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증시가 발작하고 있어요
경제에서는 지표가 급등락하는 것을 ‘발작(seizure)’이라고 해요.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가 오르기를 반복, 1달러에 1,400원을 위협하며 ‘환율 발작’을 일으키고 있어요. 이번 달 초 한국은행은 미국이 FOMC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선언해, 주변국 통화 가치와 증시가 급락하는 ‘긴축 발작’을 걱정했어요. 현재 미국 경기는 나쁘지 않고, 인플레이션과 고용은 뜨거워요. 이에 연준이 빠른 시일 내 금리를 다시 내릴 가능성이 사라졌죠. 달러 가치는 올라갔고, 강달러에 다른 나라의 통화 가치는 떨어지는 중이에요. 다시 말해 환율이 올랐어요. 원-달러 환율은 ‘발작’이라는 말이 슬슬 등장할 정도인데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환율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통화정책이란 간략히 말해 금리를 조정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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