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내다

글, JYP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 넘겼어요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어요. 매출 24조 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으로 직전 분기의 기록을 곧바로 경신했어요. 이렇게 국내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넘긴 건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 사례예요. SK하이닉스 실적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수익성이에요. 영업이익률은 47%, 순이익률은 52%로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수익성을 보였어요. 


전 제품군이 모두 잘나갔어요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배경에는 AI 열풍이 있었어요.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면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고, SK하이닉스가 독보적인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사로 자리 잡으면서 수혜를 봤어요. 여기까지는 전 분기까지와 비슷한 내용인데요,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이 맞물리면서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어요. AI 서버 교체 수요와 공급 제한이 맞물리면서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올랐거든요. HBM뿐만 아니라 전 제품군이 잘 나갔다는 거죠. 


내년 실적 전망도 좋아요

SK하이닉스는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이미 2025년까지 주요 고객사(엔비디아, 구글 등)와 HBM 공급 계약을 마쳤고, 차세대 HBM4 출하도 4분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에요. 증권가에서는 내년 영업이익을 55조 원 이상으로 예상하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어요. 

  • IBK투자증권: 목표주가 70만 원
  • 키움증권: 목표주가 65만 원 
  • KB증권: 목표주가 60만 원
JYP 한마디

📈 SK하이닉스는 어제(29일)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반도체) 수요가 AI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힘입어 훨씬 더 폭넓은 응용처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현재의 호황이 과거의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는 걸 강조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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