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프리시젼바이오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외 진단 전문 기업입니다. 2009년에 설립돼, 올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어요. 기술특례상장은 당장 수익성이 좋지는 않지만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게 상장 기준을 완화해주는 제도입니다.
올해 6월 말까지 프리시젼바이오의 매출액은 21억 원, 영업손실은 17억 원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소 아쉬운 실적이지만 점차 개선될 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어요. 심혈관계, 감염성 질환 진단 키트로 올해 들어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거든요. 또 올해 7월부터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개발해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231.23 대 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구간(1만 500원~1만 2,500원)의 최상단인 1만 2,500원으로 결정됐어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IPO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최근에 상장한 엔젠바이오, 인바이오 역시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2020년 마지막 상장 주간인 이번 주, 프리시젼바이오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해봐야겠어요.
by 효라클
* 상장, 희망공모가, I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