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 #미국 #코스피 #티메프 #정산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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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하는 행동이 하루를 좌우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그중에서도 월요일 아침은 한 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죠. 어피티 경제뉴스 라이브 <뉴스토스트>에서 꼭 알아야 하는 경제 단신부터 심층 분석까지 만나보세요.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위험 신호 속에서 독자님이 나만의 중심을 지키며 단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
오늘 아침 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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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지난주 금요일 전 세계 주요 증시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미국 PMI 지수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 날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는 기업이 긴 ‘정산 주기’를 악용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와요
- 어피티 경제사전: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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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한국은행이 7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해요. 지난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 엔씨소프트·한국금융지주·OCI홀딩스 등 주요 기업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 핫이슈
📊 증시 UP&DOWN
- 지난 1일,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어요. 인텔은 직원을 1만 5천여 명이나 감축하는 동시에 주주 배당을 중단했어요.
💼 기업 소식
- 여행플랫폼 ‘여기어때’가 올해 상반기 거래액·신규 앱 다운로드·앱의 활성 이용자 수에서 업계 1위를 기록했어요. 해외 숙소 부문이 특히 실적이 좋았어요.
- 사진 앱으로 유명한 스노우(SNOW)가 비건 뷰티 전문 자회사인 어뮤즈(AMUSE)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매도하기로 했어요. 어뮤즈는 세계 시장에서 대중적인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어요.
- 배달 앱 요기요가 배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내려요. 주요 배달앱(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중 가장 낮은 수준의 배달 중개 수수료로, 입점 업체 수와 앱 이용자 수를 높이기 위함이에요.
🍊 장바구니 물가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8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배추 가격이 1년 전보다 약 20% 상승할 전망이에요. 여름 배추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배추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 글로벌 뉴스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절차를 밟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현지 시각 5일, 자신과 함께 선거를 치를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를 발표할 예정이에요.
🚩 경제 지표
- 반도체 등 IT 품목 호조로 우리나라 7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어요. 중국 수출액은 누적 748억 달러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다시 우리나라 최대 수출 상대국에 등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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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미국·유럽·아시아 증시 폭락,
‘검은 금요일’이었어요
글,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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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를 걱정한 탓이에요
지난 2일, 미국 증시가 4년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어요. 나스닥이 3.64%, S&P500이 2.31% 하락했는데요, 바로 직전에 발표된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하락이 결정적인 원인이었어요. PMI는 제조 부문 기업에서 일하는 구매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주문, 재고량, 고용 상황 등을 조사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하는 경제지표예요. 제조업에서 신규 주문이 줄어들거나 재고가 늘어나면 당장 실물경기가 둔화한다는 뜻이에요. 미국 7월 PMI는 4개월 연속 하락한 46.8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어요. 그러자 경기 침체와 그에 따른 기업 실적 둔화를 걱정한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자금을 회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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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장마감 기준. 이미지 출처: Npay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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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도 크게 떨어졌어요
미국 증시 하락에 유럽과 일본, 중국 증시까지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일본 증시는 1987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할 정도였어요. 우리나라 코스피도 예외는 아니어서, 26개월 만에 최대로 떨어지며 전일 대비 3.65% 하락했어요. 특히 미국 수출로 성적이 좋았던 반도체·자동차·화장품·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어요. SK하이닉스 주가는 10%, 삼성전자 주가는 4% 하락했는데, 외국인이 매도하고 떠난 탓이 컸어요. 전 세계 증시 동반 하락에 주요 언론은 지난 2일을 ‘검은 금요일’로 부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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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장마감 기준. 이미지 출처: Npay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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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한줄평
- 경제는 ‘심리’예요. 증시는 결국 ‘투자자의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왔다가 얼마나 많이 빠져나가는지’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어요. 투자자는 경제지표를 보고 심리적 변화를 일으켜 내 자금의 향방을 결정해요. 경제지표는 여기저기 흩어져서 발생하는 실물경제의 현상들을 잘 모아서 정리해 보여주는 창문이죠. 소액이라도 내 돈을 시장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경제지표를 잘 챙겨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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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티메프 사태, 정산 주기가 문제다?
글, JYP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어요
티몬과 위메프, 이른바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어요.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플랫폼에서 물건을 판 판매자에게 정산하지 않은 판매 대금) 규모는 7월 31일 기준 2745억 원에 달해요. 5일 전에 파악한 규모에 비해 600억 원가량 늘어난 수치예요. 티몬·위메프에서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진행한 6~7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 금액은 현재까지 파악된 금액의 3배이상인 8000억 원에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긴 ‘정산 주기’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요
이번 사태의 배경을 검토하고, 앞으로 어떻게 예방할 건지 논의하는 과정에서 ‘정산 주기’가 자주 언급돼요. 여기서의 정산 주기는 ‘이커머스 업체가 셀러(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을 정산하는 주기’를 뜻해요. 카드 결제 시, 이커머스 업계의 일반적인 정산 프로세스는 이렇게 됩니다.
-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하면
- 카드사는 PG사(결제대행사)에 대금을 지급하고
- PG사가 이커머스 업체(티몬, 위메프 등)에 수수료를 제외한 대금을 지급하고
- 이커머스 업체가 셀러(판매자)에게 소비자 정보(구매 물품 등)를 전달하면
- 셀러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하고
- 소비자가 상품 수령 후 구매 확정을 완료하면
- 최종적으로 이커머스 업체가 셀러에게 판매 대금을 지급해요
여기서 마지막 단계에 있는 ‘셀러에게 판매 대금 지급’ 주기는 이커머스 업체마다 다른데요, 티몬과 위메프는 타 업체에 비해 정산 주기가 긴 편이에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긴 정산 주기는 통신판매중개자가 입점 판매자의 자금을 무이자로 활용하는 불공정행위”이며, “실제 티메프 사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최장 70일에 달하는 정산 주기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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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주요 이커머스 기업 정산 방법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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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피티 경제사전
‘잘산다’의 기준, GDP
글, 어피티
the 독자: 요즘 2024 파리 올림픽이 한창이잖아요. 각 나라와 선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저번에 라떼극장에서 올림픽이 누가누가 잘사나 자랑하는 잔치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어피티: 기억해 주시니 정말 보람있네요. 🥰
the 독자: 그래서 말인데요, 누가 더 잘사는지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있기는 한 건가요?
국가의 부유함을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은 GDP(국내총생산)로 합의되어 있어요. 그래서 특정 시기에 각국 GDP가 발표되면 서로 라이벌로 여기는 국가들끼리 부의 수준을 비교하는 경제뉴스가 쏟아집니다. 사실 원래 GDP를 만든 목적은 국가들간 비교 이전에 국가 내부의 경제활동 수준을 분석하는 거예요. 다만 GDP만큼 객관적인 기준이 아직 없기 때문에 국가 간 비교에도 활용되고 있는 것이랍니다.
GDP는 한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을 나타내며,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은 그 총량만큼 해당 국가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예요. 각 단어의 의미를 한 번씩 살펴볼까요?
- 재화: 돈을 내고 소유권을 이전받거나 임대차하는 물리적인 제품이나 상품, 예를 들어 자동차, 식료품, 전자제품 등을 의미해요.
- 서비스: 비물질적인 행위인데, 소비자가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이용하려는 행위예요. 예를 들어 의료 서비스, 교육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이 있어요.
- 경제적 가치: 생산 과정에서 창출한 경제적 ‘부가가치’의 총 가격을 나타내요. 국가에 소속된 경제적 주체들이 경제활동을 하며 생산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최종 가격이 바로 경제적 가치예요.
- 부가가치: 부가가치는 생산 과정 각 단계에서 새롭게 더해지거나 창출되는 가치예요. 기업은 원재료나 중간재를 가공하거나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추가함으로써 더 높은 가치의 최종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어요.
GDP를 계산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요?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번역하면 ‘국내총생산’이에요. 말 그대로 일정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합친 거예요. GDP를 구하는 가장 간단한 공식은 이렇습니다.
생산량 x현재 시장가격(명목)
* GDP에는 명목GDP와 실질GDP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를 따져볼 때는 명목GDP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니, 일단 명목GDP를 기준으로 얘기할게요.
국가가 생산한 모든 제품의 생산량과 그 제품의 가격을 곱하면 나라 안에서 발생한 경제적 가치가 ‘총 자산 가격’으로 표시된다는 명료한 개념이에요. 우리나라의 GDP는 한국은행이 분기별, 연도별로 작성해 발표해요.
the 독자: 우리나라가 특정 기간에 생산한 모든 제품의 생산량과 가격을 진짜로 다 알 수 있다고요?
어피티: 그럼요.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세금 데이터는 물론 거래액까지 모두 수집되니까요. GDP 공식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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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 안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개인(가계)·기업·정부와 해외 부문이 돈을 주고 사고 파는 모든 활동의 결과가 GDP예요. 많이 사고, 많이 팔수록 금액이 커지니 그만큼 부유하다는 결과가 나오게 되죠.
부가가치가 높은 활동일수록 더 정교하고 더 가치가 큰 경제 활동이라고 볼 수 있어요.
GDP가 커지면 국민들도 그만큼 부자가 되나요?
현재의 GDP가 과거의 어느 시점에 비해 높아졌다는 건,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도 많아지고 부가가치도 커졌다는 거예요. 결국 경제적으로 더 잘살게 됐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죠.
예를 들어,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신발 생산과 판매 이외의 다른 경제적 활동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가정해 볼게요. 즉, 신발 산업에 대한 투자와 신발 생산, 신발 판매와 신발 소비가 우리나라 GDP의 전부가 되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한 켤레에 100만 원짜리 신발이 1천만 켤레 생산되어 1천만 명에게 1켤레씩 팔렸다고 가정해 볼게요.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는 이 문장 속에 사실은 많은 뜻이 숨어 있어요.
- 한 켤레당 100만 원의 신발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수준
- 1년 동안 1천만 켤레를 생산 및 유통, 판매할 수 있는 인프라, 기업, 근로자의 존재
- 한 켤레당 100만 원을 주고 신발을 살 수 있는 최종소비자 1천만 명의 존재
예시를 신발 산업 대신 영화 콘텐츠 산업이나 배달 서비스 산업으로 바꿔도 마찬가지예요. 한 국가의 제품과 서비스의 총생산으로 바꾸어도 마찬가지고요.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2,401조 1,894억 원으로, 다른 나라의 통계 변경이 크게 없을 경우 GDP 순위가 세계 14위에서 12위로 상승해요.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묶어 봤더니, 전 세계에서 열 두 번째로 규모가 컸다는 거예요.
그런데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물가상승률’의 존재예요. 위의 예시에서 신발은 여전히 1천만 켤레가 만들어졌는데, 신발 가격만 두 배인 200만 원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의 GDP는 2배가 되겠지만, 우리나라의 신발 생산능력은 똑같은 상태죠.
그래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GDP’를 따로 측정한답니다. 실질 GDP를 계산하는 공식은 (현재 생산량)x(기준연도의 명목 가격)이에요. 이렇게 계산하면, 물가 상승을 제외하고 생산량 변화만 볼 수 있어요. 다른 국가와 경제성장률을 비교할 때도 이 실질 GDP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거예요.
GDP는 국가 경제의 기준이 돼요
GDP라는 경제지표를 통해 우리는 한 국가의 경제 규모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어느 시점과 비교해 경제 규모가 커졌는지, 작아졌는지, 커졌다면 상승률은 전보다 높아졌는지, 낮아졌는지 등을 보면서 한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평균적으로 주가는 GDP 증가율만큼 올라간다는 통설이 있기도 합니다. 평균의 함정이 있기는 하지만, 이론적으로 경제 규모가 성장하는 만큼 기업 실적도 성장하게 되니까요.
나의 투자 수익률과 경제성장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중간 점검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또 경기가 좋을 때 투자하면 좋은 산업과 그 반대인 산업이 있어서, 어느 쪽으로 투자 방향을 잡을지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돼요.
GDP가 활용되는 사례 중에는 기업의 투자금액이나 외국인 투자금액이 비슷한 GDP 규모를 가진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는 것도 있습니다. 경제 규모는 비슷한데 다른 나라에 비해 기업투자나 외국인 투자가 비교적 적다면 아무래도 우리나라 경제가 잠재력에 비해 외국인이나, 기업에 덜 매력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죠.
GDP는 가격이 매겨지는 거래만 포착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잡아내지 못해, 실질적인 삶의 질이나 사회의 경제적 분배 정도를 알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지만, 여전히 한 국가 전체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읽기에는 가장 적합한 통계랍니다.
어떤 맥락으로 등장하나요?
머니레터의 경제뉴스 속 GDP 관련 뉴스를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단어의 의미가 선명하게 이해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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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다양한 주제가 좋았어요! (Angela 님)
- 굳이 뉴스를 보지 않아도 하루하루 주요 뉴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주말에도 발송해주면 안되나요? (햄또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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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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