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에 시동 들어왔다?

>

글, JYP


테슬라 간만에 눈에 띄게 올랐어요

테슬라 주가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어요. 현지 시각 12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7% 넘게 올라 395.94달러에 마감했는데,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예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220달러대까지 내려갔던 걸 생각하면 상당히 빠른 회복세예요. 다만 지난해 12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479.86달러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어요. 


여러 요인이 겹쳐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게 됐어요

테슬라 주가가 반등한 배경에는 몇 가지 요인이 맞물려 있어요.

  • 금리 인하 전망: 최근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짙어졌어요. 자동차는 보통 할부로 구매하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지면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져요.
  • CEO 보상안: 지난 5일, 테슬라 이사회가 CEO에게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성과 보상안을 내놓으면서 “향후 10년 동안 일론 머스크처럼 회사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은 없다”고 언급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어요.
  • 로보택시 사업: 테슬라가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났어요.
  • 에너지 저장 장치 확대: 지난 9일 테슬라가 공개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은 산업용 전기설비 비용을 낮추고 설치 시간을 줄여,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JYP 한마디

🚘 테슬라 주가는 현재 예상 이익 대비 15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매그니피센트7’이라 불리는 주요 기술주 중 가장 비싼 편이에요. 시장은 테슬라의 장기적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기대감이 주가를 지나치게 높여놓은 것은 아닌지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해요. 전기차 판매 둔화, 보조금 축소,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등 불안 요소도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금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