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경력직 #신입 #물가상승 #고환율 #머니로그 코스피 2,508.69 ▲ 27.58 (+1.11%) 원-달러 환율 1,444.90 ▼ 8.60 (-0.58%)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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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세계 자산 시장이 연일 출렁이고 있어요. 국내외로 매일매일 챙겨 보고 소화해야 하는 뉴스도 많아진 것 같아 머리가 어지럽기도 해요. 이럴 때일수록 최대한 소음을 제거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 슬기로운 경제생활, 머니레터와 함께 해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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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경력직 중심의 채용이 늘면서 사회초년생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평생 소득도 줄어든다는 한국은행의 보고서가 나왔어요
-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에 진입했어요
- 머니로그: 공무원을 위한 재테크 팁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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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6일 오늘까지 조영제와 진단 의료장비 등을 판매하는 동국생명과학의 코스닥 공모주 청약이 있어요.
- 국내 증시에서 금호타이어, 대신증권, HL만도, SK바이오팜, LG헬로비전, 고려아연, 아모레퍼시픽, HD현대미포, LG 등 주요 기업의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있어요.
- 미국 증시에서는 아마존닷컴, 일라이 릴리, 폴로랄프로렌 등 주요 기업의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있어요.
🌏 글로벌 뉴스 📊 증시 UP&DOWN 🍯 투자·재테크 💼 기업 소식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올해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을 3배 이상 늘리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요.
- 김동선 한화갤러리·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의 아워홈 인수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어요. 주요 투자자로 예상됐던 한화비전이 주주 반발로 참여를 철회하며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가운데, 인수의 수익성을 둘러싼 회의적인 시각, 매각 반대 측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가능성 등이 어려움을 더하고 있어요.
- CJ올리브영이 미국 LA에 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요.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도 낼 예정이에요.
- 삼성생명이 삼성화재의 자회사 편입을 검토 중이에요. 밸류업의 일환으로 삼성화재가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는데, 이럴 경우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이 타사 주식 보유 한도인 15%를 넘어버려요. 아예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해버리면 문제가 해결돼요.
자회사? 또 헷갈리는 개념 등장했네. 지배구조를 재밌게 알아보고 싶다면 👉 어피티 경제사전 <우리 정확히 무슨 사이야? 자회사, 관계사, 계열사?> 보러 가기
👂 산업·시장 동향 -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로 기대를 모았던 LG CNS가 상장 첫날 공모가(61,900원) 대비 9.85% 하락한 55,800원에 마감했어요. LG CNS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공모주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 장바구니 물가 🗞️ 경제 정책 -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피해를 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어요. 이달 셋째주에는 비상수출대책을 발표해요.
- 정부가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34조 원 규모로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기로 했어요. 이달 내로 ‘국가 AI 위원회’ 회의도 개최한다고 해요.
- 공무원 배우자의 출산휴가가 10일에서 20일로 확대돼요. 미숙아를 출산한 경우 100일까지 출산휴가가 늘어나요.
🚩 경제 지표 -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고용을 늘린 기업은 삼성전자(4,716명 증가)였어요. 가장 많이 줄인 곳은 LG 이노텍(2,391명 감소)이었어요.
🏘️ 부동산 - 서초·강남구 아파트의 평당(3.3㎡) 가격은 평균 1억 원에 육박하지만 도봉·강북·금천구의 평당 가격은 3000만 원 이하예요. 서울 지역 내 부동산도 가격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 감소세였던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다시 7만 가구대로 불어났어요. 특히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하는 ‘악성 미분양’만 2만1480가구로 전월보다 15.2%나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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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위주 시장에서는 청년의 평생 소득이 줄어들어요글, 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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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의 정규직 취업 확률이 1.4%라고요?지난 4일, 한국은행에서 최근 취업시장 트렌드와 사회초년생의 취직 사이 관계를 분석한 보고서를 냈어요. 요즘 취업시장은 대규모 공채가 거의 사라지고 빈자리(T/O)가 나면 그때그때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죠. 그래서 이미 커리어가 형성되고 수행 가능한 업무가 확실한 경력직 위주로 고용이 이뤄지고 있어요. 여기에 정규직 취업 경험이 없는 사람이 이직을 마음먹고 정규직에 도전, 한 달 이내에 성공할 확률은 2006~2010년 평균 1.8%에서 2017~2021년 평균 1.4%로 떨어졌어요. 같은 기간 정규직 경력자가 정규직에 취업할 확률은 2.7%예요. 정규직 취업 경험이 없는 구직자에는 사회초년생이 포함돼요. 고용시장이 사회초년생에 계속해서 불리해지고 있어요. 첫취업 늦어져 2년 덜 일하고 13% 덜 벌어요경력직 채용이 늘어나는 만큼 신입 채용은 줄어들어요. 그만큼 첫 취업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고, 취업 연령도 높아질 수밖에 없어요. 2017년에 처음으로 취업한 사람은 2006년에 취업한 사람에 비해 2년 정도 짧게 일하고 은퇴하게 돼요. 그러면 평생 올릴 수 있는 수입이 2년 치 연봉만큼 줄어드는데, 연차가 높아질수록 연봉이 오르는 것까지 감안하면 평생 소득을 따졌을 때 총수익의 13.4% 정도 손해를 본다고 해요. 물론 현실은 이 보고서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돌아가지요. 하지만 보고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기업에 경력직보다 신입을 더 뽑으라고 강제하기도 어렵고, 사회초년생에게 일단 아무 데나 취직하고 보라고 강요하기도 어려워요. 정부와 경영계가 비교적 임금 수준이 낮고 전문화가 덜 된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처우를 적극적으로 개선, 선호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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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한마디 🎍 ‘한 달 이내 취업 확률’이 도대체 무슨 소리야? 취업/이직 준비를 한 달 밖에 안 할 리가 없잖아!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어요. 굳이 한 달이라는 기간을 설정한 것은 해당 보고서가 활용한 패널 자료의 한계 때문이에요. 통계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치를 믿기보다는 통계 안의 항목들을 상대적으로 비교하고, 또 추세를 보는 방식으로 판단해야 정확한 통찰을 얻을 수 있어요. 결국 정규직을 해본 사람이 못 해본 사람보다 고용이 안정된 일자리에 갈 확률이 두 배나 높고, 정규직 비 경력자의 정규직 취업 확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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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이 물가도 끌어올렸어요지난 5개월간 유지돼 온 ‘1%대 물가 상승률’이 깨졌어요. 어제(5일)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요, 1년 전에 비해 2.2% 올라 다시 2%대로 진입했어요. 특히 석유류 물가가 7.3%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어요. ‘밥상물가’와 관련이 깊은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0.7% 올랐어요. 한국은행은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 유가도 올라” 물가 상승폭이 커졌다고 밝혔어요. 금리 낮출 필요성은 있지만, 여건이 나빠요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금리를 높여 물가를 잡는 대신 금리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어요. 1월 16일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도 대다수의 의원들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는 데 동의했어요. 문제는 나라 안팎의 불안정한 분위기예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 미국의 금리 결정, 국내외 정치 상황 등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죠. 이 복잡한 상황을 고려해,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짓는 금융통화위원회는 2월 25일 개최될 예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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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한마디 🤨 물가 상승세가 주춤한다고 해서 당장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는 건 아니에요. 지금까지 누적된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야 하거든요. 한 예로 소비자물가지수 중 외식 품목은 5년 전에 비해 23.1% 상승했어요. 외식 물가가 오르면 2030 1인 가구에게 특히 타격이 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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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단 3시간! 온라인으로 배우는 2025년 AI 트렌드 Sponsored by AWS 지난 설 연휴에 딥시크(DeepSeek)라는 새로운 AI 기술이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어요. 딥시크와 관련된 이야기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린 것은, 딥시크가 미국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었죠. 딥시크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었는데, 그로 인해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엔비디아의 독주가 흔들리기 시작했거든요. 딥시크가 미국 증시에 미친 영향이 궁금하다면? 👉어피티 경제뉴스 <우리 설 연휴에 미국 증시는 깜짝 세일에 들어갔었죠> 보러 가기 이처럼 AI는 이제 단순한 IT 기술이 아닌 전 세계 산업과 경제를 뒤흔드는 핵심 요소로 진화했어요. 기업과 개인 모두가 AI의 변화와 발전에 주목하는 오늘날, 경제 뉴스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AI가 어디에서 어떻게 쓰일지를 아는 것이 중요해요. AI를 잘 알아 두면 이 기술을 나의 업무와 연결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죠. AI가 궁금한 독자님이라면, 2025년 생성형 AI 트렌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이 컨퍼런스’ 어떠신가요? 앞으로의 생성형 AI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생성형 AI가 우리 삶과 업무에 어떻게 적용될지 알려준다고 해요. 그것도 단 3시간 만에 말이에요!⏳ 생성형 AI와 데이터까지 최신 AI 트렌드를 한 곳에오는 3월 6일(목) 열리는 AWS의 온라인 컨퍼런스 AWS Innovate – 생성형 AI 및 데이터 특집에서는 생성형 AI와 데이터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에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부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전략까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고 해요. 이 컨퍼런스의 특징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유용하도록 레벨별로 세션을 구성했다는 점인데요. 초보자는 레벨 100 세션을 통해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여정을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고, 중상급자는 레벨 200과 레벨 300 세션을 통해 AI를 접목한 서비스 사례와 AI 모델의 효율을 높이는 트레이닝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죠. AWS Innovate에서는 생성형 AI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돼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2025년 최신 AI 트렌드가 궁금한 사람
-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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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것을 알 수 있어요 - 생성형 AI,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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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 1회차: 오전 9시 ~ 오후 12시
- 2회차: 오후 2시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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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AWS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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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위한 재테크 팁이 궁금해요 재테크를 잘하고 싶은 공무원 태산이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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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티끌? 티끌 모아 태산 만들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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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프로필 - 닉네임: 태산이
- 나이: 만 32세
- 금융성향: 현실적인 라쿤
- 하는 일: 교육공무원
- 세전연봉: 3100만 원 (수당 제외)
- 월 평균 실수령액: 254만 원
- 공동 생활비 55만 원, 자동차 할부금 25만 원, 통신비 10만 원, 보험료 22만 원, 구독서비스 3만 원, 노조회비 1만 원, 급식비 11만 원
- 식비 15만 원, 간식 및 카페 3만 원, 주유비 9만 원, 쇼핑 13만 원, 취미 8만 원, 행복비용 10만 원 등
- 여행 270만 원, 경조사 40만 원, 의료 20만 원, 명절 100만 원
- 비상금: 약 68만 원
- 예적금: 약 326만 원 (교직원 공제회 포함)
- 주택청약금: 26만 원
- 주식: 5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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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출 218,524원 ■ 식비: 94,824원 ■ 쇼핑/기타: 93,700원 ■ 교통비: 3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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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이 님의 돈 관련 고민 저와 동생은 결혼 생각이 없어 내후년쯤에 함께 살 집을 마련하려고 해요. 지방이라서 서울만큼 집값이 높진 않지만, 그래도 1~2억 원은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런데 적은 공무원 월급으로 자취까지 하다 보니 티끌 모아 티끌인 느낌이 들어요. 공무원이라서 부수입을 만들기도 어렵고, 지출이라도 줄여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줄여야 할지 감이 안 옵니다. 미리 지출 계획을 세우고 만약 한 카테고리에서 계획보다 많은 돈을 썼다면 다른 카테고리에서 줄이려고 노력해요. 신용카드 대금이 평소보다 적은 달에는 남은 돈을 비상금 통장에 옮겨두고요. 신용카드는 가능하면 안 쓰려고 하지만, 예상치 못한 큰 금액의 지출이 생기는 경우에는 신용카드를 쓰게 돼요. 제 상황에서 티끌 모아 태산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태산이 님을 위한 어피티의 솔루션 태산이 님의 재무 목표는 명확해요. 내후년쯤 동생과 살 집을 마련하는 것이죠. 알아보고 계신 지역의 집값이 약 1~2억 원 정도로 수도권에 비해 부담이 적다고 하셨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보셔야 해요. 아파트 매매시 중도금과 잔금 지급을 대출로 커버한다고 해도, 계약금(매매가의 10% 수준), 이사비, 가구 구입비 등을 고려하면 최소 2000만 원의 현금은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약 500만 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니, 앞으로 1~2년간 1500만 원을 추가로 저축해야 해요. 최소한 이 돈을 모으고 원하는 집을 구입해 이사를 완료하기까지,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모두 사라지게 만드는 마법의 문장이거든요. 내가 벌고 모으는 자산 앞에서 시니컬한 태도는 절대 금물이에요. ‘티끌이라도 아낀 내 자신’을 더 응원해 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지출 구멍을 메우려면? 태산이 님은 통장 쪼개기를 잘 해놓고 있어요.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를 이체하고, 고정비로 들어갈 돈을 남겨놓는 식으로요. 여기서 단 하나의 문제는 신용카드예요. ‘예상치 못한 큰 지출이 생기는 경우’ 신용카드를 사용한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매달 50~60만 원 정도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나가는 중이죠. 신용카드는 체크카드와 다르게 계좌에 잔고가 남아있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어요. 카드대금이 익월에 청구될 뿐만 아니라, 할부와 리볼빙 같은 마법의(negative) 결제방식이 있으니까요. 한 마디로, 미래의 내 월급을 당겨쓰도록 만드는 도구죠. 이 점이 무의식적으로 돈을 더 쓰게 만들기도 해요. 실제로 태산이 님의 일주일 지출일기를 보면, 고정비와 변동비로 잡아둔 예산에 비해 주간 지출이 큰 편인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나중에 부족하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작용했을 수도 있어요. 저축 여력을 높이고 재무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하고 싶다면, 당장 신용카드부터 없애야 해요. 신용카드의 굴레를 끊기 위해, 만기된 적금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갚는 데 먼저 사용하고, 이후 몇달간 저축을 중단하고 신용대출 250만 원을 상환하는 데 사용해 주세요. 대출을 갚는 과정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서 아쉽게 느껴질 수는 없지만, 태산이 님의 순자산을 늘리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에요. 지출을 줄이기 위해 모든 계좌를 CMA로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CMA는 증권사의 입출금계좌라고 보시면 돼요. 이자가 하루 단위로 계산돼, 어제와 오늘의 잔금이 달라요. 바로 이 점이 돈관리 할 때 ‘재미’를 만들어줘요. 이율은 은행 입출금계좌보다 아주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월 단위가 아니라 매일 이자가 붙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이자를 더 받기 위해 돈을 덜 써야 겠다(잔고를 넉넉하게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머니로그는 어피티와 님이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나만을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어피티 홈페이지에서 ‘사연 양식 받기’를 클릭해 머니로그 양식을 다운받아 사연을 보내주세요. 혹시 선정되지 않더라도 일주일 머니로그를 작성해 보시는 것만으로 이전과는 다른 경제생활을 경험하시게 될 거예요! 달라진 머니로그는 쓰기 훨씬 편해졌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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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요즘 세상이 어지러운데 필요한 정보를 잘 요약해주셔서 덕분에 시사와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루신다 님) 📍 심층뉴스 정인 한마디에서 관세, 대공황, 2차세계대전의 연결고리를 짚어준 게 좋았어요. 앞으로도 특정한 경제 이슈나 흐름이 있을 때 과거사와 비교해 되짚어주시면 거시경제 이해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str_input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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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JYP: 저는 옷을 정말 정말 안 사는 타입이에요. 의복 구입비로는 1년에 20만 원 쓰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딱히 좋다고만 보기도 힘든 것이… 점점 ‘나에게 어울리는 옷 고르기’ 스킬이 무뎌지더라고요. 중요한 날 입을 만한 옷도 별로 없고요. 문제인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옷 사러 가는 길이 왜 이렇게 힘들고 지치고 재미가 없는지! 저와 같은 고민 있으신 분 계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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