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던 어린 시절, 혼자 한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한강을 참 좋아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파이어족
- 나이: 만 30세
- 금융 성향: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30대 조기 은퇴에 한 발짝 다가가기
- 하는 일: UI/UX 디자이너
- 연봉: 4,3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약 312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입출금: 20만 원
- 예·적금: 청년희망적금 450만 원, 주택청약종합저축 730만 원, 단기 예금 9,600만 원
- 해외주식: 2,000만 원
- 달러: 2,000달러(약 280만 원)
- 퇴직연금(IRP): 500만 원
- 국내주식: 10,800만 원
- 부동산
- 분양계약금(도시형생활주택) 10%: 6,000만 원
- 분양계약금(오피스텔) 10%: 3,000만 원
- 오피스텔 부동산 투자: 3,000만 원
- P2P 투자금: 1,500만 원
나의 돈 관리 루틴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월급 외에도 기타소득으로 돈을 벌고 있어요.
- 오피스텔 투자 임대수익: 월 40만 원
- 개인 창업 활동 수익: 월 2~3만 원
- 프리랜서: 월 0~30만 원
- 도시형생활주택 잔금을 치르기 위해 투자금 일부를 현금화하고 월급을 최대한 모으고 있어요.
- 평소에는 기타소득으로 한 달을 생활하고 월급은 최대한 모아 꾸준히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주식 평가금액이 어느 정도를 초과하면 수익 실현 또는 손절을 해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월급 외에도 기타소득으로 돈을 벌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교통비: 10만 원
- 통신비: 알뜰요금제 1만 원
- 보험료: 11만 원
- 식비: 40만 원
- 운동: 5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10~15만 원(지인 만남 및 가족 저녁)
- 쇼핑: 10만 원
- 문화생활: 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31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6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90만 원(10월 말 기준)
- 아이패드 구매: 150만 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주택 잔금을 해결하는 방법, 어떤 것이 좋을까요?
현재 제 명의로 도시형생활주택 1채(2020년 5월 분양 계약)가 있고, 임대업을 하는 가족에게 투자해 오피스텔 2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잔금을 치러야 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이에요.
원래 계획으로는 전세 보증금을 5억 원 초반대로 해서 임차인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부동산 시장을 보니까 임차인 찾기가 영 어려울 것 같아요.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대안은 크게 세 가지예요.
① 4억 원 중~후반대의 보증금을 낼 전세 임차인을 구한다
대출을 받지 않고 임차인을 대항력 1순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깡통 전세, 사기 등 임차인에게 안심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② 반전세 임차인을 구한다
보증금을 4억 원으로 할 경우, 월세는 65만 원~70만 원 정도로생각하고 있어요. 4억 원까지는 대출을 받지 않고 월세를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보증금을 3억 원으로 할 경우, 월세는 130만 원~140만 원을 생각하고 있어요. 1순위로 은행 대출을 먼저 받고 근저당 말소 조건으로 반전세 임차인을 구해야 합니다.
③ 실거주 후 나중에 임차인을 찾는다
제가 실거주하는 방안입니다. 현재 보유한 투자 자산을 매도해 잔금을 치루고 최대한 대출을 적게 받아 원리금 상환하면서 지내다가 조건에 맞는 임차인이 맞춰지면 세를 주려고 해요.
위의 세 가지 방안 중,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요?
A1.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추천드려요
📢 오늘 머니로그의 솔루션은 온라인 부동산 투자 플랫폼 ‘위펀딩’의 김도훈 매니저 님이 답변해주셨어요. 위펀딩이 궁금하다면, 이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파이어족 님, 현재 소득과 자산상황을 보니 곧 파이어족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우선 분양받은 부동산의 잔금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아 많이 걱정이 되실 텐데요. 2023년 ‘안전한 자산운용’과 ‘플러스 현금흐름’이라는 두 가지 기준을 가지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KB부동산 주간 시계열 자료 중 아파트 전세 가격 증감률을 보면 현재 서울의 아파트 전세 가격이 2022년 10월 셋째 주부터 급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전세 가격이 떨어지면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당분간은 지속될 거라 예상됩니다.
추천드리는 임대차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는 만큼의 보증금을 받고 나머지는 월세로 받는 반전세 방식을 추천 드립니다. 장점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플러스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두 번째로는 전세를 내는 방식입니다. 제시해주신 세 가지 방법 중 최소한의 투자금이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어요. 나머지 자금은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두 방법을 실현할 때 중요한 점은 적절한 전세 보증금 또는 월세 수준으로 내놓는 것입니다. 시장가격에 맞출 경우 임차인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시장가격보다 조금 싸게 내놓으면 임차인을 비교적 빨리 찾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실거주는 결혼과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파이어족 달성까지 삶의 질보다, 자산 및 현금흐름을 증가시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해요.
Q2. 앞으로 투자법과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싶습니다
부동산과 주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싶어 작가로 활동하며 그림을 그려 판매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투자하는 시간과 에너지 대비해서 매출이 나오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재테크를 계속 공부하며 비중을 키워야 할지 새로운 수익구조를 넓히는 방법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A2. 시장과 수요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투자법,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싶은 욕구가 파이어족님에게 곧 경제적 자유를 안겨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산의 종류에는 부동산, 주식뿐만 아니라 전문성도 포함될 수 있어요.
지금처럼 부동산, 주식 시장이 안 좋은 시기에는 나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와 연관된 추가 소득을 만드는 게 좋습니다. 물론, 투자 공부도 게을리해서는 안 돼요.
미국의 백만장자 글렌스턴스는 “구매자를 먼저 찾아라, 그럼 나머지는 알아서 따라온다”라는 원칙을 가지고 자수성가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 수요자들이 많은 시장을 공략해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