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인도로 향하고 있어요
현대차에 이어 LG전자도 인도 현지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에요. 14억 인구의 인도는 막강한 내수 잠재력을 가진 국가예요. 인구 증가세가 꺾인 중국과 다르게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아요. 중산층이 늘어나며 가전제품, 자동차 등 내구재에 대한 수요가 크지만, 아직 충분히 보급돼 있지 않아요. 또 14억 인구 중 젊은 인구가 많아, 중국을 떠난 기업들의 새로운 생산기지로도 주목받고 있어요.
LG전자가 공략할 시장이 아직 남아있어요
지난해 기준 인도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8%, 17%, 8%로 낮은 수준이에요.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가전시장은 2018년 110억 달러에서 2025년 210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커질 전망이에요. 사회적으로는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족 형태가 바뀌며 수요는 더 커질 수 있어요. LG전자 인도법인이 설립된 지 벌써 27년 차이고, 모든 가전제품군에서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공략할 시장이 아직 크게 남아있다는 뜻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