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에 농산물 가격 크게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수산물의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장마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수산물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생고등어의 경우, 10~12마리 평균 경매가격이 지난달 30일 기준 1만 8,000원에서 일주일 만에 4만 5천 원으로 2.5배 뛰어올랐습니다.
어제 돈미쓰잇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이번 태풍 바비는 역대급 강풍을 동반해 양식장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습니다. 양식장에 피해가 생기면 수산물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어요. 수산물 가격이 오르면 수산물을 대체할 만한 식품이 주목을 받곤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한껏 달아오른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그 대체재를 찾아볼 수 있겠어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