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자 순위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테슬라 #루이비통 #중국전기차 #전세대출 #라떼극장 #생수
2024. 1. 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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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님 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 지금의 물가, 금리, 일부 기업의 주식 동향 등을 모두 예측한 사람이 있을까요? 무엇이든 벌어진 후엔 미리 내다보지 못한 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필연적으로 느껴지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데는 늘 한계가 따르죠. 중요한 건 현재는 항상 ‘변한다’는 걸 기억하는 일일 거예요.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테슬라 위기론
  2. 전세대출도 ‘환승’ 가능
  3.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물을 돈 주고 사 먹게 된 이유(2)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나와요

현지 시각 30일, 미국 12월 구인 및 이직보고서(JOLTS)가 발표돼요. 2월 1일에는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및 실업률도 발표되는데, 이 자료들을 종합해 미국 고용 현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거예요. 

 

②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오늘 국내 기업 중 아모레퍼시픽·금호타이어·삼성SDI·현대제철·제일기획·대우건설 등이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해요. 미국 증시에서는 현지 시각 30일, 알파벳(구글)·마이크로소프트·AMD·스타벅스·제너럴모터스·화이자가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키워드 뉴스

 

① 물가: 한은이 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를 풀면 안 된다고 경고했어요. 최근 몇 년간 물가가 많이 올라, 지금은 상대적으로 덜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기저효과’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② 할인: 코레일이 1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설 연휴 KTX 특가 상품을 판매합니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일부 빈 좌석을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묶음 할인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해요. 

 

③ 부동산: 요새 GTX 노선과 관련된 정책이 많이 나오고 있죠. 새로운 노선이 지나는 지역에는 호재인데요, 호가(부르는 가격)만 높아지고 매수세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대요

 

④ 영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를 자체 제작했어요. 웹드라마로 먼저 제작돼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낸 콘텐츠로, 티빙·왓챠 등 국내 OTT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⑤ 레딧: 기업공개(IPO)를 앞둔 미국 최대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기업가치가 3년 만에 절반 가까이 떨어져 고민이라고 해요. 금리가 오른 지금, 시장은 팬데믹 시기 고평가됐던 기술기업에 냉정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기업

테슬라가 

루이비통에 밀렸다

글, 정인

주가가 하루 만에 12% 떨어졌어요

지난 25일 목요일, 테슬라 주가가 하루 만에 12% 넘게 하락했어요. 테슬라 주가는 24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24일에는 주당 200달러 선을 지키지 못했고, 다음날인 25일에는 180달러 초반대로 떨어지며 급락, 182.63달러로 마감했어요. 테슬라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 만에 800억 달러(약 107조 원)가량 줄어들었어요. 

 

전반적인 실적이 좋지 않았어요

테슬라 주가가 주당 200달러 아래로 떨어진 24일은 테슬라의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일이었어요. 4분기 매출은 251억7천만 달러로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낮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절반밖에 되지 않았어요. 시장에서는 테슬라를 7대 대표 기술주인 ‘M7’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어요. JP모건은 테슬라 주가가 연말까지 130달러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어요.

 

머스크 “중국 전기차 경쟁력 최고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BYD(비야디)에 밀렸기 때문이에요. 4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총 48만3천 대인데, BYD는 총 52만6천 대를 판매했어요. 중국시장에서 BYD를 이기려고 대당 가격을 낮춰 매출과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았어요. 가격을 인하했는데도 BYD에게 1위를 빼앗겨 충격이 더욱 커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지난주, 그룹 실적이 잘 나와 주가가 급등한 프랑스의 명품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됐어요. 일론 머스크는 2위를 기록했고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 메타의 창업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뒤를 이었어요. 전세계 부호 순위는 자사 주식 시가총액에 따라 순위가 바뀌곤 해서, 어떤 산업이 현재 시장에서 잘 나가고 있는지 가늠해 보는 지표로 활용해 보셔도 괜찮아요. 

💨 부동산

전세대출도 ‘환승’ 하세요!

글, JYP

대환대출 인프라에 전세대출도 탑승 완료!

내일(31일)부터 전세자금대출도 비대면 갈아타기(대환대출)를 할 수 있어요. 지난해부터 시작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이어, 이번에 전세자금대출까지 확장됐거든요.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타는 거예요

대환대출은 ‘새로운 대출을 받아 현재의 대출을 갚는 것’을 뜻해요. 

  • A 금융기관에서 받아둔 대출이 있는 경우
  • B 금융기관에서 더 좋은 조건(낮은 금리, 높은 한도 등)을 제공한다면
  • B에서 신규 대출을 받아, A에서의 대출을 갚는 방식이에요
  • 대출 이용자 입장에서는 대출 기간 도중에 ‘더 유리한 대출상품으로 갈아탄다’라고도 표현할 수 있어요

 

큰돈을 아낄 수도 있어요

주담대, 전세자금대출은 신용대출에 비해 대출원금이 큰 경우가 많죠. 그래서 대출금리가 0.1%p만 낮아지더라도 이자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어요. 연 금리 5%대 대출을 연 3%대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타기를 하면서, 이자를 연 1,700만 원 가까이 줄인 사례도 있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의 전세자금대출에 적용할 수 있어요. 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SGI) 등 3개 기관의 보증부대출 상품 모두 가능합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어요.

☕️ 라떼극장

물을 돈 주고
사 먹게 된 이유(2)

글, 정인

지난 물을 돈 주고 사먹게 된 이유(1)에서는 대한민국에 수돗물 불신을 불러일으킨 ‘페놀 사건’에 대해 알아보았죠. 오늘은 페놀 사건 그 이후, ‘합법화된 생수 시장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들어보셨나요?

‘공유지의 비극’

이처럼 어떤 재화와 관련된 시장이 생기게 되면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① 시장경쟁이 일어나기 때문에 재화의 품질이 올라갑니다

② 품질은 올라가지만 (경쟁이 공정하게 이뤄지면) 가격은 내려가죠

③ 수요가 아주 많다면 물건이 흔해져서,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④ 시장이 커질수록 일자리도 늘어나고, 경제 규모도 성장하겠죠

그런데 생수 시장 같은 경우 생각해볼 거리가 있습니다. 마시는 물의 품질이 더 어떻게, 얼마나 좋아질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수돗물과 편의점에서 파는 생수들의 품질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수돗물과 편의점 생수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수돗물이 훨씬 저렴합니다. 수돗물은 접근성도 좋은 편이죠.

더구나 생수 시장에는 예전에 예측하지 못했던 부작용이 있습니다.

플라스틱병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가 생깁니다

② 지하수 추출을 남발해 지반 붕괴, 지하수 고갈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로 제주도는 요즘 지하수 고갈로 인한 지반 침하로 몸살을 겪고 있어요. 지하수는 주인이 없기 때문에 많이 뽑아 쓰면 쓸수록 이익이라, 기업이 굳이 아껴가면서 뽑아낼 이유가 없거든요. 

누가 주인인지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은 공공재의 ‘과다이용’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과다이용된 공공재는 품질이 크게 떨어지거나 물량이 줄어들어 고갈되고요. 이런 걸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한답니다. 

먹는 물이 상품화되면서 ‘공유지의 비극’ 문제가 발생했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새로 생겨난 시장의 장점들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장단점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더 큰지 따져보는 경제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생수 시장이 만들어져서 생긴 이득

vs

환경오염에 일정 정도 기여해서 생긴 손실

지금은 기후 위기 때문에 전 지구가 난리라서, 이렇게 한번 말해보기로 합니다.

“수돗물 품질도 괜찮다는데, 정수기 시장이 세계 4위 규모일 것까지는 없지 않나? 

좀, 적당히 하면 안 되는 걸까? 

수돗물을 식수로 쓰면 실제로 환경오염을 줄인다는데.”

하지만 막상 누군가가 나에게 수돗물을 정수기 없이, 끓이지 않고 그냥 마시라고 하면 왠지 마음이 영 불안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죠. 물론 각 지역의 물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꼼꼼하게 잘 관리하고 있겠지만, 내가 마시는 수돗물이 안전한지 확실하게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 마시는 생수는 비교적 책임소재가 명확합니다. 품질관리를 잘 못하면 소비자가 돈을 주고 사 먹지 않을 테니, 수돗물보다는 더 꼼꼼하게 관리할 거라는 믿음이 생기죠. 공장이 아무리 커도 전국의 수돗물을 다 관리하는 것보다는 규모도 작아서 힘도 덜 들 것 같고요. 힘이 많이 들수록 품질 관리의 어려움도 커지니까요. 어떻게 보면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사 마시는 물의 값은 이런 책임과 신뢰에 지불하는 비용이랍니다.

저신뢰 사회가

감당해야 하는 비용

서로서로 믿지 못하는 저신뢰는 문화의 일부이면서 동시에 경제적인 이슈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시장거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므로 이렇게 사고가 잦거나 문화적으로 충돌하는 문제가 생기면 비어 있는 신뢰를 채우기 위해 그만큼의 비용이 더 듭니다. 이렇게 문화와 경제는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저신뢰 사회가 치러야 하는 비용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와도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죠. ‘유능하면 조금의 부정부패와 비리는 괜찮아!’라는 사고방식이 위험한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적으로 엄청난 비용으로 돌아오거든요.

‘믿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많은 장치와 그것을 수행하는 인력 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장에는 이유와 작동 방식이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고 그 규제를 어길 땐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답니다.

생수 시장이 만들어진 배경부터 공유지의 비극, 부정부패에 대한 이야기까지, 오늘 라떼극장에서는 ‘신뢰’라는 프레임을 통해 생수산업의 역사와 경제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사회의 안정과 안전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서로 믿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되었을까요? 

사회의 불안이 높아질수록, 그리고 최근 코로나19처럼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서로를 믿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럴수록 서로를 믿을 수 있어야 이 상황을 좀 더 효과적으로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가 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신뢰가 축적된 사회가 건강한 방식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점,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1994년까지 정부가 생수 판매를 금지한 이유는 아래 두 가지였습니다. 

① 수돗물 이용률이 떨어질까봐

② 빈부 계층 간 위화감 조성 우려

정서적인 이유도 컸다니, 조금은 의외죠?

💰
오늘도 작은 씨앗을 심었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싹을 틔운 후엔 반드시 크게 자라서 열매를 맺을 것이라 믿는다.
(어피티 독자 bebuum 님의 한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처음엔 잘 읽히지 않던 머니레터가 이제 슬슬 읽히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해요! 경제이야기를 다른 시사이야기와 함께 엮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융 님)
  • 전세사기 특별법에 관한 정보가 유용했어요. 이사갈 때가 되었는데 최근 전세사기 수법이 지능화돼서 집 구하기가 두려웠거든요. (김내일 님 외 여러 독자님들)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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