여가 됐어요. (워니 님)
  • 머니레터 상단 USD 환율이 사라져서 문의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생겨서 좋았어요. 제 의견을 보고 반영해 주신 건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의견을 많이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소통하며 나아가는 어피티 사랑합니다! (한개루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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