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인도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8%, 17%, 8%로 낮은 수준이에요.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가전시장은 2018년 110억 달러에서 2025년 210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커질 전망이에요. 사회적으로는 일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족 형태가 바뀌며 수요는 더 커질 수 있어요. LG전자 인도법인이 설립된 지 벌써 27년 차이고, 모든 가전제품군에서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공략할 시장이 아직 크게 남아있다는 뜻이죠.
JYP 한마디
📈 인도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상승세를 타기도 했어요. 지난 10월 지방 선거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인도국민당(BJP)이 이끄는 연합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거든요.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미국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와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로 유명해요. 트럼프 당선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을까 걱정하던 여러 국가와 다르게, 인도는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