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초대규모(Hyperscale) AI’ 모델을 선보입니다. 오늘(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행사에서 구체적인 기능과 역할, 주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초대규모 AI는 일반 AI와 다릅니다. 초대규모 데이터·인력·서버가 요구되는 고성능 AI거든요. 네이버는 작년 10월, 초대규모 AI 연구를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와 AI와 관련된 협력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알체라가 있습니다. 알체라는 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입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죠. 작년 말, 스노우와 알체라는 ‘플레이스에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신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네이버제트의 3D 가상환경인 ‘제페토 월드’에 탑재하는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해요.
📍네이버는 알체라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2016년, 스노우를 통해 알체라에 투자해 현재 15.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작년 12월 말, 알체라가 상장하면서 네이버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크게 뛰었습니다. 여러모로 AI가 네이버에 황금알을 가져다주는 모습이네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