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주택담보대출 #통신사 #번아웃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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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안녕하세요! 연말연시, 어피티가 잠시 쉬어갑니다. 2023년 12월 23일(토)부터 2024년 1월 1일(월)까지 머니레터, 커리어레터를 휴간할 예정이에요. 어피티가 쉬어가는 시간, $%name%$ 님을 위한 더 좋은 콘텐츠를 보내드리기 위한 준비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에요. 새로워진 어피티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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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주택담보대출, 요즘 금리는 어때?
- 네 번째 이통사, 가능할까요?
- 번아웃이 찾아올 때, 이렇게 대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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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① 페덱스의 최근 실적은?
현지 시간 19일, 페덱스가 실적을 발표해요. 페덱스 실적은 소비자 경기 선행지표로 꼽히기도 해요.
② 네이버-삼성전자의 AI 협업 결과물
19일 오늘, 네이버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AI 반도체 기술 성능이 공개돼요. 경쟁사의 AI 반도체보다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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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증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 테슬라 등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 7개의 주가가 올해 평균 75% 상승했어요.
② 할인: 유통업계가 벌써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롯데마트는 21일부터 사전 예약 시 최대 30% 할인 등의 이벤트를 열 예정이에요.
③ 채권: 미국 채권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의 ‘익절’ 고민 타이밍이에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격이 올라, 지금 판매하면 수익을 볼 수 있어요.
④ 배송: 뷰티·유통업계에 화장품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이에요. 이번에는 다이소까지 참전해, 화장품 전 품목 익일 배송을 시작했어요.
⑤ 싼커: 쇼핑 큰손,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행태가 면세점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관광으로 바뀌고 있어요. ‘싼커(散客)’라고 불리는 MZ 중국인 관광객들은 체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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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인
혼합형 주담대 금리가 낮아졌어요
지난달부터 주택담보대출 중 혼합형의 금리가 낮아지는 중이에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혼합형 주담대 금리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하락했거든요. ‘혼합형’이란 일정 기간 고정 금리에 따른 이자를 지불한 후, 계약한 기간이 지나면 변동형 금리 적용을 받는 대출상품을 뜻해요.
변동형 금리는 높아졌어요
하지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신규 코픽스(COFIX) 금리는 상승했어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은 3개월 또는 6개월 등, 특정 주기마다 금리를 새롭게 갱신해 적용하는 담보대출이에요. 시장금리가 낮을 때는 변동형이 유리하고, 높을 때는 혼합형이나 고정형이 유리한데, 최근 은행은 혼합형 상품 구매를 유도하고 있어요.
한동안 변화가 심할 거예요
은행이 소비자에게 빌려줄 돈을 얼마나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에요. 지금 은행의 자금 조달 금리가 ‘낮아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떨어져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가 하락한 것인데요, 기준금리가 실제로 낮아진 것이 아니라 낮아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작동한 것이라서 한동안 변화가 클 전망입니다. 기대 심리는 빨리 바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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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려도 우리나라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렵다는 일부 전문가 의견이 있어요. 물가 상승률이 계속 높은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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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JYP
통신업계에 중요한 일정이 있어요
19일 오늘, 5G 28㎓ 신규 사업자 모집이 마감돼요. 통신 3사(SK텔레콤, KT, LGU+)가 반납한 5G 28㎓ 주파수를 누가 차지할지가 관건이에요. 이 주파수를 낙찰받은 기업은 통신 3사가 꽉 잡고 있던 통신업계에 제4이동통신사로서 새로운 플레이어가 될 수 있거든요.
정부는 ‘시장 경쟁’을 원해요
정부는 통신업계에서 통신 3사가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통신 3사의 과점 체제를 해소해야 시장 경쟁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보고, 관련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에 5G 28㎓ 신규 사업자를 찾게 되면 시장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 거예요.
시장의 반응은 잠잠해요
5G 28㎓ 신규 사업자 후보로 유력하게 언급되던 KB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요. 이미 통신 3사의 입지가 탄탄하고, 이미 이동통신 보급률이 포화된 시장에서 수익을 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일본에서도 제4이동통신사를 만들려던 시도가 실패한 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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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내년에는 ‘이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지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는데요…
the 독자: 뭔데요? 생각나는 게 너무 많아서 감이 안 잡혀요.
2024년에 확실히 성장하는 시장은?
돈이 모이는 곳에 답이 있다!
어피티: 글로벌 연구 조사 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IT 지출 중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지출이 전년 대비 1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기업이 소프트웨어 분야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된 배경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용도가 커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찾게 됐기 때문이죠.
이렇게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생성형 AI와도 연관이 있다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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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심지어 무료 신청이랍니다! 온라인이라서 언제 어느 때나 들으셔도 되고 하루 세 번이나 진행되니까 퇴근 후에 진행되는 저녁 타임에 듣는 것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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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AWS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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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로 돈 벌기
번아웃이 찾아올 때,
이렇게 대처했어요
📌 코너 소개: 어피티 전 편집장으로 머니레터를 만들며, 부캐로 에세이와 웹소설 작가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는 ‘퇴사 후 버킷리스트’로 텀블벅 프로젝트와 클래스101 강의를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 화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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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돈 벌기’를 주제로 네 편의 글을 연재하고, 머니레터 독자님들의 질문을 받아 봤어요. 보내주신 질문 모두 꼼꼼하게 잘 읽어 보았습니다. 모두 답변드리고 싶었지만, 분량 관계상 많이 들어온 질문 3가지를 꼽아 봤어요.
오늘은 마지막 질문에 답하는 순서입니다. 주제는 ‘번아웃’이에요.
Q3. 공부하는 직장인으로서 번아웃이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자격증 하나를 위해 몇 달을 공부를 하고 나니, 다른 도전을 하기 전에 공부에 몰두했던 그 기억이 떠올라 도전하기 힘들어지네요.
번아웃은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번아웃은 찾아올 때마다 새롭고, 익숙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여러 번 겪으면서 대처하는 방식은 조금 능숙해진 것 같습니다.
번아웃으로 힘들 때가 있었어요
자격증 공부를 하고 번아웃이 온 경험, 정말 공감돼요.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고등학생 때 입시 공부 이후로 그 정도의 열과 성을 다한 공부는 다신 할 수 없더라고요.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시작도 전에 겁이 났어요.
글을 쓰면서도 여러 번 번아웃이 왔습니다. 글을 쓰다가 번아웃이 오면, 단순히 글을 못 쓰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쓴 글이 볼품없게 느껴지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저의 부캐 ‘이공사’의 오래된 에세이를 지운 것도 번아웃이 왔을 때였죠.
내 글이 볼품없고, 아무리 써도 원하는 수준까지 오르지 못할 거라는 좌절이 깊게 느껴질 때, 깊은 구덩이에 빠진 것처럼 앞길이 캄캄하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내 글을 내가 미워할 때가 제일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번아웃이 오면 백기를 들어요
저는 번아웃이 올 때면, 일단 쉽니다. 번아웃과 싸워서 이기려 하지 않고, 그냥 백기를 들어요. 제가 싸워서 이길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무조건 쉴 때’도 규칙이 있습니다. 먼저 ‘내가 꼭 해야 하는 것’을 정리합니다. 본업이나 ‘계약서에 이미 서명한 프로젝트’가 여기에 들어가죠.
다시 말해, 돈과 관련된 일, 내가 하기로 계약했고 책임져야 하는 일들은 ‘내가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이 일들만 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일은 다 중단합니다.
물론, 굉장히 큰 죄책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면 이렇게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지금은 잠시 겨울이 왔다.
겨울에 땅은 얼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얼은 땅에 씨를 뿌린다 해도,
싹을 피울 수 없다.
동시에 ‘내가 꼭 해야 하는 것’을 하는 것, 즉 본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스스로 다독이면서 몸을 웅크리고 번아웃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그러면 언젠가 다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면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옵니다.
번아웃에서 벗어났을 때, 이런 책을 읽었어요
번아웃이 왔을 때 읽었던, 도움이 되었던 책을 추천드리고 싶은데 떠오르는 책이 없네요. 번아웃이 왔을 때는 책도 안 잡혔던 것 같습니다. 글과의 권태기라, 다른 이들의 멋진 글은 나를 향한 질책처럼 느껴지기도 했고요.
번아웃에서 조금 벗어나, 다시 글을 읽을 약간의 힘이 생겼을 땐, 고전이나 외국 서적을 봤습니다. 지금 나의 현실과 멀리 떨어진, 거리감을 가질 수 있는 책들이 주는 위로와 안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책으로는 보후밀 흐라발의 <너무 시끄러운 고독>과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이 있습니다. 이름을 기억하기도 힘든 이국적인 인물들의 낯선 이야기, 그중에서도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주는 포근함이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로이 야콥센의 <보이지 않는 것들>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을 읽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서는 아늑하게 먼 곳의 낯선 삶에서 위안을 받았고, <첫사랑>은 읽는 내내 웹소설 소재가 솟아나는 책이었어요.
오늘 글로, 어피티 독자님들과 다시 만나뵜던 짧은 만남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제 글이 여러분의 글쓰기 여정, 또는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독자님들의 꿈에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저 역시 꿈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두려운 것을 도전하고, 꿈꾸던 것을 이루기 위해 용기내고자 합니다. 언젠가, 각자의 꿈을 이룬 후에 웃으며 만나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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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의 코멘트
- 조수진: 어피티를 필진으로 다시 만나, 칼럼을 연재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텀블벅 전자책 프로젝트를 열었고, 지난 주에는 클래스101에 <조회수가 돈인 시대, 돈 버는 글쓰기의 모든 비법!>이라는 클래스를 열었어요. 꿈에 조금씩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들때면, 힘들어도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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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이번주도 경제 지식 잘 먹었다!
(어피티 독자 부불이 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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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중도 퇴사자였던 제가 연말정산이 안되어 신경 쓰고 있었는데, 산티아고 님의 이번 <중도 퇴사자 연말정산> 편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yeonee 님)
- 요즘 워케이션이 뜨고 있는데, 어피티에서 말아주는 워케이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콩떡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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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정인: 요새 금값이 진짜 금값이죠? 금광 개발이 큰 인기였던 193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금광을 찾아내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종종 나왔답니다. 비록 그 시절이었지만 여성 금광 부자도 있었어요. 간호사 출신 김정숙이라는 금광 사장님인데요, 이런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저도 곡괭이를 어깨에 둘러매고 ‘노다지 캐러 간다!’ 이러면서 함께 모험할 동료를 찾고 싶어진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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