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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와 화난사람들은 여러분이 겪은 주식리딩방 피해유형 통계를 내려고 합니다.

또한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에서 주식리딩방 피해자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담당하시는 정민규 변호사님이 5월 중 어피티 독자분들께 피해 유형별 대처법을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무면허, 음주운전
이제 보상 안 돼요 🚘

☑️ 각각 다른 이유로 논란 중 💬

모빌리티 앱인 티맵과 카카오T에 요금 관련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티맵은 SKT의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에서 만든 서비스죠. 그래서 SKT 가입자에게 티맵을 무료로 제공해왔는데요. “자회사 차별 지원을 금지한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기 위해” 4월 19일에 무료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해요. 카카오T는 앱 서비스 유료화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어요.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내놓은 유료 멤버십 모집을 재개했기 때문입니다. 멤버십 외에도 각종 과금체계가 생겨나지 않겠냐는 불안감이 택시업계에서 돌고 있다고 해요.

☑️ 상장 후 쿠팡의 첫 투자처? 👀

쿠팡이 전북 완주군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합니다. 완주군을 물류기지로 선택한 건 교통 접근성 때문입니다. 완주군은 중남부권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고, 전국 어느 곳이든 빠르게 연결할 수 있거든요. 쿠팡의 물류센터 건설에 따라, 전북에서는 일자리도 늘어나고, 유통과 관련된 다양한 신사업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공급해, 전기 상용차 생산이 확대될 거라는 전망도 있네요.

☑️ 조선구마사 퇴출 다음은 누구 🤔
<조선구마사>가 방송 4일 만에 종영했습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반감과 반중 정서 때문인데요. 비슷한 이유로 JTBC의 <설강화>,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철인왕후>, <여신강림>, <빈센조>까지 중국 제품 PPL로 비난받았던 tvN도 불똥이 튈까 긴장하는 분위기예요. 원작이 중국 작품이거나 역사 왜곡 문제가 있는 작품에 투자 혹은 광고를 한 기업은 소비자 불매운동의 타깃이 되고 있어요. 콘텐츠 업계가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가는지가 관건이 되겠어요.

카카오가 액면분할로 소액주주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예정입니다. 액면분할은 주식 1주의 액면가를 몇 개로 쪼개겠다는 뜻이죠. 카카오는 기존 500원이었던 액면가를 100원으로 만드는 5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어요. 기존에 주식 1주를 보유했던 주주라면, ⅕ 가격에 5개의 주식을 보유하게 됩니다. 분할 상장 예정일은 4월 15일, 혼란을 막기 위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되니까 미리 일정을 체크해두세요!

* 액면분할이 뭔지 모르겠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SK텔레콤, 신세계그룹, 롯데그룹, MBK 파트너스까지 네 곳의 기업이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보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3월 16일, 예비입찰에서 모두 4조 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등을 보유한 이커머스 플랫폼이에요. 연간 거래액만 약 17조 원으로,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죠. 올 상반기 중에는 본입찰 참여 여부로 최종 인수협상 대상자가 결정될 거라고 하네요.

☑️ 클라우드 시장은 밝음 🌞

한글과컴퓨터가 아마존과 함께 클라우드 PC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PC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클라우드에 연결해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일반 PC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드는 돈을 60~70%가량 아낄 수 있다고 해요. 해외에서는 2~3년 전부터 클라우드 PC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면 PC 제조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중고 패션의 화려한 변신 🛍

패션 업계가 리커머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중고의류 플랫폼 ‘스레드업’이 있습니다. 스레드업은 지난 3월 26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1억 6,8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약 42.9% 뛰었어요. 스레드업의 매출은 2019년 1억 6,380만 달러, 2020년 1억 8,600만 달러로 실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지난해 4,780만 달러(약 54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수익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020년 주식시장(개인투자자 관련) 키워드 중 하나로 ‘여성’을 뽑았습니다. 실제로 20대 여성 주식 투자자는 작년 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여성 주식 투자자의 투자 보유금은 2019년 대비 77.4% 증가했어요. 금액으로는 약 75조 원가량 늘었습니다. 여성 투자자가 많이 증가하면서, 주식 투자자 성비 차도 좁혀졌습니다. 작년 말 기준, 여성 투자자 비중은 42.6%로 전년 대비 3.3%p 늘었어요.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