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동 사정이 국내 증시를 끌어내렸어요
지난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하며 하락세를 보였어요. 증시 하락의 큰 원인은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과 국채 금리 상승,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부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예요.
미국 금리는 언제나 영향력이 커요
- 소비자물가: 미국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다시금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어요.
- 국채 금리: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이유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릴 만큼 원인이 다양하지만, 고금리가 오래 갈까 봐 걱정하는 것만은 분명해요.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고금리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의 자금이 미국으로 향하게 만들어요.
우리나라도 지정학적 리스크 대상이에요
게다가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이 격렬해지며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도 신경 쓰기 시작했어요. 외국인투자자는 공식적 분쟁지역인 우리나라까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는 대상으로 묶어 생각하고 있어요.