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득 #대출한도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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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규제, 버거 프랜차이즈 매물, 키워드 뉴스 4개를 담았습니다.
SERIAL / 유럽, 11년 만에 금리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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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이번 주 머니 캘린더 📅
✔️ 6월 13일(월): 미국 바이오 컨퍼런스 ‘BIO USA’ 개최(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방역 완화 예정, 가상자산 2차 정책간담회 개최, 쌍용차, 중형 SUV 신차 ‘토레스’ 사전예약
✔️ 6월 14일(화):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현지 시간), 레이저쎌·보로노이·위니아에이드·KB스팩21호·교보스팩12호 공모주 청약(~15일)
✔️ 6월 15일(수): 미국 FOMC 회의 결과 발표(현지 시간), 미국 5월 소매판매 발표(현지 시간), 인터넷 익스플로러11 지원 완전 종료 예정, 누리호 2차발사 시도 예정, 한·일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 국내 4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발표
✔️ 6월 16일(목):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 바젤’ 개최 예정(~19일), 영국 BOE 기준금리 결정(현지 시간), 넥스트칩 수요예측(~17일), NH스팩23호 공모주 청약(~17일)
✔️ 6월 17일(금): 미국 증권시장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연준의장 연설(현지 시간), 범한퓨얼셀 코스닥 상장, 미국 5월 산업생산 발표(현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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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담대 받을 때
미래소득 따져?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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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주택담보대출 받을 때 앞으로 벌 수 있는 소득을 평가해 반영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올해 7월부터 완화되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청년 미래소득을 반영해 DSR을 산정하는 정책이 나왔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DSR은 소득 대비 금융부채 원리금상환비율이에요. DSR 40%라고 하면 내가 연봉 1억 원일 때 1년에 원금과 이자 상환비율이 4천만 원을 넘지 않는 정도만 대출해주는 거예요.
사회초년생은 소득에 비례해 대출을 허용하면 대출가능금액이 적을 수밖에 없어요. 여기서 청년의 미래소득을 고려해 DSR을 계산하면 대출 한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청년 미래소득 반영’을 두고 정부와 금융권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이번 대출 규제 완화에는 LTV를 현재 60~70%에서 80%로 높이는 것도 있습니다. LTV는 주택담보대출비율로 주택 가치에 비교한 대출금의 비중입니다. 1억 원짜리 집에 대한 LTV가 50%라면 은행에서 집 가격의 50%인 5천만 원까지만 빌려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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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한국맥도날드와 버거킹, KFC, 맘스터치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구체적인 매각 이유는 업체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올해 하반기를 매각하기에 좋은 타이밍으로 봤어요.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거나 적자를 냈는데, 올해부터 다시 실적을 회복하면 더 좋은 값에 팔 수 있다는 거예요.
매각에 나선 업체별 상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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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흑자를 내다가 코로나19가 상륙한 2020년부터 다시 적자를 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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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2021년에는 흑자를 냈지만 부채비율이 6,600%를 넘어 재무적으로는 안 좋은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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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다른 업체보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선방했어요. 기존 최대주주가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해 엑시트(exit)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국내 버거 시장은 쭉쭉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시장 규모가 4조 원까지 성장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어요. 2018년 2조 4천 억원과 비교하면 4년 동안 42% 성장한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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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물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5월 대비 8.6% 올랐어요. 4월에는 전년 대비 8.3%의 상승률을 보였는데, 상승 폭이 더 커진 거예요.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찍고 내려올 거라는 희망적인 전망은 쏙 들어갔어요.
② 해외증시: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2020년) 이후 처음으로, S&P500 지수가 이틀 연속 2%대 급락했어요.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정책이 여전히 증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에요.
③ 우리사주: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상장할 때 주식(우리사주)을 받았던 임직원들에게는 아쉬운 상황이 됐어요. 올해 11월까지는 주식을 팔 수도 없는데, 평가가치가 너무 낮아졌거든요.
④ 와인: 신세계백화점이 6월 16일까지 와인을 최대 90% 할인하는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엽니다. 작년 행사 때보다 와인을 20%가량 더 확보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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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인플레이션이 심하다고 난리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여기저기서 금리를 올리고 있어요. 우리나라와 미국이 금리를 올렸고 유럽중앙은행(ECB)마저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기로 했어요.
11년 만에 올린 기준금리
유럽경제권의 중앙은행인 ECB는 6주마다 금리를 결정합니다. 이 때 결정하는 금리가 기준금리(정책금리),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예요.
이번 회의에서 ECB가 ‘7월에 기준금리를 0.25%p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표가 이목을 끄는 건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결정이기 때문이에요. 유럽 경제권의 기준금리는 2011년 7월 이후 계속 낮아져서 2016년 3월부터 6년여째 0%를 유지해 왔어요.
유럽? 마이너스 금리 아니었어?
‘유럽은 마이너스 금리’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여기서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 것은 기준금리가 아니고 예금금리입니다.
예금금리가 마이너스라면, ‘돈을 맡기고 그냥 두면 은행에 찍힌 돈이 서서히 줄어드나’ 하는 걱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일반인이나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금금리는 일반인들이 은행에 돈을 맡길 때 말하는 예금금리와 달라요. 은행이 ECB에 여유 자금을 맡길 때 사용하는 금리를 뜻합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에 돈을 넣어둔 시중은행에만 적용돼요.
Q: 왜 금리를 올렸을까?
A: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서
6년째 0% 기준금리를 적용하고 시중은행의 예치금에는 마이너스 금리까지 적용했던 유럽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은 10년 만에 4%대를 찍었고, 미국은 올해 초 소비자물가 상승률 7.5%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6.8%, 2023년 3.5%, 2024년 2.1%나 되는걸요.
‘10,000원짜리가 내년에 10,680원이 된다’만 생각하면 그 정도야, 할 수도 있지만 물가는 매년 오릅니다. 게다가 이미 오른 물가가 더 오르는 복리 방식이에요. 그래서 몇 년 만 지나면 가격이 놀랄 정도로 비싸집니다. 게다가 보통 내 연봉은 그만큼 잘 오르지 않아요.
인플레이션, 왜 이리 높을까?
그럼, 왜 이렇게 물가상승률이 높냐고요? 다양한 요소가 있는데요. 코로나19가 준 영향을 위주로 설명해 볼게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인 생산난과 물류난이 발생했습니다. 공장, 광산, 항구, 트럭이 멈추었고 실제 물건이 생산되지 않거나 운반되지 않아서 물건이 부족해졌어요.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소비 활동이 줄었고 정부가 지원금을 많이 풀었습니다. 이 돈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가 자산가치가 폭등했어요. 집값이랑 임대료가 상승하는 식으로요.
이 와중에 세계의 곡물창고라 불리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전쟁으로 유가도 올라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밀과 옥수수 등 식량 가격도 뛰었어요.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가뭄으로 식량 가격이 더 뛰고 있어요.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이 동시에, 가파르게 일어날 가능성이 커요.
지금도 예·적금 금리가 오르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넘보고 있어요. 금리가 오르는 만큼 시장에서 돈이 마를 테니, 증시는 우량주나 경기방어주 위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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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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