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차 #소비자심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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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삼성전자 주가 하락, 전기차 충전료 동결, 키워드 뉴스 4개를 담았습니다.
SERIAL / 알고 보자! 소비자심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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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이번 주 머니 캘린더 📅
✔️ 6월 20일(월): 미국 증권시장 휴장(현지 시간), 비플라이소프트 코스닥 상장,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정식 출시 예정
✔️ 6월 21일(화): 임대차 보완 대책 및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방안 발표, 한국전력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 발표, 넥스트칩 공모주 청약(~22일), 코난테크놀로지 수요예측(~22일)
✔️ 6월 22일(수): 5월 영국 생산자물가지수·소비자물가지수, 4월 국내 인구동향 발표
✔️ 6월 23일(목): 위니아에이드 코스닥 상장, 5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위메이드 <미르M> 정식 출시 예정, 6월 미국 제조업·서비스업·합성 PMI 예비치 발표
✔️ 6월 24일(금): 보로노이·레이저쎌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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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 17일, 삼성전자의 주식이 장 초반 59,700원의 가격으로 거래됐습니다. 이렇게 주가가 5만 원 대로 내려온 것은 약 1년 7개월 만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10만 원대였습니다.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걱정에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가 크게 내려갔어요.
여기에 미국의 막대한 반도체 보조금을 정책에 차질이 생기면서 삼성전자에는 악재로 작용했어요.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인 반도체 부족을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면서 보조금 정책에 차질이 생겼거든요.
보조금을 주고 미국에 반도체 제조시설을 만들라는 것보다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라는 주장이 미국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미국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반도체 산업에 큰 영향을 줍니다. 17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대 하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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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2017년부터 시행돼온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특례가 이달 말 종료됩니다. 그래도 다른 방안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요금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휘발유차, 경유차와 같은 내연기관차를 운행하는 데 부담이 커졌어요. 전기차를 찾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500km를 주행할 때 연료비로 전기차(테슬라 모델3 기준)는 약 1만 원이 드는데 내연기관차(휘발유 기준)는 10만 원 넘게 들거든요.
하지만 전기차는 차량 가격이 내연기관차보다 비싸요. 그래서 정부가 여러 지원책을 만들어 전기차를 보급하고자 했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특례도 그중 하나였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전기차 보급을 위한 다른 정책으로는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있어요. 구매보조금 정책과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특례 모두 처음 시행될 때보다는 혜택이 줄긴 했어요.
✔️ 내연기관차 운전자분들은 현재 유류세 인하 조치를 적용받고 있어요. 어제(19일) 정부는 연말까지 유류세를 법적으로 허용된 최대한도(37%)만큼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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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물가: 독립해서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지난달 공과금을 받고 깜짝 놀랄 수 있겠어요. 올해 5월 수도,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이 작년 5월 대비 9.6% 올랐습니다.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에요.
② 금리: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1%p 더 올리면, 2~3년 전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분들의 연간 대출 상환금액이 30~40% 늘어난다고 해요.
③ 마트: 집밥 해 먹는 1인가구가 주목할 만한 뉴스예요. 오늘(2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양파, 파프리카 등 농산물을 낱개 단위로 구입할 수 있어요. 주말에 대형마트에서 싸게 낱개로 구입하고, 미리 밀프랩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④ 수산물: 오늘(20일)부터 7월 6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열립니다. 해양수산부가 여는 행사로, 이마트, 홈플러스, 쿠팡, SSG닷컴 등 온오프라인몰에서 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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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50.2(예비치)로 나왔습니다. 5월에 58.4였던 걸 감안하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실제로 미시간대학에서 데이터를 측정한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이 소식에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고 해요. 대체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뭐길래 증시가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소비자심리지수가 뭐야?
심리테스트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금 체감경기가 어떤지’,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풀릴 것 같은지’ 등 소비자의 심리 전망을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많이 이용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CSI)와 ② CB소비자신뢰지수(CCI)입니다.
두 지수는 비슷한 듯 조금 다른데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미래 구매 계획이나 물가 전망 등 조금 더 소비생활과 가계의 수입 상태에 초점을 맞췄고, CB소비자신뢰지수는 노동시장(자영업자 경영, 일자리 여부)에 집중했어요.
두 심리지수 모두 100을 기준으로 합니다.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이 현재 시점이 이전보다 살만하다고 느낀다는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현재 시점이 이전보다 살기 힘들다고 느낀다는 거예요.
소비자심리지수 왜 중요해?
소비는 경제의 큰 축입니다. 소비는 경제의 세 주체, 정부·기업·가계 중 가계가 주로 담당하는 경제활동이에요. 소비가 꽉 막히면 생산도, 분배도 어려워져요.
소비자심리지수로 크게 세 가지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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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느끼는 개인·가계의 경제상황을 알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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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가계의 현금흐름에 영향을 주는 기업의 경제활동이 어떤지 읽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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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가계)·기업의 경제활동이 펼쳐지는 시장의 분위기를 종합해볼 수 있습니다.
소비심리는 소비를 늘리거나 줄이는 데 영향을 주어요. 특히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민간소비가 70% 이상을 차지해서, 소비심리가 내수경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소비자심리지수는 3~6개월 후 경기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다른 지표들이 좋아도 소비자가 앞으로 지갑을 닫겠다고 생각한다면, 3~6개월 이후에 소비자의 결정이 시장에 반영될 테니까요.
반대로 지금 다른 지표들이 안 좋아도 소비자가 지갑을 열겠다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경기 상황이 활발해질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어요.
소비자심리지수 어떻게 해석해야 해?
소비자심리지수는 단독으로 해석하기보다 다른 시장 지표와 함께 읽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사에서 발표하는 ‘신용카드 승인액 증감 추세’와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되고 신용카드 승인액도 늘어난다면 소비자들이 소비를 늘렸다고 볼 수 있어요. 당장 편의점과 백화점 등 소비자가 쇼핑을 하는 곳의 실적이 좋아질 거예요. 연쇄적으로 유통과 소비재 시장이 활성화될 거고요.
소비자심리지수, 한번 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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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는 예측치와 실제 지수를 비교하면서 해석할 수 있어요. 만약 1월에 나왔던 2월의 예측치가 100이었는데,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80이라면 기대했던 것보다 현재 상황이 안 좋은 거예요.
반대로, 1월에 나왔던 2월의 예측치가 80이었는데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이라면 기대보다 현재 상황이 좋아진 거예요.
소비자심리지수의 예측치와 실제 지수를 비교하면서 경제의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지수가 예측치보다 낮을 때는 경제에 전반적으로 먹구름이 몰려오고, 예측치가 더 높을 때는 경제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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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는 데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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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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