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미팅 #금리 #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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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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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됐어요.
- 소리바다가 상장폐지 돼요.
- 향후 경기의 방향을 유추할 수 있는 미국 신규주택판매 지표를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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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8월 29일(월): 소리바다 정리매매(~9월 6일), 영국 금융시장 휴장, 필리핀 금융시장 휴장, NASA 무인우주 발사체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예정, 2022년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실시
8월 30일(화): 2022년 세제개편안 국무회의 의결,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TF회의, 바이두 실적 발표
8월 31일(수): 7월 국내 산업활동동향 발표, 중국 8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발표, EU 8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8월 ADP 고용보고서·8월 시카고 연은 PMI 발표
9월 1일(목): 2분기 국내 GDP 잠정치 발표, 베트남 금융시장 휴장, 시멘트 기업 가격 인상,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한샘 건재가격 7% 인상, MSCI 지수 리밸런싱, 현대차·기아 8월 판매데이터 발표
9월 2일(금): 8월 국내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EU 7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개최(~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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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인수: ‘티몬’이 싱가포르의 이커머스 업체 ‘큐텐’에 인수될 수 있대요. 큐텐은 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중인데,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하네요.
② 상품권: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을 아시나요? 내가 사용하는 카드에 온누리상품권을 등록할 수 있대요. 할인폭도 전보다 커졌고, 1인당 구매한도도 높였어요.
③ 기름값: 한창 높아져 있던 휘발유, 경유 가격이 다시 진정됐어요.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④ 부동산: 전국 주요 아파트 50곳의 가격으로 만든 지표가 있는데요. 이 지표에서 부동산 가격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어요. 앞으로도 하락할 거라는 전망이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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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미국 휴양지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글, 정인
미국 휴양지, 잭슨홀에 관심이 쏠렸어요
현지 시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렸던 ‘잭슨홀 미팅’ 때문입니다. 잭슨홀 미팅은 경제정책 토론회로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학자, 금융시장 전문가,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했어요. (🗝️)
금리는 계속 오를 걸로 보여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앞으로도 미국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어요. 올해 남은 FOMC에서 또 한 번 큰 폭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고 해석돼요.
우리나라 금리도 올라갈 수 있어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우리나라의 환율이 쑥 올라갔어요. 미국 달러의 가치가 올라갔거든요. 한국은행은 환율방어와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로 올렸습니다. 올해, 기준금리를 3%까지 올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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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가 상장폐지 돼요
소리바다가 9월 7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오늘(29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갔어요. 정리매매는 눈물의 고별세일 기간이자, 기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예요.
음원으로 잘 나갔지만 점차 어려워졌어요
2000년대까지만 해도 소리바다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였어요. 소리바다에서 음원을 다운받아 MP3, PMP 넣어서 듣곤 했습니다. 잘 나가던 소리바다였지만, 음원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해지면서 음원 사용료를 내지 못할 정도로 사정이 나빠졌어요.
신사업도 실패했어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소리바다는 마스크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했습니다. 경영권 분쟁도 끊이지 않아 내부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어요. 상장폐지를 한다고 기업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 사업을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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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 JYP: 정리매매는 영업일 기준 7일 동안 진행돼요. 30분마다 단일가 거래 방식으로 이루어져서 주가 그래프가 계단식으로 독특하게 형성됩니다. 정리매매 기간 동안은 상한가, 하한가 없이 움직여서 주가 변동폭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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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주)핀다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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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다 준법감시인 심의필: 20220826-2 |
💬 설문조사
우리에게는
진짜 청년 정책이 필요해
평범한 청년: 아니, 왜 청년을 도와준다면서 나오는 정책은 매번 ‘빚내서 투자’, ‘영끌’한 사람들이 대상인가요? 둘 다 안 한 사람들이 더 많을 텐데요…
평범한 담당자: 그런 사람들 이야기밖에 안 들리는 걸요 😭
어피티: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보통 청년 설문조사!
$%name%$ 님의 경제생활이 더 편해질 수 있도록 어피티가 설문조사를 준비했어요. ‘나는 요새 이런 게 어렵다’, ‘이런 걸 도와줬으면 좋겠다’ 등 솔직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 참여 기간: 8월 24일(수) ~ 8월 29일(월)
⏰ 소요 시간: 약 10분
🎁 리워드: 네이버페이 1만 원 상품권 (10명 추첨, 9월 중순 당첨자 발표)
✉️ 설문조사와 관련해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uppity@uppity.co.kr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설문조사 결과는 국책 및 민간 연구소 연구원, 담당 공무원, 민간 전문가, 기자, 관련 분야 청년활동가, 의원실 관계자 등이 청년 정책을 위해 활용하니, 내 의견이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맘껏 의견을 말해주세요!
*이 설문조사의 응답 결과는 모두 익명으로 처리됩니다. 제출해주신 개인정보(이름, 연락처)는 리워드 발송 용도로 사용되며,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정보는 설문조사 참여 기간 만료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파기됩니다. |
📊 경제지표
앞으로의 경기, 어떨까?
‘신규주택판매’ 지표
미국의 7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낮아졌어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올해 6월에 비해서는 12.6%, 작년 7월과 비교하면 29.6% 떨어졌어요. 심지어, 시장의 예상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라서 더 주목받고 있어요.
오늘은 미국 신규주택판매 지표로 무엇을 알 수 있는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신규주택의 판매 수와 가격을 알려줘요
미국 ‘신규주택판매(new home sales)’는 새로 건축된 주택이 몇 개나 팔렸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매월 발표되고, 판매된 신규 주택의 중위 가격과 평균 가격도 알 수 있어요.
신규주택판매는 미국 전체 주택 시장의 10%~1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중이 큰 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시장 경기를 읽을 때는 중요한 기준이에요.
지표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 현재 경기 상황을 최종적으로 파악하고
② 주택건설과 판매·금융에 관련된 소비자 지출의 변화를 보기 위해서예요.
신규주택판매를 기존주택 판매와 분리해서 보는 이유는, 신규주택이 주택 건설에 개입하는 산업 현황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집을 짓는 데 쓰는 내부 자재의 가격이 달라지면, 신규 주택의 가격도 바뀌니까요.
계약서를 처음 작성했을 때가 기준이에요
이 지표에서 신규주택이 판매됐다고 여기는 시점은 ‘계약서를 처음으로 작성했을 때’입니다. 거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을 기준점으로 삼는 이유는 ‘거래 기간’ 때문이에요.
거래 기간이 너무 길어지거나 균질하지 못하면, 거래의 종료 시점에는 주택 소비자가 주택을 거래하기로 마음먹었을 때의 경기 상태를 정확히 반영할 수 없게 돼요.
신규주택판매가 늘면 경기가 좋아진다고 해석해요
신규주택판매는 시장에 어마어마한 소비 수요를 창출합니다. 건설 산업은 기업이 설비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일할 사람도 많이 필요한 분야예요. 새로 주택을 구매한 사람들이 가전과 가구를 새로 채워넣기도 하고요.
게다가, 집을 살 때는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장기상환계획을 갖고 진행하는 만큼, 신규주택판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 소득이 예상될 때 많이 나타나요.
그래서 신규주택판매가 늘어나면 ‘앞으로 경기가 확고하게 좋아질 것’이라는 소비자 심리가 퍼져있다고 간주합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신규주택판매가 떨어지는 것은 경기침체의 신호로 해석해요. 다시 말해, 신규주택판매 지표는 경기선행지표예요.
신규주택판매가 하락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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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미국 신규 주택판매
지난달부터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발표된 올해 7월 지표는 51만 채로 2016년 이후로 가장 낮은 판매 수를 기록했어요.
신규주택판매가 정점을 찍은 2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떨어졌어요. 2020년 8월만 해도 신규주택판매 수가 104만 채로 최고치를 기록했었어요.
요즘, 사람들이 새로운 집을 사는 데 머뭇거리고 있다는 뜻인데요. 이 상황이 지속되면 신규 주택을 제공하는 건설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울 수 있습니다. 집을 새로 사면서 소비가 발생하는 가구나 생활용품 시장에도 영향을 줄 거예요.
신규주택판매, 더 알아보기
✔️ 신규주택판매는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실제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굉장히 낮아진다면 신규주택판매는 오를 수 있어요. 판매도 늘어나고, 주택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죠.
✔️ 저금리로 신규주택판매가 늘어날 경우,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부실채권이 발생할 확률이 커집니다. 아주 극단적인 경우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예요.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은 밀접하게 관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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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는 데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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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읽고 있는 나 멋있어!
(어피티 구독자 사와 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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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요 며칠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다큐챌린지처럼 직접 함께 행동할 코너가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는 게 좋았어요! (차도남김첨치 님)
- 은행 돈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해서 유익했습니다. (러블리매 님)
- 뱅크런으로 은행이 파산나면 예적금을 못 돌려 받는다는데 그럼 대출 받은 사람들은 안 갚아도 되는지 궁금해요. (춘춘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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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1. JYP: 초등학교 아람단 이후 처음으로 캠핑에 다녀왔어요. 그간 ‘캠핑에 돈을 왜 쓸까’ 하며 공감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습니다. 차와 캠핑도구에 눈이 가기 시작했어요. (안돼!)
2. 수진: 소비방어와 다큐 보기 챌린지를 연 이후로 제 SNS보다 새로고침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재밌어요!
+ 그리고 어피티의 어PD, 졸리, 정인이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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