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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소비, 잘쓸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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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가 묵호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며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요즘 제 알고리즘에도 ‘묵호 여행’ 후기가 자꾸 올라오고 있어요. 최근 묵호가 ‘한국의 가마쿠라’라며, 일본의 바닷가 소도시 감성이 있다며 엄청 뜨고 있대요. 그런데 저는 이 표현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묵호는 묵호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이 있는데, 왜 굳이 일본의 지명을 빌려와서 묵호를 칭찬해야 할까요? 묵호의 멋은, 묵호 그 자체로 충분한데 말이죠.
사실 고영 PD는 한때 묵호에 자주 갔었어요.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본 후, 묵호로 이동해 뻘겋고 얼큰한 장칼국수를 먹는 게 정석 코스였죠. 배가 부르면 논골담길을 천천히 산책하며 전망대에 올라 묵호항과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는 그 시간이 참 좋았고요. 속초나 강릉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인기 멤버’처럼 느껴졌던 묵호는, 그래서 더 정감 가고 나만 아는 장소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요즘엔 그 묵호가 이렇게 유명해졌다니, 괜히 뿌듯하면서도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너무 사람이 많아졌을까 봐 걱정도 되고요.
그래도! 묵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기념비적인(?) 시점에, 고영 PD가 10년 넘게 다닌 맛집 두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릴스에서 ‘전현무계획’에 나왔던 ‘오뚜기칼국수’가 엄청나게 웨이팅이 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고영 PD는 중앙시장에 있는 ‘한아름칼국수’를 더 좋아해요. 그리고, 묵호 하면 역시 장칼국수도 좋지만 진짜는 물회예요! 부흥횟집 물회는 고영 PD 기준 전국 1위입니다. 통통한 회가 한가득, 슬러쉬같은 양념장은 새콤달콤 시원하고요.
갑자기 저도 묵호 여행이 가고 싶네요. 유행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상이라 따라가기 벅찬 것도 있지만, 오히려 너무 즐거워요. 가고 싶은 곳도, 먹고 싶은 것도 계속 생기니까요. 오늘도 잘쓸레터와 함께 다음엔 무엇을 해 보면 좋을지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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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1월 소식 #트렌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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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친자(런닝에미친자)에게 한국은 너무 좁아! 하와이 마라톤 대회 진출기 #내돈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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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쓸레터 구독자들이 생각하는 2026년 축의금 기준은? #챗U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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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에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하는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공연·전시·스포츠 예매 시 더욱 강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해요
👀 일상
- 2025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약 3조 8,100억 원으로, 발행 목표였던 5조 5,000억 원의 69.3%를 기록하며 4년 만에 가장 낮은 판매율을 기록했어요
- 최근 이어진 강추위로 인해 세탁기 결빙 등 세탁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의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요
🍽️ F&B
🛒 쇼핑
🛍️ 세일
🌍 글로벌 트렌드
- 미국에서도 Z세대를 중심으로 ‘무지출 챌린지’ 열풍이 확산되며, 필수품 외의 외식, 의류 등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소비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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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 출전이 버킷리스트였던 런닝 애호가의 ‘런투어’는 어땠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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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소개: 잘쓸레터 객원에디터 잘쓸레옹 ‘쟈랭쿠니’입니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5년이 넘었습니다. 5km를 시작으로 10km, 그리고 점점 더 긴 거리에 도전하며 저만의 러닝 세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2026년 하프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꾸준히 훈련 중인, 평범하지만 런닝에 진심인 ‘런친자’입니다. 그리고 지난 2025년 12월, 버킷리스트에만 적어두었던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에 직접 참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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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많은 분들이 런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시면서, 해외 ‘런투어’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런투어는 특정 지역의 마라톤 대회 참가와 현지 관광을 함께 즐기며 스포츠와 휴가를 동시에 경험하는 형태의 여행인데요. 저 역시도 런친자로서, 런투어는 오랜 로망이었어요. 1년 전,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영상 하나. ‘김메주’ 유튜버가 직접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에 참가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와이키키 해변, 야자수 사이로 이어지는 러닝 코스, 그리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의 표정까지. 그 영상 하나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답니다.
“이건 무조건 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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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 현장과 직접 GPT로 제작한 소원 이미지 ©쟈랭쿠니
그날 이후 저는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을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참가 신청 방법, 대회 일정, 항공권 가격, 숙소 위치, 환율까지. 막연히 언젠가 해외 마라톤을 해보겠다는 꿈은 현실이 되어 어느새 진짜 여행 계획을 짜고 있더라고요.
참가를 결심한 뒤 ChatGPT로 직접 생성한 하와이 러너 이미지를 만들어 한동안 저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했어요. 저의 염원이 현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요. 그리고 마침내 2025년 12월 14일 새벽 5시, 저는 제가 만든 이미지처럼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출발선에 서게 됩니다. 🌺
하와이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사용한 540만 원 Totally worth it! (완전 그럴 가치가 있었어!) 🏃♀️
해외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필요했던 건 이 대회가 정확히 어떤 대회인지 알아보는 일이었어요. 처음 도전하는 해외 레이스였기에 기본 정보부터 차근히 정리해봤답니다.
🌴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 개요
- 대회명: Honolulu Marathon (호놀룰루 마라톤)
- 개최 일시: 매년 12월 둘째 주 일요일 새벽 5시 시작
- 2026년: 12월 13일 (일) 개최 예정
- 개최 장소: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놀룰루
- 출발: 알라모아나 공원
- 도착: 카피올라니 공원 (와이키키 인근)
- 종목: 풀 마라톤 (42.195km), Start to Park 10K (10km)
- 🎯 대회의 가장 큰 특징: No Time Limit!
시간제한이 없는 대회라는 게 이 마라톤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실제로 2025년 풀 마라톤의 마지막 완주자가 결승선을 들어온 시각은 저녁 8시 26분이었대요. 칩 기록 기준 14시간이 넘는 여정 끝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하루의 레이스를 완성했다고 해요. 누구나 자기 페이스대로, 걷든 뛰든 완주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 본격 비용 공개
식비, 하와이 내 교통비, 기타 비용 등을 제외하고 오직 호놀룰루 마라톤 참가를 위해 사용한 순수 비용만 정리해봤어요. 약 540만 원이 들었더라고요.
- 항공권: 87만 원
12월의 하와이는 비수기이자 우기에 해당해서, 다른 계절에 비해 항공권 금액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어요. 실제로 마라톤 대회 당일에도 보슬비가 내려서, 덕분에 시원한 우중런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항공권은 1인 왕복 기준 약 87만 원에 예약했어요.
- 숙박: 410만 원 (7박, 3인 이용)
호놀룰루 마라톤은 출발 장소가 알라모아나 공원이고, 새벽 5시 출발이라는 점이 숙소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어요. 너무 이른 시간에 이동해야 하니까, 출발 지점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에어비앤비를 예약했어요. 새벽에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가까운 거리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거든요. 숙박비는 총 약 410만 원(7박, 3인 이용)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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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 마라톤 참가비: 약 15만 원
저는 Start to Park 10km 코스를 신청했어요. 참고로,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는데요. 참가비는 신청 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인상되기 때문에, 빠르게 접수할수록 더 합리적인 금액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올해 참가 신청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요. 저는 6월 1일에 접수했기 때문에 참가비 구간 중 가장 저렴한 USD 90.00에 등록할 수 있었어요. 여기에 서비스 수수료 USD 5.63, 혹시 참가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한 환불 가능 옵션 USD 9.58을 추가해서, 총 USD 105.21 (약 15만 원)을 결제했답니다.
- 필수 비용: ESTA 약 6만 원
미국 무비자 입국 전자여행허가제 (ESTA) USD 40.27 (1인 기준)로, 미국 입국 전 꼭 신청하여 승인을 받아야 해요.
실제 하와이 마라톤 대회는 어땠을까? 행사 24시간 현장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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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솟구치는 호놀룰루 마라톤 풀스토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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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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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독자: 상사가 팀원에게 주는 축의금 및 조의금, 친척 동생 결혼식에 주는 축의금 등 약간 애매한 상황에서는 경조사비를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2026년 버전 경조사비는 얼마가 적당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E2 님, 인아 님, 치즈 님)
chat UPT: 하이룽 님, 버터와플 님 외 많은 어피티 독자님들이 자신만의 축의금 기준을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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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카오톡 화면 캡처
200명에 가까운 잘쓸레터 독자님들이 정말 다양하고도 명확한 나만의 축의금 기준을 알려주셨어요. 확실히 적정 경조사비의 기준이 이전보다 상향 평준화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장 많이 언급된 축의금 기본 금액은 10만 원 (128회 언급), 압도적 1위로, 이제 표준이 된 것 같아요. 5만 원 (91회 언급), 20만 원 (43회 언급)으로 식대가 보통 5~7만 원대로 책정되어 있으니 5만 원은 미안하게 느껴져 10만 원이 기본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상사가 팀원에게 주는 경우거나 가족관계인 친척에게 주거나 애매한 사이, 오히려 너무 절친한 사이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했어요.
조의금의 경우에는 축의금보다 조금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5만 원 언급은 거의 없었고 무조건 10만 원 이상, 일적인 관계에서는 20만 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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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독자님들의 의견을 함께 확인해보고, 나만의 경조사비 기준을 잡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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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독자: 직장인 입장에서 가사일 대행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기개발이나 취미활동 등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웬만큼 워라밸이 보장된 업이더라도 집안일이나 직접 음식을 해먹는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기 정말 어렵더라고요. 돈으로 시간을 사는 가사일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낭비처럼 보일까봐 걱정도 되고요. 이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의견 및 냉철한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짱아 님)
chat UPT: 가사 대행 서비스를 죄책감 없이 이용해도 괜찮을지 궁금하신가요? 제 대답은…
독자님의 질문에 독자님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답변을 남겨야 내 질문을 보낼 수 있답니다.
추천하고 싶은 가사 대행 서비스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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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에 한탄강 축제 갈 예정인데 (안그래도 추운 날씨에 걱정되었지만 얼음은 더 얼었겠다! 생각했거든요) 잘쓸레터에서 봐서 너무 반갑고 더더 기대돼요! 잘쓸레터가 각 지역 제작지원 많이 받았으면! 그리고, 고영피디님이 인사말에서 알려준 캐슈넛떡국 해먹었는데 정말 꼬숩고 맛있었어요. 캐슈넛 크림, 캐슈넛 파스타만 알고 있었는데 떡국이라니?! 비주얼은 떡국인데 맛은 크림떡볶이 같기도 하고! 덕분에 맛있는 요리를 알게되었어요. (유현 님)
- 겨울철에 친구들이랑 여행 가고싶었는데 빙어송어낚시 축제말고 다른건 없나 고민했었거든요, 철원 얼음트래킹 축제라니 넘나 신선하잖아!! 체험기까지 있어서 완전 가보고싶어졌어요. (구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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