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폰 #반도체 #2023수출성적표 #ESG #기후위기 #HDC현대산업개발
코스피 2,669.81 ▲ 14.53 (+0.55%)
USD 환율 1,309.00 ▲ 10.00 (+0.77%)
밤고구마(100g) 839원 ▲ 169원 (+25.22%)
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
$%name%$ 님 안녕하세요! 올 한해, $%name%$ 님은 어떤 분야에서 가장 허리띠를 졸라 맬 예정인가요? 의견을 보내주시면, 어피티가 통계 콘텐츠로 만들어 머니레터에 소개할 예정이에요. 사연이 선정된 분에게는 네이버페이 3만 원권을 드려요!
나는 이 지출을 줄일 거야!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AI폰의 등장!
- 반도체 업계, 올해는 어떨까?
- ESG ‘보는 눈’ 만들기
|
🗓️ 일정
① 테슬라의 2023년 성적은?
현지 시간 3일, 미국 FOMC 의사록이 공개돼요. 의사록 속에 올해 미국 통화정책을 내다볼 만한 힌트가 담겨있을지도 몰라요. 같은 날, 미국 고용지표인 11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도 발표됩니다.
② 학자금 대출, 주목해야 할 일정!
3일, 오늘부터 학자금 대출 신청이 시작돼요. 대출금리는 연 1.7%예요. 2009년 2학기~2012년 2학기 사이 높은 금리(연 3.9~5.8%)로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분들도 연 2.9%의 저금리 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 키워드 뉴스
① 건설: 건설 공사 비용이 3년 사이 30% 비싸졌어요. 원자재, 인건비가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와중에 건설 공사비 부담이 커지면서, 건설업계는 더 어려울 거라고 해요.
② 인하: 간만에 가격 인하 소식이에요. 편의점 소주 판매가가 200~300원씩 인하됐습니다. 주류사 출고가가 인하돼, 편의점 가격도 낮출 수 있었어요.
③ 산유국: 미국이 세계 최대의 산유국으로 등극했어요. 채굴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 곳에서 채굴 가능한 원유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여도 유가가 하락하는 배경이에요.
④ 전기차: 현대차가 올해 전기차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30% 올려 잡았어요.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전기차가 잘 팔린다는 분석이 있어, ‘반값 전기차’도 출시 예정입니다.
⑤ 지진: 지난 1일, 우리나라 동해를 바라보는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일어났어요. 동해안에서도 일부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습니다.
|
⚡ 산업
2024년, AI폰의 등장
글, 정인
그 자체로 AI인 스마트폰이 나와요
올해부터 출시되는 주요 제조사의 스마트폰에는 생성형 AI가 핵심 기능으로 적용됩니다.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폰이 등장하는 순간이에요. 시장조사업체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5%인 6천만 대가 AI폰일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구글과 MS가 시장에 등장합니다
구글과 MS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해요.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8 시리즈는 이미 준비를 끝냈습니다. ‘제미나이’로 증명된 AI 기술과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기기까지 모두 갖고 있어요. MS는 오픈AI와 손을 잡고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해요.
삼성과 애플의 경쟁도 흥미로워요
올해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24와 애플의 아이폰16은 모두 AI폰이에요. 삼성은 AI 서비스가 새롭게 요구되는 지금, 그간 애플에 비해 뒤처진다고 평가받았던 서비스와 생태계에서 혁신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반면 애플은 그동안 쌓아온 자체 생태계를 기반으로 구글이나 MS, 삼성과는 완전히 다른 별도의 AI를 내놓을 예정이에요.
|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스마트폰은 ‘폰’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전화 기능을 갖춘 소형 컴퓨터입니다. 이제는 전화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디바이스로 발전해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눈’과 ‘손가락’으로 주로 사용했지만, AI가 발전하며 ‘귀’나 ‘촉감’, ‘코’와 ‘말’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사용법에 알맞은, 새로운 모양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나오게 될 거예요.
|
2년째 이어지는 무역적자
우리나라의 2023년 수출 성적표가 나왔어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무역적자는 1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였어요.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었던 반도체의 수출 실적이 나빴던 점이 큰 영향을 미쳤어요.
반도체 혹한기, 이젠 끝?
반도체 수출은 2023년 1분기에 저점을 찍고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부문과 SK하이닉스의 실적도 비슷합니다. 2023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 들어서면서 실적을 회복하기 시작했어요.
|
어피티의 코멘트
- JYP: 반도체 업계의 아픈 손가락은 ‘낸드플래시’예요. 기대를 걸 만한 곳은 앞의 기사에 등장한 ‘AI폰’입니다. 스마트폰에 자체 AI가 탑재되면, 인터넷 없이도 스스로 AI 연산·추론을 할 수 있어요. 이걸 구현하려면 상당한 양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보관할 수 있어야 해서, 고용량 낸드플래시의 수요가 커질 수 있다고 해요.
|
💰 서베이
피부과 다녀보셨다면?
설문에 참여해 보세요!
Surveyed by 스킨챗
3분이면 설문조사 끝!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드려요
‘스킨챗’은 코스맥스의 3WAAU, VOS피부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화장품사와 피부과에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어요. 특히, 피부과에서의 ‘시술 선택, ‘상담’, 그리고 ‘사후 관리’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죠.
스킨챗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해요. 특히 피부과를 방문할 때 어떻게 스킨챗이 사용될지가 궁금한데요, 여러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수요조사에 참여하신 분 중 1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을 증정해 드려요.
피부과 이용 경험이 궁금해요!
|
🤖 광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AI의 미래,
AWS re:Invent re:Cap에서
Amazon Q를 만나보세요!
Sponsored by AWS
어피티: 학창시절을 한 번 떠올려보세요. 우리 반 일등이 수업 듣고 정리한 노트 필기를 빌려 볼 기회가 있다면 보실 건가요~ 안 보실 건가요?
the 독자: 그걸 질문이라고 하세요? 당연히 봐야죠! 😜
어피티: 그렇죠? <AWS re:Invent re:Cap> 컨퍼런스가 딱 그 컨셉인데, 궁금하지 않으세요?
AWS: AWS re:Invent re:Cap는 세계 최대 규모 클라우드 행사, AWS re:Invent 2023 발표 내용 중에서 한국 전문가들을 위한 핵심 요약본만 꾹꾹 눌러담은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랍니다. ✨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않을 새로운 생성형 AI 서비스 소식이 가득해요.
AWS의 새로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Q(Amazon Q)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랍니다. 모두 AWS re:Invent 2023에 시선 고정!
|
2024년 AI시장 전망은
장밋빛 그 자체, 하지만…
매킨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세계 경제에 연간 약 5615조 원의 가치를 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생성형 AI에 현재 직장인들의 업무의 60~70%를 자동화할 수 있는 효율성과 생산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 결과 2030년부터 업무의 절반 정도가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돼요.
대체되기 싫다면, 대비해야겠죠?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이 미래의 경쟁력이 될 날이 머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어디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요? 바로 AWS re:Invent 2023입니다!
지난 11월, 미국 라스베가스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행사, AWS re:Invent 2023를 위해 찾아온 6만 여명의 참석자의 열기로 매우 뜨거웠어요.
5일간 열렸던 re:Invent 2023에서는 생성형 AI, 데이터, 인프라 등을 주제로 다양한 키노트와 혁신적인 강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바로 ‘아마존 Q(Amazon Q)’였습니다. 아마존 Q는 AWS의 새로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예요.
💡 Amazon Q가 왜 특별한가요?
- Amazon Q는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용 비서예요. 개발부터 코드 변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생성, 비즈니스용 생성형 AI 비서 활용, 고객 서비스 상담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요. 비즈니스 적용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기업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어피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요? 하지만, AWS re:Invent 2023는 미국에서 열렸고 초대장이 있는 관객들만 참석할 수 있었어요.
AWS: 그런 분들을 위해 AWS가 준비했습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던 한국분들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 AWS re:Invent re:Cap!
양일간 진행되는 AWS 전문가의 필수 클라우드 트렌드 온라인 강연, 그리고 최신 생성형 AI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기회! AWS re:Invent re:Cap을 놓치지 마세요!
클라우드 트렌드 핵심판 들어갑니다!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AWS 전문가들이 직접 Re:Invent 2023 강연 중 한국 고객에게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서 최신 클라우드 트렌드와 AWS의 신규 서비스를 소개해줘요.
✔️ Day.1 Core Service Track
- 1월 30일에는 아키텍트,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분석가 및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세션이 준비되어 있어요. AWS의 신규 서비스와 기능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Day.2 Industry Track
- 1월 31일에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금융 및 핀테크, 통신 및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하이테크 및 제조, 게임, 리테일 총 5개 산업별 혁신 사례와 스타트업 및 파트너를 위한 전략을 공유해요.
- 금융 세션을 통해 AWS re:Invent 2023에서 소개된 다양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들의 혁신 및 현대화 사례를 살펴봐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머니레터 구독자분들께는 1월 31일, 둘째날 진행되는 Industry Track만큼은 꼭 참석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Industry Track에서는 금융 및 핀테크, 통신 및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하이테크 및 제조, 리테일, 게임 총 5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롭게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
하루만에 AWS re:Invent 2023
핵심 정보만 얻어가는 방법
하루에 두 번 진행되는 세션 중 편한 시간에 참석해 re:Invent의 인사이트를 무료로 얻어가실 수 있어요!
🗓️ <AWS re:Invent re:Cap >, 놓치면 손해!
- 장소: 온라인 GoToWebinar 진행 (등록 후 이메일로 참석 링크 전달)
- 일정: 2024년 1월 30일 (화) ~ 1월 31일 (수)
- Day 1 Core Service Track: 2024년 1월 30일 (화)
- 1회차: 9:00 AM – 12:40 PM
- 2회차: 1:30 PM – 5:10 PM
- Day 2 Industry Track: 2024년 1월 31일 (수)
- 1회차: 9:00 AM~12:30 PM
- 2회차: 1:30 PM~5:00 PM
단 하루만에 무료로 얻어가는 클라우드 핵심 정보
|
📌 이 글은 AWS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ESG 뜯어보기
재무제표가 끝이 아냐!
ESG ‘보는 눈’ 만들기
글, 이현미
📌 필진 소개: 안녕하세요,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현미입니다. 지구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ESG 컨설턴트예요. 다양한 ESG 정보를 소비자의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알고보면 지금 당장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ESG, 보다 깊게 알아봐요!
|
ESG, 한 번쯤 들어보셨죠?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ESG예요. |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3요소가 핵심 가치로 떠올랐어요.
기업은 재무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ESG 3요소를 잘 준수하며 경영해야 하고, 정부는 규제와 지원정책을 통해 ESG의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날 ‘ESG 보고서’
|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미국 증시에서 이뤄지는 거래를 감시 감독하는 정부 직속 기관이다. 2022년 3월 21일, SEC는 기업의 기후 관련 공개를 강화하고 표준화하는 규칙 초안을 발표했다. 기후 관련 이슈가 기업의 경영과 사업 수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관련 정보가 투자자들의 판단에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는 ESG 경영의 국제적인 추세가 반영된 초안이다.”
🗞️ 데일리임팩트, <[ESG보고서와 검증⑬] 투자자 위한 美 SEC 기후 관련 공개 표준>,
2023년 8월 28일
|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공시 의무도 강화되고 있어요. 매출, 영업이익과 같은 재무적 성과 외에도 ESG 성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뜻이죠.
변화는 빠르게 나타나는 중이에요. 해외 기업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ESG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중 ESG 보고서를 펴낸 기업은 161개에 달합니다. 2021년에 78개 기업이 발표했는데, 2년 만에 2배 넘게 빠르게 증가했어요.
앞으로는 더 많은 기업들이 ESG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게 될 거예요. 2026년부터는 코스피 상장사 중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인 기업의 ESG 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되거든요.
재무제표만 보는 시대는 지났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담은 재무제표도 ‘어떻게 읽는지’ 알아야 숫자의 의미를 알 수 있죠. ESG 보고서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기업이 ESG 보고서를 냈더라’ 하는 걸 넘어, ‘ESG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왜 기업들이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지’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 기존에는 투자자들이 매출, 영업이익 등 재무적 성과가 담긴 재무제표를 보고 그 기업의 가치를 판단해 왔습니다.
- 지금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적 요소는 물론, ESG와 같은 비재무적인 요소들까지 함께 고려해서 기업가치를 판단하고 있어요.
아주 오래된 예시이지만, 가장 대표적인 사례를 가져와 볼게요. 나이키 축구공을 만드는 데 아동 노동력이 착취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나이키 주가 폭락한 사건은 ESG의 시조새 같은 이야기입니다.
더 가까운 국내 사례도 있습니다. 2021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직후,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폭락한 사건이에요.
|
ESG 이슈, 100% 돈의 문제
냉정하게 말하면, 투자자들에게 ESG 이슈는 ‘이 기업이 착한 기업이냐, 못된 기업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100% ‘돈’의 문제예요.
그리고 재무제표에서는 보이지 않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ESG 보고서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ESG 보고서를 보면, 어떤 보고서가 ‘잘 된 보고서’인지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잡혀요.
- 기업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비재무적인 요소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 기업이 그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지
- 기업이 이미 발생한 리스크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
이러한 내용을 ‘솔직하게’ 담고 있는 것이 좋은 ESG 보고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야 투자자들이 ‘기업에 비재무적인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그러한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기업이 충분히 대응할 역량이 되는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제의 나’보다 잘하면 돼요
ESG 보고서에 담긴 데이터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확히 몇 톤 이상이면 나쁜 기업, 몇 톤 이하면 좋은 기업, 이런 기준이 없다는 뜻이죠.
그래서 ‘ESG 보고서는 일기장과 같다’고 표현하기도 해요. ‘어제의 나’보다 잘하기만 하면 되거든요.
GOOD 👍
- 지금은 탄소 배출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하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앞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실제로 조금씩이라도 매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ESG 관점에서는 좋은 기업이고 훌륭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BAD 👎
- 반대로 데이터 없이 좋은 말만 있는 보고서는 ‘안 좋은 ESG 보고서’라고 할 수 있죠.
이 키워드를 기억하세요!
이런 관점에서 기업들의 ESG 보고서를 읽어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데이터가 몇 가지 있습니다.
ESG 보고서 핵심 키워드
- 탄소배출량
-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 여성 구성원의 비율과 남녀 직원의 임금 차이
- 정직원 비율과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차이
- 제품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
- 해당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관계
-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 협력사 관리 현황 등
투자자들이 이런 데이터를 보고 투자 판단을 한다니, 생소하게 느껴지시나요? 시대적 흐름이 그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이 키워드들을 눈에 잘 익혀둘 때예요.
오늘은 ESG 보고서를 가볍게 설명해 봤는데요, 다음 주에는 ‘잘 만든 ESG 보고서’ 사례를 가져와서 구석구석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머니레터 하단 ‘의견 보내기’에 질문을 보내주세요!
|
💰
지금은 겨울일 뿐, 조금 더 웅크리고 있으면
다 지나가고 꽃 피는 날도 오겠지
(어피티 독자 중력 님의 한 마디)
|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졸리: 납작한 사각 어묵을 2cm 간격으로 잘라서(피아노 건반 1개 사이즈) 가운데 칼집을 낸 후 전자레인지에 4~5분 정도만 돌리면 초초초가성비 맥주 안주가 완성됩니다. 먹태와 과자 중간 정도의 바삭함과 짭쪼롬한 맛이 예술이에요! 소스는 마요네즈2:간장1 비율로 만들면 우리 집이 바로 할맥!
|
UPPITY
서울시 중구 소공로 96 로컬스티치 소공 304호
ⓒ 2024. UPPITY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