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절대 놓칠 수 없는 🏊‍♂️ 물놀이 장소 or 해양 스포츠 추천해요!


✅  제주도민이라면 무조건 아는 법환포구 스노쿨링&용천수 수영장 (by.어복남 님)


여름마다 물놀이가 생각나면 저는 주저 없이 서귀포 법환포구로 향해요.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스노쿨링 포인트이자, 바로 옆에는 차가운 용천수가 솟아나는 물놀이장까지 있는 천혜의 장소랍니다. 법환포구 앞바다는 방파제와 갯바위가 파도를 막아줘 비교적 잔잔하고, 수심도 깊지 않아서 스노쿨링 초보자도 즐기기 좋아요. 물고기도 많아서 아이들이나 처음 스노쿨링을 접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포구를 기준으로 우측 해안길을 따라 400m 정도 걸으면, 해녀 체험센터 근처에 또 다른 스노쿨링 포인트가 나오는데 실제 해녀들이 활동하는 지역랍니다. 법환포구 바로 옆에는 마을 주민들만 알던 비밀장소, 막숙이탕이 있어요. 용천수가 솟아나 만든 작은 수영장이에요.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깊이와 크기이고, 물은 얼음이 녹은 듯 차가워서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시원해요. 과거엔 마을 식수로도 쓰였던 만큼 물이 맑고 깨끗해서 물놀이 후 바닷물 씻기에도 최고예요. 법환포구는 자연이 만든 진짜 여름 놀이터랍니다.


✅ 물놀이하다가 삼겹살 구워 먹을 수 있는 송추 로얄 암반수 수영장 (by. 막아린 님)


더운 여름, 멀리 가지 않아도 계곡 느낌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송추 로얄 암반수 수영장’을 추천해요. 송추IC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인천 사는 친구도 30분 만에 도착했답니다. 수영장은 생각보다 엄청 넓고, 수심도 1.5m~1.2m로 구성되어 있어요. 유아용 풀장도 따로 마련돼 있고요. 여긴 취사도 가능한 곳이라, 휴대용 가스 버너에 라면도 끓이고 미리 사온 고기(삼겹살, 차돌박이)까지 구워 먹었어요. 먹고 나서 볶음밥까지 해먹고 다시 물놀이 하러 슝!

단점이 있다면, 수온이 낮다는 거예요. 암반수라 그런지 초여름에 몸을 담궜을 땐 물이 꽤 차가웠어요. 추위를 타는 분이라면, 물놀이 후 덮을 수 있는 큰 타월이나 겉옷은 필수입니다. 성수기엔 사람이 많아 좀 복잡할 수 있지만 물도 깨끗하고 취사도 가능해서 당일치기로 피서 오기엔 최적의 장소였어요. 올해도 방문 예정인데 작년에 너무 즐거웠어서 벌써 기대가 되네요!


✅ 아웃렛에서 밥 먹고 쇼핑하고 서핑까지 할 수 있어요! (by. 김또치 님)


강릉 바다에서 서핑하다가 추위와 고통에 시달리다가 결국 포기해 버렸는데요. 실내서핑은 따뜻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있는 플로우 하우스에 다녀왔어요. 1시간 동안 전문 강사님께 입문 강습을 받았는데 바디보드와 스탠딩보드를 차례로 배우면서 서핑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 바다에서는 한 번도 못 일어났는데 강습을 받고 나니 한 시간 만에 홀로 서기가 가능했답니다. 


보드 위에서 자세 잡는 연습부터 발로 밀며 물살에 진입하고, 균형을 잡는 과정을 단계별로 배운 덕분인 것 같아요. 넘어져도 놀이기구처럼 뒤로 슈웅 밀려 올라가서 오히려 재밌었고 바닷물이 아니라 짜지도 않고 실내라서 살이 탈 염려도 없어서 재밌었어요. 파도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연습도 무한 반복할 수 있어서 빠르게 늘었던 것 같아요. 균형감각이나 운동신경 없는 저도 할 수 있었고, 성취감도 뿜뿜!해서 서핑이 두려웠던 분들도 도전해볼 만해요.


✅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첫 사이드 라이딩 도전! (by. 희동동 님)


시흥 거북섬에 있는 웨이브파크에서 서핑 강습을 받고 왔어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이벤트에 따라 조금 더 저렴하게 강습을 예약할 수 있어요. 레벨 1부터 5까지 실력별로 강습이 나눠져 있는데 저는 입문자는 아니라서 Lv.3 사이드 라이딩 강습으로 신청했어요. 웨이브파크는 인공파도에서 배우는 서핑 강습존, 서프존과 야외 물놀이장인 미오코스타, 수심 5m 다이빙존에서 체험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다이빙풀로 나눠져 있어요. 

저는 서프존에서 강습을 받았답니다. 먼저 지상에서 테이크오프, 사이드라이딩, 터틀롤을 연습했어요. Lv.3는 얕은 물의 베이존에서 진행되었고 레프트 사이드 라이딩을 배웠습니다. 수상 강습은 1시간 정도 진행됐고, 한 사람당 6~7번 정도 파도를 타볼 수 있었어요. 강사님께서 개별 피드백을 해주셔서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습비가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프로모션만 잘 챙기면 가성비 좋게 파도를 즐길 수 있어요!

어느 때보다 HOT한 축제의 계절, 나만의 페스티벌룩

or 아이템을 자랑해 주세요! 💃🕺


다가오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부터 월드DJ페스티벌, 워터밤이나 흠뻑쇼, 각종 해외 뮤지션들의 내한까지!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는지에 따라 흥이 몇 배로 오르는데요. 독자님들의 페스티벌 코디가 궁금해요! 직접 작성한 페스티벌룩이나 페스티벌에 꼭 가지고 가야할 아이템 포스팅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링크를 보내주세요. SNS가 없다면 네이버 폼에 편하게, 부담 없이 글로 써주셔도 괜찮아요! 링크만 보내주시면, 잘쓸레터 팀이 재밌는 콘텐츠로 만들어서 뉴스레터에 대신 소개해 드릴게요.


이 여름 더 핫하게, 페스티벌 OOTD 뽐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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