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는 사업에는 브레이크가 걸릴 듯 보입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한국을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를 달성해야 한다고 발표했거든요. IEA는 에너지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입니다. OECD 국가들이 넷제로에 대한 IEA의 주문을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IEA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넷제로를 위해 2025년까지 화석연료 보일러 신제품 판매를 금지하고, 2035년까지 내연기관(가솔린, 디젤) 자동차 신차 판매를 중단해야 합니다. 화석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 계획도 개선해야 해요. 화석연료가 차지하던 전력 발전의 자리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할 전망입니다. 투자를 한다면 이 분야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