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인
3개월간 절반 이상 떨어졌어요
어제(26일)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130달러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9월에 300달러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석 달 만에 58%나 하락했어요. 엄청난 하락세에 ‘저가 매수’를 하려는 투자자도 몰렸습니다. 최근 3개월간 우리나라 투자자는 1조 원어치가 넘는 테슬라 주식을 매수했어요.
오너리스크의 영향이 컸어요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신호는 증시에 안 좋은 경제 지표입니다. (🗝️) 하지만 테슬라의 주가가 떨어진 데는 오너 리스크도 있어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보여준 과격한 구조조정과 소통 방식이 부정적인 인식을 불러왔다고 해요.
전기차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졌어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운영을 위해 35억 8천만 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팔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전기차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졌어요. 다른 전기차 업체와 경쟁하면서 테슬라는 처음으로 자동차 할인 판매를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