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라면가격 #식비 #식비절약
코스피 2,609.50 ▼ 16.29 (-0.62%)
USD 환율 1,283.00 ▲ 3.00 (+0.23%)
깻잎(100g) 3,735원 ▲ 631원 (+20.33%)
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
$%name%$ 님 안녕하세요! 오늘 <경제생활 대나무숲>에는 설문을 준비해 두었어요. 식비를 아끼는 방법(저렴하게 장보기, 집밥 레시피 등)이나 예산 내에서 식비를 잘 쓰는 방법(가성비 좋은 제품, 맛집 찾는 법 등)을 알고 있다면, 설문을 통해 공유해 보세요. 리워드가 준비돼 있답니다!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테슬라의 충전방식이 대세예요
- 라면 업계 주가가 떨어진 이유
-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할래요
|
🗓️ 일정
① 두 곳의 공모주 청약이 열려요
20일 오늘부터 내일(21일)까지, ‘알멕’과 ‘시큐센’에 대한 공모주 청약이 진행돼요. 알멕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배터리 모듈케이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시큐센은 핀테크 보안기술 기업으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케이스예요.
② 출생연도 끝자리 1, 6이라면 주목하세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로 받고 있어요. 20일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경우 가입할 수 있습니다.
|
⏩ 키워드 뉴스
① 에너지: 하반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신규 신청자가 20만 명을 돌파했어요. 전기요금이 오른 데다 올여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신청자가 급증한 거예요.
② 주담대: 코픽스 금리가 다시 올랐습니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셨다면, 대출 이자 부담이 좀 더 커질 거예요.
③ 엔저: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 어제(19일)는 100엔당 원화 환율이 800원대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투자나 여행 목적으로 엔화가 낮아졌을 때 사두려는 사람들도 많아요.
④ 환율: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어요. 미국은 매년 4월과 10월, 다른 국가가 환율을 조작해 국제 무역 조건을 유리하게 만드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⑤ 대곡소사선: 경기 북부 고양시와 경기 남부 부천시를 연결하는 대곡소사선이 다음 달 1일 개통합니다.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와 서울 강서구 주민 400만 명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어요.
|
글, 정인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예요
최근 테슬라 주가가 크게 상승했어요. 미국 전기차 충전설비 제조사들이 테슬라의 충전방식을 채택하고 있거든요. 테슬라의 NACS 충전 방식이 미국 표준이 된 셈이에요.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5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13영업일 간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급락세를 보인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대반전이에요.
국내 완성차 업계는 긴장하고 있어요
|
현대·기아차는 SK시그넷이 제조한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이 충전기 규격은 테슬라와 다른 CCS 방식에요. 이미 GM과 포드 등 미국의 대표적 완성차 기업이 테슬라 충전 규격을 도입한 만큼, 테슬라 방식이 점점 대세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GM, 포드의 점유율은 70%가 넘어요. (🗝️)
중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해요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미국 물량에 한해 NACS 규격을 채택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중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해요. 규격을 전환하는 데 추가적인 비용이 들고,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제도도 NACS에 유리한 방향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에요.
|
글, JYP
라면 관련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어요
어제(19일),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어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이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해요.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주말, 방송에 출연해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업계는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에요
라면 업계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에요. 하지만 원자재 가격이 다시 안정돼도 제품 가격을 다시 낮추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컸을 때,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인하했던 게 마지막이었어요.
하반기에 가격 인상이 지속될 수 있어요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올해 1분기에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가 철회했는데요, 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많이 줄긴 했어요. 올해 하반기에 다시 가격 인상이 이어질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물가도 올랐지만,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라 비용을 절감하는 게 더욱 중요해졌거든요.
|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추경호 부총리는 방송을 통해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지만, 정부가 기업의 가격 정책을 유심히 보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특히 라면과 소주 등 ‘서민 먹거리’라 불리는 식음료가 메인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
📕 광고
돈, 얼마가 있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Sponsored by 한빛미디어
“제가 재테크를 잘하고 있는 걸까요?”
“재테크에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아요”
이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어피티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답변을 드리곤 해요.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야 단기적으로 내가 실천할 계획이 나오고, 계획이 잡혀야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하죠.
내 ‘행복의 조건’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목표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나에게 돈은 얼마나 있어야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10억 원? 100억 원?
물론 돈이 많을수록 좋겠지만, 그 돈을 만들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금액을 무한정 올려 말할 수는 없을 거예요. 결국은 돈은 내가 살아가는 시간을 잘 누리기 위한 수단이니까요.
<나는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할까?>의 저자 노영은 작가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경제적 자유’의 기준도 ‘행복할 수 있는 돈의 양’도 다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무엇을 가져야 행복한지부터 알아야 그 삶에 필요한 돈의 액수를 가늠할 수 있고, 목표금액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강력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어요.
어피티가 추천하는
재테크 마인드셋 입문서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벌고,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돈을 쓰고, 내가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으로 돈을 남겨두며 사는 것. 어피티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재테크입니다.
<나는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할까?>에는 어피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재테크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담겨 있어요. 내가 원하는 삶(일, 관계, 생활 양식)을 이해하고,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게끔 차근차근 안내해 줘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저자의 재테크 노하우는 물론, 나만의 경제적 자유를 찾아 떠나는 ‘4주 완성 워크북’도 수록돼 있습니다.
돈과 친해지고 싶은, 나만의 경제적 자유를 정의하고 싶은, 실행을 위한 동력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나는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할까?>를 추천 드려요.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나는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할까?> 도서를 선물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하세요!
|
🔥 경제생활 대나무숲
후회가 남기고 간 것 💬
사전적 의미로 ‘후회’는 현재 시점에 과거의 내 결정이 잘못된 것을 깨닫고, 뉘우치는 것을 뜻해요. 아쉬운 감정을 느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과거를 회고하며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다면 후회는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죠.
두 달 전, 어피티가 열었던 <천하제일 후회대회>도 이런 취지였어요. ‘돈’ 문제로 후회하는 일화와 함께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떤 결정을 내릴 건지’를 묻는 이 설문에, 많은 분들이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다른 독자님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에요.
오늘도 <천하제일 후회대회>에 들어온 두 개의 사연을 소개할게요. 모두 가족과 관련된 일화입니다.
|
👥 유르: “거짓말하고 장난감 사지 말걸”
다마고치가 너무 갖고 싶었어요
초등학생 시절, 집에 들어갔더니 엄마 몰래 산 다마고치와 장난감들이 제 방에 널브러져 있어요. 책상 서랍에 숨겨뒀는데 엄마가 찾았나 봐요.
한창 다마고치가 유행하던 때였어요. 너무 갖고 싶었지만 엄마가 사주지 않을 것 같아서, 학교 준비물을 사야 한다며 거짓말을 했어요. 그렇게 받은 돈으로 샀던 다마고치와 장난감이었죠.
겨우 몇 주 가지고 놀다가 질려버린 이런 물건들 때문에 엄마한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해서 엉엉 울었어요.
그날 엄마는 경제관념을 다시 가르쳐주셨어요. 정말 사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그 물건이 진짜 꼭 필요한 것인지 한번만 더 생각해 보라고요. 그때 너무 크게 후회해서 이후로는 거짓말도, 불필요한 소비도 한 적이 없어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할 거예요
학교든 학원이든 친구들이 다마고치를 또 신나게 하고 있어요. 저도 정말 해보고 싶어요. 친구들에게 잠깐만 해보겠다고 말할 용기가 제게는 없네요.
하지만 저를 믿는 엄마에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어요. 엄마랑 마트에 장을 보러 갔어요. 엄마가 언제나처럼 먹고 싶은 과자를 골라오라고 했어요.
과자를 골라서 돌아가다가 장난감 코너에서 다마고치를 발견했어요. 하나를 들고 엄마한테 가요. 이거 하나만 사달라고 말해보려고요.
과거의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 너의 자제력의 결과는 티끌처럼 느껴지더라도, 훗날 그 결과물이 모여 태산이 되어 있을 거야!”
– 머니레터 구독자 유르 님의 이야기
어피티의 조금 진지한 코멘트 💬
-
금융감독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을 위한 생활금융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교재에 따라 난이도는 다르지만, 핵심 내용은 비슷합니다. 그중 하나가 ‘합리적인 소비 지출’이에요. ‘주어진 자원과 돈을 알뜰하게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는 것’은 어릴 적이나 지금이나 어려운 일이지만, 무척 중요하답니다.
|
👥 진진: “빚을 더 일찍 갚을걸”
오랜 시간 우리 가족을 지치게 한 빚을 갚았어요
작년 가을 즈음, 우리 가족을 여러모로 지치게 했던 빚을 모두 갚았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저희 어머니가 진 빚인데, 고금리의 빚이 그렇듯 이자가 늘어 제가 성인이 된 뒤에도 다 갚지 못하고 있었어요.
어머니를 원망할 때도 많았지만, 아버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아끼고, 아끼고, 또 아끼며 꼭 성공해서 빚도 갚고, 부모님 모두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졸업 학번, 방송국 인턴을 시작으로 조금씩 돈을 더 모아갔습니다. 그러다 이런저런 잔병치레부터 만성질환까지 얻으신 어머니가 작년 봄, 코로나에 걸려 중환자실까지 들어가 하루를 넘기기 힘들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약 네 달이 지나고 나서야 기적처럼 살아나신 어머니가 병원비와 남은 빚을 걱정하시는 걸 보고 무척 후회했습니다. 그까짓 돈이 뭐라고… 어머니가 생사를 오갈 때 저는 ‘맛있는 것도 많이 사드리고, 좋은 것도 많이 보러 갈걸’ 하는 생각으로 며칠을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퇴원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취직에 성공했고, 그 길로 상경하고 나서야 뒤늦은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 가족을 힘들게 하는 이 빚을 갚자’고 말이에요. 그렇게 저는 큰 고민 없이 그동안 모은 돈을 빚 갚는 데 사용했습니다.
장장 20년이 넘는 긴 여정 끝에서야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빚이 사라지니 어머니는 마음 편히 건강도 챙기시고, 운동도 하시며 스스로를 돌볼 수 있게 됐습니다.
퇴근 후에는 늘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데, 그때마다 혼자 후회합니다. 이 돈을 빨리 갚을 걸, 하루라도 더 빨리 돈을 갚아서 저희 가족을 힘들게 하지 못하게 할 걸 하고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할 거예요
모은 돈을 혼자 쥐고 있지 말고 가족들과 상의하며 빚부터 갚고 싶습니다. 이미 어린 나이부터 돈을 차곡차곡 모은 터라 첫 직장에서 모은 것까지 합치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니까요.
과거의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돈은 언제든 다시 벌 수 있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어.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없는 것들에 집중하고, 좀 더 먼 미래를 보자.”
– 머니레터 구독자 진진 님의 이야기
어피티의 조금 진지한 코멘트 💬
- 책 <빚부터 갚아라>에는 ‘저축이 미래에 쓸 돈을 준비하는 거라면, 빚 갚기는 과거에 내가 벌여놓은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당연히 빚 갚기가 먼저인데, 금리 차보다는 심리적인 이유가 더 크다고 해요. 하지만 이론대로 행동하기는 쉽지 않죠. 진진 님은 후회하는 일화로 보내 주셨지만, 그래도 잘하셨다고,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식비 잘 쓰는 노하우를
나눔해 주세요 💬
독자님의 식비 아끼는, 식비 잘 쓰는 노하우를 나눔해 주세요! 허리띠 졸라매는 이야기가 아니라도 괜찮아요.
1인 가구 집밥 레시피, 직장인 점심 식비 아끼는 법, 식재료 저렴하게 사는 법, 가성비 있게 외식 즐기는 법, … 나의 식비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사연을 보낼 수 있어요. 사연이 선정돼 머니레터에 소개되는 분에게는 네이버페이 3만 원권을 보내드릴게요!
|
💰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꿈 사이에
오늘의 기회가 있다!
(어피티 독자 Anna 님의 한 마디)
|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호약사님께서 영양제 복용 시간을 쉽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유익했어요! (호야맘, 해진, 선디 님 외 다수)
- 엔화가 떨어지는 이유도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현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정인: 책을 내다 보니 가끔 강연을 나가게 되는데요, 제가 (나름 노력해서) 개그를 치면 여러분이 웃어주실 때 이렇게 행복한지 미처 몰랐어요. 관종 마이 셀프를 찾았습니다. 아직 10번 노력하면 1번 성공합니다…. 5번 노력해서 1번 성공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어요 👻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졸리가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
UPPITY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20길 59-3 1층
ⓒ 2023. UPPITY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