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25일, 테슬라 주가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24일에도 하루 만에 22% 올랐는데요, 25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어요. 주가를 끌어올린 건 기대 이상의 실적이었어요. 테슬라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월가 예상치였던 0.58달러를 크게 넘어섰어요. 순이익도 21억6천700만 달러(약 3조 원)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었어요.
자동차 판매 마진 증가: 테슬라의 차량 판매 매출은 200억2천만 달러(약 27조8천억 원)에 달해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차량 매출원가(COGS)가 역대 최저로 낮아지고, 사이버트럭이 처음으로 흑자에 전환하면서 전체적인 마진이 커졌어요.
에너지 사업부문 강세:에너지 사업부문 매출은 23억8천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 50% 넘게 증가했어요. 테슬라는 약 3천600개 가구에 1시간 동안 전력을 3.9㎿h 공급할 수 있는 ESS ‘메가팩’을 대당 약 28억 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어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수익 증가: 테슬라는 새롭게 출시한 사이버트럭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적용했어요. 이렇게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를 통해 만드는 매출도 작년에 비해 29% 늘었어요.
JYP 한마디
📈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을 끌어올리는 7개 기업을 ‘매그니피센트7(M7)’라고 불러요. 이 중 테슬라만 유일하게 올해 수익률 마이너스를 보여왔는데요, 이번에 반등세를 보이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제 연금계좌를 녹여왔던 전기차 ETF, 다시 계좌를 풍성하게 만들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