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소비, 잘쓸레터
Vol. 3
DATE: 2024-03-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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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첫 경험’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인생에서 수많은 ‘첫 번째’ 경험을 하게 되죠. 물론, 모든 경험은 소중하지만 ‘첫’ 경험은 유독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성장하면서 겪는 모든 ‘처음’들, 취업 후 ‘첫 출근’, 설레던 ‘첫사랑’, 나만의 ‘첫 집’ 등. 모두 우리 인생에서 한 번밖에 없는 순간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지거든요.
3월, 봄의 시작과 함께 입학과 새 학기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앞으로 만날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며 이번 주 잘쓸레터 테마는 ‘첫 경험’으로 정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무언가를 처음 경험하는 순간은 점점 줄어들겠지만, 그럴수록 잘쓸레터 독자님들은 새로운 경험을 먼저 찾아 나서는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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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을 맞이하는 $%name%$ 님을 위한 소식
글,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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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만 원씩 3년 모은 ‘아빠 환갑 적금’으로
내가 하고 싶었던 걸 해버렸지, 뭐야 🪄
글, 어피티 독자 일계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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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으로 이룬 우리 가족 첫 해외여행 💸
“어린 시절, 부유한 친구들이 방학마다
가족과 해외여행 가는 게 부러웠어요.”
우리 집은 다함께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어요. 지금이야 저가 항공도 많이 생기고 취항지도 다양해져서 가족끼리 해외여행 가는 집이 더 많아졌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어느 정도 사는(?) 집에서나 다 같이 해외에 나가곤 했었죠.
3n 살 먹은 지금까지도 온 가족 해외여행은 제 로망이었는데, 작년에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아빠 환갑 기념으로 우리 가족끼리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든요.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 했던가요, 제가 통 크게 부모님 여행 경비 전액을 댔습니다!
4인 가족 여행 경비는 총 400만 원. 사회초년생인 동생은 자기 몫만 부담하기로 했고요, 제가 300만 원을 냈어요. 무려 전액 일시불 현금 결제 플렉스했답니다.
복권 당첨된 것도 아니고 현금이 어디서 그렇게 많이 났냐고요? 가족 여행 자금 모으려고 적금 들었죠. 박봉을 받던 저한텐 정말 초장기 플랜이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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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명: 환갑 적금, ‘동남아로 진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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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tirachardz 출처 Freepik
첫 사회생활을 초봉 2천만 원 대의 소규모 회사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그땐 적금 만들 엄두도 못 냈어요. 회사 다니려고 다른 지역에서 자취하다 보니, 안 그래도 적은 월급이 월세와 생활비로 ‘순삭’됐거든요. 그래도 아빠 환갑에는 꼭 한 번 가족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르다가, 직장 생활 3년 차가 되며 연봉 3천만 원이 넘자마자 제일 먼저 여행용 적금부터 들었어요.
“연봉 3천만 원, 3년간 300만 원 모아서
3인 여행 경비로 썼어요.”
일부러 통장 이름도 바꿔놨어요. ‘환갑 적금’이라고요. 금액이 부담되어 해지하거나 연체하는 일이 없도록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하고, 매달 8만 원씩 모았어요. 만기까지 3년이 되니까 이자까지 딱 3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었어요. 적금이 쌓여가는 시간 내내 행복했죠. 좋아하실 부모님 얼굴을 생각하니 돈도 아깝지 않았고요, 다함께 여행 갈 생각에 만기가 다가올수록 점점 설렜거든요.
1인당 100만 원의 예산이 해외여행 비용으로 넉넉한 것은 아니었지만 지역을 동남아로 좁히고 적당한 여행지를 찾아봤어요. 부모님 두 분 다 캄보디아에 가보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한 여행사의 베트남 & 캄보디아 4박 6일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 부모님 모시고 해외 패키지여행? 오히려 좋아 🎁
부모님 모시고 가는 해외여행으로 패키지 상품만한 게 없더라고요. 짧은 일정 동안 편하게 이동하면서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패키지여행이 별로라는 말이 여기저기 워낙 많아서 지레 겁먹었는데, 아빠 환갑 여행이니 잘 부탁드린다고 미리 말씀드려 놓았더니 여행사와 가이드님이 상상도 못 한 선물을 준비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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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와 가이드님이 아버지 환갑을 축하하며 챙겨주신 과일 바구니와 케이크
가족끼리 호텔 방에서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축하 과일바구니와 케이크를 보내주신 거예요. 해외에서 받은 예상치 못했던 축하에 아빠도 더욱 감동받으신 게 느껴지더라고요. 제 이야기를 들은 가이드님이 효녀 딸을 두셨다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셔서 부모님 어깨가 하늘 뚫고 올라가는 줄 알았어요.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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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앞, 여전히 신혼 같은 엄마 아빠의 모습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에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부모님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어요. 비록 30대가 되어서야 이룬 어릴 적 꿈이지만, 제가 꾸준히 모은 돈으로 계획을 지킬 수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스스로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어요. 참고로, 국내 패키지여행사에 전액 현금 결제했더니 연말 정산 때, 많이 돌려받을 수 있었답니다.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몇 번이고 추억을 함께 되새기며 즐거워하는 부모님을 보니 다시 적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엄마 환갑 적금’을 새로 만들었어요. 동생도 이젠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으니 함께 힘을 모은다면, 엄마 환갑 여행은 조금 더 여유롭게, 더 멀리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건강할 때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제겐 큰 선물이에요.
저처럼 적은 금액부터라도 꼭 ‘가족 여행 적금’에 도전해 보세요. 제가 그랬듯이, 꾸준히만 한다면 여행할 만큼 돈이 분명히 모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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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부모님과 함께하는 패키지여행이라면? 🍯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인터파크 투어, 참좋은여행 등 우리나라 대형 여행사도 여럿이고 같은 여행지라도 일정표나 포함 내용, 가격 등이 천차만별이라 상품 고르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잖아요. 이럴 때 ‘나만의 기준’을 세우면 나한테 딱 맞는 패키지여행을 만나기 쉬워질 거예요.
1. 이 여행에서 ‘나’는 없다고 생각하라
- 가장 중요한 포인트! 부모님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욕심을 내려놓으세요.
-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2. 우리 부모님은 ‘휴양파’? ‘아니면 관광파’?
- 차량 이동 시간이 너무 길거나, 관광 코스가 너무 빽빽하게 짜여있는 일정은 젊은 사람들한테도 힘들어요. 그렇다고 너무 휴양에 치중한 코스는 지루해하실 수도 있어요. 새로운 도시에 왔으니, 조금이라도 더 구경하고 싶어 하실 수도 있거든요.
- 부모님과 충분히 대화를 나눠보시고 체력과 취향에 따라 여행 컨셉을 잘 정하면 패키지여행 선택에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3. ‘불포함’ 옵션을 사전에 체크하세요.
- 패키지여행은 가이드 및 기사 팁, 현지 옵션 여행 추가, 쇼핑 횟수 등 현지에서 추가 지불해야 하는 상품이 많아요. 가족 여행은 특히 머릿수가 많으니 옵션 하나만 추가해도 순식간에 꽤 큰 돈이 나갈 수 있어요.
- 사전에 옵션 내용을 미리 체크하고 최종 가격을 계산해 보면 가격 비교에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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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PD’s Pick!
조금 더 편안하고 업그레이드된 여행이 필요할 때,
이런 패키지여행도 있어요
패키지여행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안 그래도 아까운 여행 시간 잔뜩 뺏어가는 쇼핑센터 방문, 맛없고 정신없는 단체 식당,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호텔 등, 흔히 패키지여행 다녀오고 난 다음 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들 후기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이야기죠.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특별한 여행이라거나, 정말 오랫동안 기대하던 여행을 떠날 때는 실망하고 싶지 않잖아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대형 여행사에서는 저마다 ‘프리미엄 패키지 라인’을 내놓고 있어요.
✅ 하나투어 ‘제우스’
- ‘제우스’는 개별 맞춤 이색 숙박상품 및 차별화된 테마를 담은 하나투어의 맞춤 여행 브랜드예요. 프리미엄 호텔과 항공은 물론이고 최소 출발 가능 인원 제한 없이 100% 출발 보장, 공항 내 단독 에스코트 서비스 등을 제공해요.
✅ 한진관광 ‘KALPAK’
- ‘KALPAK’은 대한항공과 한진관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품격 여행 브랜드로 최고급 호텔, 고급 요리, 여유 있는 일정, 출고 3년 이내 검증된 차량, 베테랑급의 현지 교민 가이드 등을 제공해요.
✅ 모두투어 ‘모두시그니처’
- ‘모두시그니처’는 4성급 이상 호텔, 인기 옵션, 최소화된 쇼핑, 현지 맛집 방문, 소규모 단독 행사, 3억 원의 여행자 보험 등을 제공해요.
- ‘모두시그니처 블랙’은 모두시그니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노팁/노옵션/노쇼핑, 5성급 이상 호텔, 미슐랭 및 현지 특식, 소규모 단독 행사, 3억 원의 여행자 보험 등을 제공해요.
✅ 노랑풍선 ‘프리미엄’
- ‘프리미엄’은 5성급 이상 호텔 및 리조트 이용, 프리미엄 항공사 또는 좌석 업그레이드, 고객 단독 투어, 지역별 선별된 프리미엄 전용 가이드를 제공해요.
대부분 호텔과 항공, 식사 등이 일반 패키지 대비 업그레이드된 구성이에요. 쇼핑도 최소화하고 인원도 소규모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죠.
비싸게는 천만 원을 훌쩍 넘는 프리미엄 패키지,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선뜻 선택하기 어렵죠. 하지만, 각 여행사의 프리미엄 패키지 구성은 모범답안이나 마찬가지예요.
자유 여행을 계획할 때나 일반 패키지여행을 고르기 전에 예습용으로 한번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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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돈 쓴 이야기, 어피티에 보내주세요!
글,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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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쓸레터>의 메인 코너, ‘쇼파민’에서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소비의 순간을 채집합니다.
돈을 쓰고 난 뒤, 잔고가 얼마 남았는지는 궁금하지 않아요. 어피티는 그 소비가 독자님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알고 싶어요. 독자님의 쇼핑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공감이,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도파민이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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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이라면 당장 사연을 보내주세요
- 지름신강림형 👉 카드에도 지문이 있다면 이미 닳아 없어졌을 것
- 확고한 취향의 소유자 👉 내가 쓴 영수증이 곧 내 얼굴, 내 체취, 내 행복
- 숨은 관종 👉 잘쓸레터를 무대삼아 쇼핑 썰 잔뜩 풀어놓고 싶은 사람
- 재야의 고수 👉 가성비, 가치소비, 할인 꿀팁 가득한 인간 빅데이터 그 자체
가장 기억에 남는 소비 경험, 그날의 감정, 그 후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사진을 풍성하게 보내주실수록 좋아요. 사연을 선정해 어피티 <잘쓸레터>에서 소개할게요.
🍀 사연이 선정된 분들에게는 네이버페이 5만 원권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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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에 돈 쓰는 게 덜 아깝다!
처음 경험하는 것 vs. 이미 해 봐서 알고 있는 것
글, 어피티
📣 코너 소개: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돈 쓸까? 궁금하시다고요? 독자님 대신 잘쓸레터가 서로의 소비 습관을 ‘궁물’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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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해외 여행 갈 때 안 가 본 나라 위주로 정하고 식당도 새로운 곳에 도전하길 선호하는 반면,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수십 번씩 돌려보고, 한 번 꽂힌 음식을 일주일 내내 주야장천 먹는 사람들도 있죠.
둘 다 취향 차이일 뿐이지만, 전자의 경우는, 이미 해 본 것에 또 돈을 쓰는 건 아깝다고 생각하고, 후자의 경우는, 이미 내가 좋아하고 있고 잘 아는 경험에 돈을 쓰면 소비에 실패할 확률이 적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둘 중 어떤 사람인가요? 여러분의 소비 타입을 알려주세요! |
🤜💥🤛
지난 잘쓸게임 결과는?
최고급 풀장비 셋팅 vs. 맨몸으로 일단 시작
지난번 잘쓸게임에서는 독자님들께 무언가를 ‘시작’할 때 어떤 타입인지 물어봤어요. 최고급 풀장비를 미리 구비하고 시작하는지, 아니면 맨몸으로 시작해서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사는 편인지 질문했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답했는지 궁금하시죠?
그럼, 지난 2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837명의 잘쓸레터 독자님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대답해 주신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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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1.4%의 독자님들이 ‘고수는 장비를 탓하지 않는 법! 최소 비용으로 시작한다’를 선택해 주셨어요.
잘쓸레터의 많은 독자님들이 필요한 장비를 하나 구매하더라도 직접 관련 활동을 해 보면서 내가 이 활동을 계속할 의향이 있는지, 흥미를 느끼는지 확인하고, 신중하게 구매하는 성향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관련해서 독자님들이 보내주신 생각들도 전해 드릴게요.
이것이 바로 상부상조의 현장(?) 🤝
좋은 장비를 사야 나중에 중고로 팔 때도 더 잘 팔린다는 분들과 남들이 중고로 팔고 있는 장비를 싸게 사기만을 노린다는 분들의 팽팽한 접전이 인상적!
- 어차피 시작한 거 풀셋팅으로 시작해야지, 중복투자도 안 하고, 만약 운동을 접게 돼도 중고마켓에서 판매도 쉬워요. (westeastmin1 님)
- 장비빨로 시작했지만 본인과 맞지 않아서 고가의 장비를 중고로 파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런 분들에게 싼값으로 좋은 장비를 구할 수 있습니다. (문당 님)
돈 쓴 만큼 의지가 불타올라 🔥
- 장비라는 것이 실제로 신체 보호 및 안전에 관여하는 경우도 많아서 되도록 좋은 걸 사려는 편입니다. 또한 돈을 투자한 만큼 그 취미에 대한 의지와 애착도 더 생기는 거 같아요. (인규 님)
- 의지를 돈으로 사는 편ㅎ (히니 님)
- 돈을 투자해야 하려는 의지도 뿜뿜! 최고급 장비를 쓰는 나 자신에 취해 더 열심히 할 수 있음! (쏠 님)
나는 취미 찍먹파 🍴
- 다년간의 경험으로 얻은 결과가 있습니다. 냄비 같은 성격이라 열정이 금방 누그러집니다.. 사 놓고 안 쓰는 장비가 집에 한 트럭이라 이제는 찍먹 해 보고 시작합니다. (여진 님)
- 저는 찍먹파에요. 뭐든 꾸준히 하지 못하고 약 6개월만 되면 흥미가 시들시들.. 그걸 깨닫고 우선 해 보고 계속하고 싶어지면 그때 사자!! 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못 찾았다고 한다…. (쩡다 님)
- 취미를 찍먹만 하고 그만두는 경우도 더러 생기게 되더라고요. 일단 장비가 구비된 곳이나 대여할 수 있는지를 찾아보고 시작하게 되네요. 바이올린도 바이올린을 대여해 주는 레슨 클래스를 알아보고, 피아노도 결국 피아노가 있는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게 이득이더라고요. (끼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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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일이 있는 올해를 도약의 해로 여겨보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국내 항공사 퇴사 후 중동 항공사에 재취업해서 퇴사 방지 루틴으로 삶을 더 즐겁게 만드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그레이쁘 님)
- 머니레터나 커리어레터를 읽다보면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고 은근한 압박감이 있었는데요. 잘쓸레터는 다양한 경험을 고취하는 것 같아 격려받는 기분이에요. 잘하고 있어! 더 즐겨도 돼! 이런 느낌! (모덩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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