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멀리 본 선택이에요
이럴 때 금리를 내리면 원화 가치가 더욱 떨어지는데도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유는 환율 안정보다도 경기 부양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에요. 현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라는 대외 요인에 국내 정치의 불안정한 상황이 더해지며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내수와 기업 실적이 더 나빠지면 지금의 위험 요인이 해소된다고 해도 환율이 더 크게 치솟을 수 있어요. 물론, 기준금리를 내림으로써 시장에 돈을 푼다고 해서 경기가 되살아난다는 보장은 없어요. 인플레이션 걱정도 해야 하고요. 다만 기준금리를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그만큼 무거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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