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파랗게 물들었네

글, 정인

Photo by 구글 금융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어제(5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모두 파란색을 보였죠. 특히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가 우르르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지수 하락을 이끌었어요.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만에 3,000선 밑으로 내려왔고,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에 1,000선이 깨진 뒤 2% 넘게 하락하며 950대에 안착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이번 하락세는 국내 이슈보다는 해외 이슈의 영향이 커요. 그간 전 세계적으로 악재들이 차곡차곡 누적되어 왔거든요. 먼저 중국 시장 문제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사교육 금지와 헝다 그룹 파산 위기, 석탄 부족으로 시작된 전력난 등 경기 전반을 위축시키는 이슈들이 줄줄이 터졌어요. 우리나라는 중국 시장과 밀접하게 엮여있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죠.

게다가 미국 정부는 간신히 셧다운을 피했을 뿐 아직 의회에서 부채한도 협상을 마치지 못해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가 먼저 급락한 이유도 부채한도를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의 샅바 싸움 때문이에요. 그 와중에 기준금리 인상이나 테이퍼링 등 긴축 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위축됐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탄소중립을 위해 유럽은 재빨리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를 줄였습니다. 화석연료를 줄이면서도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려면,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가 필수적이에요. 그런데 러시아가 천연가스 수출을 중단해 버렸습니다. 유럽은 어쩔 수 없이 화석연료를 구매하기 시작했고, 호주와 중국이 빚은 갈등과 합쳐져 석유와 석탄 가격은 급등하는 중이에요. 

✔️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원인을 잘 분석해보면 수혜를 입을 만한 산업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원자재와 에너지 관련 ETF 등의 금융상품이 언급되고 있어요. 지난 7월에 희토류 공급이 어려웠을 때도 희토류 ETF 수익률이 크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공급 부족이 가격 급등을 이끌고, 관련 기업의 매출도 끌어올릴 수 있거든요. 

✔️ 국내 증시가 급락할 때, 님의 투자자산이 그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손실을 봤다면 포트폴리오를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산이 잘 배분돼있지 않아서 특정 상황에 큰 타격을 받는 포트폴리오일 수도 있거든요. 위에서 언급한 ETF도 위험을 상쇄(헤징)시키기 위한 자산으로 추천되는 상품입니다. 국내 증시가 하락하더라도 이 ETF를 통해 수익을 냈다면 전체적인 손실 폭은 줄일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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